저는 이번화 페제가 약간 기대에 못미치네요.
소설을 본 사람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아쳐가 세이버를 궁지로 몰았다고했지만
정작 세이버는 궁지에 몰린것 치곤 넓은 곳에 있어서 위급함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화에서 가장 실망한점은
세이버가 키리츠구의 모습을 보고, 키리츠구가 령주로 명령을 하고, 또 명령 할 때까지의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것입니다.
소설에서는 이 장면사이에 세이버가 희망을 가지고 령주에 의존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키리츠구의 한마디에 절망으로 변하여 키리츠구를 원망하는 장면이 있죠.
저는 소설에서는 이 부분에서 세이버의 고뇌가 상당히 맘에들었는데 애니에서는 그냥 넘기네요...
뭐 애니여서 세이버의 독백이나 상상씬같은걸로 줄창 채울순 없지만요....
다음화에서도 세이버는 사라지면서 고뇌를 많이하는데요.
과연 이부분도 대강 넘길런지 궁금합니다.
이상 세이버의 고뇌를 스킵한 애니에 대한 약간의 불만이었습니다.
욕하진 말아주세요. 저도 페제는 상당히 즐겁게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