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부산 영도 리뷰
가끔 가는 등산으로 리뷰이벤트 하려했는데
계획이 틀어지면서 예상에도 없던 영도여행으로 리뷰이벤트 대체합니다.
추석 마지막날인데 가까운곳 한번 안가볼래?? 라는 어머니의 말을 시작으로
어디갈까 생각하다 정말 오랜만에 영도 태종대로 출발했습니다.
태종대 입구에가니 유람선 호객을 하는분이 있어 간김에 유람선까지 타게되었습니다.
가격은 1명당 왕복 15000원 했습니다.
선착장까지 걸어가야했는데 입구에서 유람선 타는곳까지 셔틀버스로 데려다주더라구요
선착장 내려가니 갈매기한테 주는 새우깡을 2천원에 팔아서 샀는데 바다에 나가보니 갈매기 단 1마리도 없더군요
갈매기한테 줄거 가족끼리 다먹었어요
선착장 근처에는 해녀들이 해산물을 팔고 있어요
유람선 타고 가면서 찍은 몇장의 사진들
선장님이 이것저것 소개해주면서 날이 좋으면 일본 대마도도 보인다해서 그 방향으로 사진찍어봤는데
뭔가 섬 실루엣 같은게 보이는것 같기도하고 그냥 대마도가 있는 방향이라생각해서 그런지 그렇게 보이는건가 싶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줌 최대로 키워서 찍은 용호동 오륙도 사진입니다.
예전에는 오륙도까지 가서 이기대와 광안대교도 볼수 있었다고 했는데 이제는 법으로 막혀 못간다하더라구요
다 좋았는데 오륙도와 광안대교를 근처에서 못본게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태종대를 나와서 영도까지 온김에 뽕뽑자 싶어
자갈마당에 조개구이 먹으러 갔습니다.
조개구이 중간사이즈와 해물모듬 작은 사이즈 주문했는데
맛은 좋더라구요
음료하고 라면 + 볶음밥까지 먹고 12만원 했어요
비쌀거라 생각했기에 크게 실망하고 그런건 없었는데
4년전에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앞에서 먹었던 조개구이가 가격대비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
예전에 무한도전 공개수배편에서도 나왔던
흰여울문화마을에 갔습니다.
여기는 처음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아쉽다고 생각한건 딱 한가지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다는거 말곤 아쉬운게 없었어요.
바닷가 길따라 걷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멀리서 볼때 포토 적혀있는거 보고 아 저기가 사진찍으면 경치가 잘나오는 장소인가 보다 하고 갔는데
그냥 사진찍는 가게였어요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나무에 새겨주는곳도 있더군요.
만약에 가보시면 사진 새겨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흰여울 마을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곳
입구부터 냥이가 알아서 피해가라는듯이 누워있더라구요
냥이 피해서 들어가봤는데 그야말로 나이스!! 였습니다
애니관련된게 정말 많더라구요. 관련 없는것도 많았음.
마우스패드에 키링등등 장식품도 많이 있고 이것저것 정말 많았습니다.
더 찍고 싶었지만 사장님 눈치보여서 못찍음.
그렇게 더 둘러보다가 카페가서 커피 마신후 어둑어둑해질무렵 집에 갔습니다.
부산 여행 오면 영도 간단하게 여행하기엔 정말 좋은곳인거 같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나 혼자서 부산오면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다만 자차가 있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무튼 오늘 전혀 예상밖의 가족여행이었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여기까지 영도 여행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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