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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사크로니클을보고..

하헤히로우

L:31/A:101

10/150

LV7 | Exp.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576 | 작성일 2012-06-16 00: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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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와타누키는 시간을메꾸기위한 존재였네요 ..참 안탄깝습니다

또 페이왕 크로우 둘다 유코를 사랑했지만 결국엔 전부 무로돌아갔네요..

생각해보면 단순히 페이왕 의 유코사랑 떄문이라고볼수도 있겠습니다..하하

근데 궁금한게 생겼는데 왜유코는 죽어야만했던걸까요...흠 무척궁금합니다

와타누키를 좋아?했다면 그렇게 쉽게 죽는다곤하지못할텐데말이죠..

와타누키가 안쓰럽네요 유코를 좋아하는데 정작유코는 와타누키에대해서 그닥 생각하지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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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1/A:77]

大和魂

제가 츠바사 전권 소장하고 몇번이나 재탕했을 정도로 팬이기에 답변해드리자면...

1. 일단, 페이왕은 유코를 사랑한 게 아닙니다. 단지 자신이 이루어야할 '목적'이었죠
마지막화에서 파이와 쿠로가네의 대화에서 나오 듯이, 페이왕은 '죽은' 게 아니라
'사라진' 겁니다. 복제 샤오랑과 사쿠라처럼 깨져버려 사라졌죠. 파이가 말하기를
페이왕도 누군가의 염원이 만들어낸 존재일지도 모른다고라고 말합니다. 이 말의
뜻은, 페이왕은 유코가 죽기를 원치 않는 크로우의 강한 '염원'이 만들어낸 허상의
존재라는 뜻입니다. 본문에서도 여러 떡밥을 던졌지만, 크로우의 마력은 너무나도
강대하기에 단지 그의 강한 염원만으로도 엄청난 일이 일어나죠. 원래 죽었어야할
유코가 죽기 직전의 시간에서 그대로 멈춰버렸고, 그와 동시에 크로우의 그 염원은
페이왕이라는 존재를 탄생시킨 것입니다. 즉, 페이왕이 차원의 마녀를 적대하면서
유코의 죽음을 막는 것이 목적인 이유는 바로, 페이왕의 존재 목적 자체가 그녀의
죽음을 막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크로우의 염원이 형상화된 존재인 페이왕에게는
그 것이 유일한 목적이자 이뤄야만 하는 사명인 셈이죠. 결국 샤오랑과 사쿠라의
복제를 만든 페이왕 자신 또한 만들어진 존재로, 크로우의 강한 염원이 형상화된
사념의 존재입니다. 페이왕은 유코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유코의 죽음을
막는 것이 자신의 존재 목적이자 의미이기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런 것이었죠

2012-06-16 01: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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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1/A:101]

하헤히로우

@大和魂

그렇다면 크로우리드는 유코를사랑했던건가요 그렇게보이는군요.. 네이버에 떠도는 말로는 동업자
단순한 술친구 등등있었는데 그럼둘은 서로사랑했던건가요? 웅이님인가 그님블로그에가면 무슨
유언에 유코가 이제 크로우리드곁으로간다느니머라느니 그렇게적혀있던데 그럼 와타누키는
몇천년이지나도 유코와는 만날수없느걸까요(맺어질수없는걸까요) 유코도 상당히 와타누키에대해서
좋아했던걸로 전알고있는데 머 주관적으로보일진몰라도 또 네이버에보니 가짜샤오랑과사쿠라가
유코에 의해 환생했다던데 그럼 유코 자신도 환생하면 되지안을까요 xxx홀릭 계속 볼수록 안타깝네요
아마지막으로 궁금한게 있는데 유코는 어떤소원을 이루기위해 죽음을 대가로 했던걸까요
또 그소원은 샤오랑과사쿠라를 구하기 위해서인가요? 샤오랑이 죽으면 와타누키 존재자체도 위험
해지기때문에 지키려고 그러는걸까요 홀릭에서는 마지막말로는 단지 와타누키가 존재해줬으면하는것
그것이 나의소원이라고하던데 도대체 무슨뜻일까요

2012-06-16 01: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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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1/A:77]

大和魂

@하헤히로우

어떤 지는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적어도 크로우는 유코를 소중한 존재로
여겼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것이 이성의 사랑인지, 친구로서인지는 모르지만요
와타누키는 홀릭 마지막화에서 유코가 죽고 가게를 이은지 이미 100년도 훨씬
넘은 시간을 지나 도메키의 증손자와 얘기할 정도로 무지 오래 기다려왔습니다
그럼에도 그 때까지는 유코를 만나지 못 하였습니다. 다만 유코가 남긴 꿈에서
그녀를 잠시 봤는데, 와타누키의 마력이 이미 가게를 떠나도 될 정도로 강대한
마력이 되었다고 알려주고 사라집니다. 하지만 와타누키는 계속 가게에 남아
언제까지고 유코를 기다리겠다며 홀릭이 끝납니다. 이 결말도 논란이 되었던
결말입니다만...결론은 모른다입니다. 열린 결말이라 그 후 와타누키가 유코와
재회했는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다만 그 부분, 100년 이후 시점까지는 유코를
만나지 못 했죠. 그리고 유코의 경우에는 복제 샤오랑과 사쿠라와는 다릅니다
그 두 복제는 만들어진 존재로, 그들은 '죽음'이 아니라 '깨어져 사라짐'이었죠
그렇기에 다시 만들어질 수 있고, 각자 크로우가 남긴 마력과 유코의 마력으로
환생하게 된 거죠. 하지만 유코는 만들어진 존재도 아니거니와, 누군가 그만큼
마력을 주지도 않았기에 환생이 나오지 않은 겁니다. 복제들과는 전혀 다르죠
유코의 죽음은 대가가 아닌 세상의 이치입니다. 유코는 이미 옛날에 죽었어야
하는 인물이니까요. 단지 크로우의 염원=페이왕이 그걸 억지로 막은 것 뿐이죠
와타누키가 단지 존재해줫으면 하는 소원은, 유코 자신에게 이미 와타누키가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렸고, 그를 사랑하기에 그런 것입니다. 와타누키는 원래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지만, 유코에게는 소중한 존재이기에 설령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도 계속 존재해줬으면 하는 거죠. 그냥 소중한 존재라는 겁니다

2012-06-16 01: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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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1/A:77]

大和魂

2. 유코는 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애초에 그녀는 이미 살아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니까요
앞에서 이미 말했지만 원래 유코는 옛날에 이미 죽을 운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죽음을
원하지 않았던 크로우의 '한순간의' 염원이 그의 강대한 마력 때문에 실현되어 유코의 죽음을
막고 그녀의 시간을 죽기 직전에서 멈춘 거죠. 그와 동시에 탄생한 존재가 바로 페이왕입니다
그러나 크로우는 그 후 죽어버렸고, 결국 유코를 구속하고 있던 것은 페이왕의 존재이자 그가
만들어낸 뒤틀린 잘린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복제 샤오랑과 사쿠라가 또 하나의 선택으로
미래를 선택하였고, 그에 따라 시간이 다시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것은 동시에 유코의
잘린 시간 = 멈춘 시간 또한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원래 죽어서 존재해서는 안 될 존재인
유코가 사라진 것이죠. 모든 일이 끝난 후의 복제들(진샤오랑의 부모님)과 같은 경우입니다
결국, 유코는 와타누키를 생각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죽음이었습니다
오히려 와타누키를 누구보다 생각하고 사랑했던 것이 유코로, 결국 그에게 가게를 비롯하여
수많은 것들을 남겨주고 마지막까지 그를 위해 살다 죽은 것이죠. 유코는 샤오랑과 사쿠라를
위하는 동시에 와타누키를 위하여 모든 것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유코의 죽음은 그녀 자신의
의지로도 막을 수 없는, 누구라도 순종해야하는 필연적인 세상의 이치였습니다. 안타깝죠...

결국 츠바사는 xxx홀릭과 함께 보셔야 모든 것이 이해됩니다. 특히 츠바사는 클램프 작품 중에서
복잡하기로 따지자면 넘사벽으로 원톱적인 존재라;; 얼마나 복잡한 지 연재 당시에는 팬들조차도
이게 뭐냐며 막장이라며 논란이 되었을 정도입니다;; 저 또한 연재와 함께 츠바사를 봐왔는데요...
아무리 시공이 뒤틀렸다지만 크로우국이 도쿄의 미래라니, 그건 정말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던...
어쨌든 팬들에게 까일 정도로 난해한 게 츠바사라...몇번은 재탕해야 완벽히 이해되는 작품입니다;;

2012-06-16 01: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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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1/A:101]

하헤히로우

@大和魂

아정~~말 감사합니다 이제모든궁금증이 해결된듯 속이시원하군요.. 이제 조금이나마 아니 많이 홀릭에대한 후유증에서 벗어나올수있게됬습니다 이답변을듣지못했다면 영원히 와타누키는 시공간에틈새에서생겨난 막연하고 외로운존재였던걸로 기억할뻔했군요 이렇게나 사랑을받았다니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진짜 마지막으로하나궁금한게 떠올랐는데 결국 도메키가들고있던 그알은 도대체무슨용도였을까요 유코에대한 기억을 잃게만드는 것이라고 저는 추측하고있습니다만 그렇다면 어쨰서 유코는 자신을 잊어주기바랬던걸까요 와타누키가 괴롭지않기위해서? 저로선 그것밖에 떠오르지안네요 님의생각은 어떻습니까 그알의용도..그리고 사용하는적절한시기.. 짐작가는게있습니까?

2012-06-16 01: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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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1/A:77]

大和魂

@하헤히로우

그 알에 관해서는 여러 추측이 나왔지만 클램프 선생들이 직접 언급하거나 만화에서
나오지 않은 이상 모릅니다. 다만 와타누키를 가게와 유코로부터 해방시켜주기 위한
용도라는 게 주된 추측이죠. 그리고 그 시기는 도메키와 그 자손들에게 맡겼습니다
다만 와타누키는 이미 100년이 넘도록 지난 시간 동안 마력이 강대해져 자기 스스로
가게를 벗어날 수 있게 되었음에도 여전히 가게에 남아 유코를 기다립니다. 그래서
도메키의 증손자가 아직 쓸 때가 아니라고 했고요. 시기는 언제가 될 지, 그 것 또한
열린 결말인 탓에 모르겠네요. 홀릭은 결국 열린 결말이라 정확한 답변이 어렵네요...

2012-06-16 01: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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