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레퀴엠 그 후...
요즘 코드기어스 재탕하면서 다시 푹 빠졌더니 자꾸 코드기어스 글 올리네요 ㅋㅋ;;
이번에는 코드이거스r2 제로 레퀴엠 그 후, 그러니까 후일담 정보글 좀 올려봅니다
이미 몇년이나 지나서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는 분 계시면 보시라고요 ㅎ
그러고보니 코드기어스도 벌써 1기로부터 6년, 2기로부터 4년이나 지난 옛날 애니...
1. 제레미아는 마왕 루루슈를 따랐다는 이유로 대죄인 취급을 받아 잠적하여
귤로 유명한 일본의 와카야마 지역에서 귤 농장을 하며 조용히 숨어 지낸다
(제레미아 경...충의란 충의는 다 바치고 결국 주군은 죽고 대죄인 취급...ㅜㅜ)
2. 아냐는 자신에게 걸린 기어스를 풀어준 제레미아의 양녀가 되어 함께 귤 밭에서
일하며 생활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아냐는 전후 행방불명 상태로 되어 있다)
-> r2 당시 제레미아의 나이 29세, 아냐의 나이 15세 = 14세 차이
3. 나나리는 제정 폐지 후의 브리타니아 대표, 슈나이젤은 그녀를 보좌하는 2인자
4. 나나리는 손을 만진 사람의 기분과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이 능력은
기어스와 전혀 관련 없는 나나리의 고유 능력 (루루슈 손 만지고 모든 걸 알게됨)
5. 지노는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여행중이다. 종종 카렌에게 사진을 보내고는 한다
6. 카렌은 소원대로 어머니와 함께 살며 어머니를 간병한다. 전후 앗슈포드 학원으로
복귀하여 재학중. 참고로 대부분의 용돈이 아침마다 부순 시계 값으로 나간다고 (...)
7. 리발은 마지막까지 루루슈를 친구라고 생각했다 (리발...역시 넌 좋은 놈이었어 ㅜㅜ)
8. 미레이는 여전히 리포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9. 오우기는 일본의 총리가 되어 4년째 정권이 건재하다 (...) <오우거 개객기 ㄱ-
10. 제레미아는 루루슈의 명령대로 학생회를 비롯 전원의 기어스를 캔슬러로 풀어준다
11. 기어스 캔슬러로 기억이 돌아온 학생회 멤버들과 나나리, 카렌, 지노, 그리고 제로(스자크)는
r2 7화에서의 약속대로 학교에서 다시 불꽃놀이를 한다. 정작 약속한 본인(루루슈)은 없지만...
불꽃을 쏘아올린 것은 제레미아와 아냐. 이 것이 제레미아에게 내린 루루슈의 유언이었다고...
스자크는 루루슈를 완전히 용서하고 그리운 친구로 생각하는 듯. 불꽃을 보며 가면 밑 독백으로
'너는 또 약속을 지키지 않았구나, 루루슈'라며 불꽃놀이를 함께 보지 못 하는 것을 아쉬워한다
12. 세실은 브리타니아 박물관의 스탭이 되었다. 나이트메어를 전시하는 박물관인 듯
13. 제로 레퀴엠 후 나이트메어는 더이상 군사용이 아닌, 민간개발용으로 발전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렌의 홍련은 복사파동 팔을 떼어내고 일종의 작업팔로 교체했다고 (...)
14. 제로 레퀴엠의 진실을 아는 사람들은 스자크를 제로라고 인정했다
15. 스자크는 브리타니아 박물관에 있는 란슬롯 알비온(아마 전시용 레플리카로 추정) 앞에
과거 유피에게서 받은 기사장을 두고 온다. 루루슈와의 약속대로 쿠루루기 스자크로서의
삶은 버리고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세계에 헌신하는 제로의 삶을 살아가기로 다짐한다
위의 모든 정보는 소설판과 픽쳐드라마 및 관련 인터뷰 등에서 나온 정보입니다
코드기어스 프로젝트 전체에서 보는 관점이므로 애니만으로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코드기어스 프로젝트의 '공식 설정'입니다
p.s. 다른 건 다 좋은데...제레미아 경이 대죄인...그리고 오우기 개객기가...왜...왜...!
분위기도 여운 남고 스자크가 루루슈 그리워하는데 완전히 감동적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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