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진] 이마트 친구들과 양재천 친구들 모습
이마트에 보란 듯이 전시 된 동물 친구들 ...
사람 손에 길들여서 익숙한지 .. 앵무새는 새장 밖으로 나와도 도망가지 않고 고객들이 주는 먹이들을 야무지게 잘 받아 먹는다 ..
재네들이 밖에 나오는 허락한 시간은 약 10분 남짓 .. 그리고는 다시 좁은 우리안으로 말없이 들어간다 ..
보기에도 답답한 보이는 우리속 작은 공간이 저들에게는 익숙한걸까 .. 아니 .. 어쩌면 더 자유로운 세상을 갈망한 것은 아닐까 ..
쓸쓸히 바라보는 저 아이들의 눈빛이 유난히 더 서글퍼보인다 ...
양재천 친구들 ...
한 치 앞날을 알 수 없는 대자연 속에 ...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양재천 친구들 .. 자라, 왜가리, 구구씨
이들에게는 .. 마음껏 헤엄치고 날아갈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지만 .. 또 한편으로는 언제 어디서 천적들에게 잡아 먹힐 지도 모른다.
그래도 이마트 친구들보다는 활발하고 야생성이 살아있어 보기에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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