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트랜스포머 1
사실 굳이 리뷰하지 않아도 매우 유명한 영화지만
한때 제일 좋아했던 영화고
영화관에 가는걸 즐기게 해줬던 영화이기 때문에..
다들 알다시피 이 영화 최고의 장점은 바로
2007년에 나온거라고는 믿기 힘든 놀라운 cg에서 나오는 화려한 볼거리죠
특히 시리즈가 지나갈수록 변신 장면도 그냥 휘리릭 지나가버리고
로봇들 디자인도 이게 자동차에서 변신한게 맞나 싶을정도로 매끈한 곡선을 가지고 있지만
시리즈의 시작인 1편은 변신 장면도 착실하고 멋있고 간지나게
변신 후에도 확실하게 자동차 로봇임을 보여주는 모습들이 있어서
사나이 가슴을 울립니다.
옵티머스가 변신하는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며
초반 미군 기지를 털어버리는 블랙 아웃
샘 윗위키 앞에서 처음으로 집결하는 오토봇 5인방
본크러셔 vs 옵티머스 프라임 고속도로 싸움씬등이
1의 대표적인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많은 화제였던 여주인공 배우 메간 폭스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를 제외하면 그리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이후 후속작들에 비교하면 가장 개성 넘치고 반응 좋았던 오토봇 5인방
그외 레녹스 대위나 1편에서 가장 포스 넘쳤던 메가트론, 스타스크림 등등
인간 배우, 로봇 가릴거 없이 비주얼도 가장 좋았던 시기죠.
비주얼적인 요소외에는
지나친 인간쪽 비중과 로봇들간의 비중 문제로 비판 받기도 합니다만
이 단점들도 후속 시리즈 작품들에 비하면 그나마 가장 티가 덜나는 영화기도 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답게 때려부시는 맛이 시원시원해서
킬링타임용으로 아주 훌륭한 팝콘 무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편 한정으로는 특히 오락성으로는
1년 뒤에 나온 아이언맨1 에게도 안밀린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아직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안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1편만이라도 꼭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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