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저가 RC비행기 후기
저가 RC비행기(중국산) 후기입니다.
가격대는 1만 5천원 주고 구매했고 .. 상품 받는데에는 보름 남짓 걸린 것 같습니다.
충전식 비행기 나 글라이더 혹은 다이소에 파는 비행기 총 같은 것은 봐도 RC 비행기는 처음 다루는거라 ..
1만 5천원 버렸다 샘치고 .. 질렀습니다 ..
모델명 : FX801(Cessna 182 모델)
크 기 : 앞 프로펠러 기준으로 꼬리까지 30 센티미터 / 몸통 날개부분 기준으로 38 센티미터 였습니다.
비행시간 : 30분 넘게 비행해봤는데 계속 날았거든요 ... 예상 시간은 1시간 입니다.
비행높이 : 설명서에서는 RC 리모컨 컨트롤 높이가 100미터였어요 .. 체감상 더 높이 올려봤던거 같은데 .. 아무튼 정말 엄청 높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잘해야 함 안 그럼 보이질 않아서 잃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 제 동생도 지가 하겠다고 했다가 .. 넘 높이 올라가서 결국에는 눈에 보이지 않아서 .. 하나 잃어버렸습니다. ㅠㅠ
충 전 : 하단 부분에 베터리가 있어서 따로 뺀다음에 .. 충전식 케이블에 노트북 USB 단자 꽂는데에 사용하면되고 .. 완충하는데에는 대략적으로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조립은 넘나 간단해서 베터리 끼우고 몸통 날개와 꼬리부분 날개 조립하고 마무리 하는데까지 1분이 채 안걸렸습니다.
조립 후 모습 (베터리는 하단부분 안쪽 단자부분에 꽂아서 연결하면 됨 on / off 로 되어있어서 on 하고 ..
RC 전원 키면 가운데 빨간색 등이 깜박거리다가 금방 연결되니까 ..어렵지가 않아요 완전 초보자용으로는 딱 !! )
왼쪽 부분이 출력버튼 지금 레버가 아랫쪽으로 당겨져 있는데 시동이 꺼진 상태입니다. 위로 댕기면 프로펠러가 돌면서 슈우웅 올라가요.
오른쪽 부분이 방향전환 버튼 ... 어느 정도 눈에 보이는 지점까지 올라가면 시동을 끈 다음에 ... 바람 타면서 .. 방향을 전환해서 컨트롤 해야 해요 ..
안그러면 저 멀리 제어가 되지 못한 채 날라가버릴 수 도 있어요 .. 무턱대고 .. 높이 올리면 큰일납니다 .. ㅠㅠ 제동생 그러다가 잃어버렸어요 ...
동생한테 부탁해서 영상 찍어달라고 했는데 울면서 가서 못찍어서 첫 조립 사진만 올리게되었습니다 .. ㅠㅠ
총평
장점 : 초저가로 구매한 소형 RC비행기인데 ... 은근히 중독성있게 잼있었습니다. 의외로 비행시간이 엄청 길음 .. 베터리 다 닳을때까지 비행할 수 있음 시간 떄우는데에는 그만임 .. 멍때리고 다 닳을때까지 비행운전 할 수 있음.
단점 : 너무 높이 날면 .. 시야에서 보이지 않아서 컨트롤 하기 어려워요. 공간이 어느정도 충분한 곳(경기장, 드넓은 광장 등)에서 해야 함. 컨트롤을 잘하면 괜찮은데 잘 못하시면 .. 영영 잃어버릴 수 있음. 제동생이 학교 운동장(나름 엄청 넓었는데)에서 비행테스트 하다가 넘 높이 날려 영영 잃어버렸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