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력에 대한 고찰(스압주의!!!!)

여기 페게분들은 마력에 대해 잘 알고계실텐데 오늘은 오해할만한 내용과 기본적인 내용 둘 다 써보려고 합니다. 거의 다 아시는 내용이니 가볍게 봐주세용^^

마력. 주위에 에테르나노를 사용해서 발현시키는 힘이며 웬만한 인간들에게 잠재적으로 내제되 있는 힘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냥 마법을 사용하게 만들어주는 힘이라고 보면 되죠. 하데스의 언급에 따르면 마법은 시대에 따라 발전과 변화를 겪어왔다고 하더군요.

모든 마법은 하나의 마법에서 비롯되었다는 페테세계관에 신화가 전해져내려오는데 이건 말그대로 신화고 현재 떡밥이 풀린 게 전혀 없으니 넘어가죠.

페테세계관에 해루석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마봉광석입니다. 타르타로스가 마봉광석을 가지고 있는 건 평의원 전의장이 건네준거겠죠?

기본적으로 마도사들은 마력으로 마법을 쓰는데 마봉광석에 채여져 있으면 마법을 못쓴다고 하죠. 단순히 마법만 못 쓰는 게 아니고

마력 자체를 사용못하는 걸로 보이네요. 리사나가 일반인의 힘으로는 절대 풀지 못한다고 하니 마법을 쓰는 것도 마력을 방출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 반면, 주법을 쓰는 쿄우카는 기술도 쓰지않고 손쉽게 마봉광석을 부숴버렸구요. 마봉광석만 채여져 있으면

고작 왕국병사따위에게 발린다고도 볼 수 있죠.ㅇㅇ 마력을 소진하면 몸의 기운이 빠져서 푹하고 쓰러져버린다는 건 이미 천랑섬에서도 나온 내용이구

그만큼 마력은 페테세계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힘이겠죠? 외전으로 마력이 전부 없어져버린 상황이 놓인다는 가정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ㅋㅋㅋ

마도사들은 기본적으로 마력으로 신체에 흘려서 방어를 하지만 상시적으로 마력을 두르고 있는 건 아닙니다. 때문에

마력을 전혀 못쓰는 일반인 상태의 엘자도 방심한 상태의 쇼우를 한방에 기절시키는 게 가능하죠. 마력을 어느정도

높이고 있는지에 따라서도 방어력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설명이 안되는 점이 위에 브랜디쉬는 마력을 전혀 못쓰는 상황에서

루시를 제압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루시가 마력을 못쓰는 상황도 아닌데 근력자체는 약하다고 가정을 해도 마력을 두를 수도 없는

상황에서의 브랜디쉬 칼은 일반칼이나 다름 없는데 그걸로 위협을 하고 있는 브랜디쉬라던지 아쿠에리아스가 도와주기전까지

아예 떨면서 가만히 붙들려있었다던지 왜 마력을 못 쓰는 브랜디쉬가 더 강하다고 느껴지는 연출을 한지 의문이 듭니다ㅋㅋㅋ

위에 장면까지 보면 마력을 전혀 낮추는 상황이 아닌데도 마력으로 방어를 안하면 쉽게 리타이어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런 장면말고도 꽤 많이 있어요. 이걸 보면 신체강화하는 마법이나 신체가 아예 단단한 애들이 아니면 마력을 올려도

그냥 맞아주는 전제면 자기보다 약한 상대에게 뚫리거나 기절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나온다고 설명할 수 있음.

뭐 렉서스처럼 평범한 인간이 아닌 경우에는 마력이 없어도 신체자체가 기본적으로 튼튼한 경우도 있습니다.

멸룡마도사는 기본적인 내장구조부터 인간과 다르다는 언급이 있으며 렉서스는 아예 라크리마가 몸에 박혀있는

특수한 인간이라 신체강도가 꽤 단단한 거겠죠? 하데스가 봐주면서 싸웠다고는 해도 일반인이 하데스 공격을

맞으면 그냥 즉사할테니ㅋㅋㅋㅋ멸룡마도사들 전원의 특징이면 나츠든 가질이든 다 신체가 튼튼할거라고 봅니다.

신체강도 말고도 약이나 병, 몸살같은 것들은 마력으로 억누르는 게 불가능하다고 나옵니다. 마도사가 쓰는 독마법 등은 막아낼 수 있지만

저런 순수한 물질의 특성은 마력이 높든 낮든 못 막는다고 봐야겠죠? 뭐 마카로프조차 지병을 평생 못 이기고 살았으니ㄷㄷㄷ

위에 것들은 마력으로 못 막는 케이스들이고 마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들도 몇개 있습니다.

위에는 알바레스편도 세컨드오리진도 하기전 1부 엘자의 모습인데 저 정도 엘자의 강함이면 공간의 비틀림을 검으로 찢고 나올 수 있다고 나옵니다.

마력으로 공간에 영향을 주는 케이스이지요. 물론 차원자체를 찢는 건 아닙니다ㅋㅋㅋ그 정도 수준에 도달하려면 페어리하트를 얻은 제레프 정도는 되야...ㄷㄷ

마력으로 환술을 극복할 수 있는 케이스도 있죠. 위에 장면빼고는 찾아보기 거의 드물지만 환각계 마도사가 거의 없는 이유도

설명할 수 있을 듯? 환술걸리면 마력으로 풀어내는 게 가능하니 작가 입장에서는 스토리에 등장시키기 꽤 껄끄러울 수도?ㅋㅋ

그리고 마법의 공통적인 성질. 마력이 높으면 특별한 이능을 가진 마법이라도 저항할 수가 있습니다. 위에 아리아의 마법은 죽음의 공역이라는

마법인데 보시면 나츠는 아예 무력하게 당하지만 엘자는 별 영향 없는 듯이 공역을 찢어버리고 뒤에 아리아를 이기는 장면입니다.

아리아는 죽음의 공역을 발동하기 전에는 마력이 낮춰져있는 상태인데 나츠의 화룡의 포효도 통과해버릴 정도의 마도사입니다.

즉, 저 당시 나츠보다 엘자가 마력이 높아서 나츠는 공역을 불태워버리지 못하고 엘자는 찢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나츠도 세컨드오리진개방하면 찢을 수 있을듯

온갖 사기마법이 판쳐도 벨런스조절이 가능한 이유가 이겄때문. 아무리 사기마법이여도 마력 높으면 씹히니깐요ㅋㅋㅋㅋ

마시마입장에선 사기마법을 약점 파악해서 하나하나 이겨나가는 거 계속 그릴 바에 마력 높다라고 땡쳐버리면 편하니깐요ㅋㅋ

마력을 다루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는데 마력을 한점에 집중하거나 모으면 자기보다 높은 마력을 가진 마도사의 출력도 이기는 게 가능하죠.

대미궁편에서 마력을 주먹에 담아 치는 거랑 칼에 담아 베는 거랑도 다르다는 언급도 나오는 걸 보면 마력도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내용입니다. 이카루카, 카구라랑 싸울때도 엘자가 갑옷을 버리고 검에 마력을 집중시켜서 싸우니 승리하는 게 가능할 정도로ㅇㅇ

좀 중요한 부분인데 마도사 몸에 내장된 총마력량이랑 방출할 수 있는 마력의 양을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홍련폭염인이랑 홍련봉황검이랑 수준차이가 다른 건 몸에 있는 마력을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겁니다.

100이라는 마력량이 있는데 폭염인이 30을 쓴다고 가정하면 봉황검은 100전부를 사용하니깐 방출하는 마력량도 압도적이겠죠?

많은 양의 마력을 가지고 있어도 무조건 마력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며 반대로 가지고 있는 마력량이 적어도 무조건 마력이 낮아지지는 않는다는 소리.

마력에 대한 성질들은 여기까지. 그 마력의 수준에 대해 조금 나열해볼까요? 마력 수준을 드러내는 장면이 조금씩 달라서 너무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시지 마시길

먼저 성십급 마도사인 마카로프와 조제의 마력 충돌입니다. 이슈갈의 사천왕이나 이 정도 수준에 달하면 마력 충돌만으로 천재지변이 일으키고 구름이

모이는 등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지요. 이 장면 이후부터는 성십급의 싸움에서 이런 연출은 안 등장하지만 성십수준의 마력이 되면 이 정도가 가능하다

라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상식적으로 성십급 이상이 싸울때마다 일일이 저런 연출을 등장시킬 수는 없으니깐요ㄷㄷ 연출을 계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ㅋㅋ

100년퀘 키린이랑 동급이라는 길다트의 마력입니다. 뭐 전투력까지 키린이랑 동급인지는 불명이나 마력자체만 보면 꿀릴 게 없어보이죠?

1부 당시의 나츠가 길다트가 각잡고 마력을 방출하니 아예 떨면서 무릎까지 꿇을 정도입니다. 다른 곳에 있는 카나와 루시한테까지

길다트의 마력의 여파가 미치는 거 보면 성십급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의 마력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ㅋㅋ나츠가 유일하게 존댓말하는 부분ㄷㄷ

길다트보다 위인지 아래인지는 모르겠지만 견줄 수 있는 수준의 마력입니다. 아예 마력만으로 바다의 물이 말라버렸다고 하죠. 

미라젠의 테이크 오버도 수준에 따라 방출하는 마력의 량이 다르다는 점도 알 수 있습니다. 사탄소울은 유지하는 데 별로 안들고

알레그리아는 아예 공격한번하고 아예 못 움직일정도로 마력을 소모했으니ㄷㄷ미라젠이 강해져도 알레그리아자체가 강해지지는 않을듯.

다음은 명왕의 마력입니다. 아무래도 알레그리아를 직접 소환한 창조주이니 알레그리아의 마력보다 더 높겠죠. 위에 수치를 보면

마카로프급의 성십급인 실버의 마력에 2배이상이나 되는 수준입니다. 살짝만 마력을 방출해도 그와 비슷한 엘자를 억누를 수 있고

실버의 마력을 얻고 강해진 그레이의 지속얼음을 마력 방출만으로 쉽게 깨트리는 수준을 갖추었죠. 태양의 마을편에서 실버의 얼음은

물리적으로나 열의 성질로나 녹이고 깨부수는 게 불가능한 수준이었는데 그 힘을 받은 그레이의 얼음을 손쉽게 깨트려버리죠ㄷㄷ

성령왕의 갤럭시아 블레이드도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마력만으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정도이니 아무리 상성이라도 그레이의 얼음정도는ㅋㅋ

위에는 브랜디쉬의 마력수준인데요. 참고로 저 그레이의 느껴본 적이 없을 정도는 그냥 띄워주는 대사라고 보면 됩니다.

이 정도의 마력은 느껴본 적이 없어가 아닌 이 정도의 마력을 느낀적은 소수의 경우에 해당한다는 거죠. 왜냐면

뒤에 마카로프랑 비교하고 있거든요ㅋㅋ아무리 높아봤자 마카로프를 살짝 웃도는 수준의 마력입니다. 브랜디쉬가

심연의 하데스나 명왕보다 마력이 높을리는 없으니깐요. 심연의 하데스 정도면 마카로프를 훨씬 능가할텐데ㄷㄷ

그래도 마카로프 이상의 마력을 가진 브랜디쉬를 손짓으로 쓰러트리는 수준의 마력을 가진 오거스트입니다ㅎㄷㄷ

보면 알겠지만 수면마법을 쓴 것도 아니죠. 그냥 마력방출로 쓰러트리는 게 가능한 수준. 명왕보다도 훨씬 강해보이는 군요ㅋㅋ

오거스트랑 동급이라는 아이린도 그에 준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알레그리아 수준의 마력을 가진 미라젠이 둘의 마력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덜덜 떠는 수준ㄷㄷ 미라젠의 상식을 넘어서는 수준이면 얼마나 강한 걸까요ㄷㄷ게다가 드포 네바루한테 얻어터지던 웬디는

아이린의 1퍼이하의 마력을 얻고 드포 네바루를 두들겨팹니다. 웬디마력+아이린의 1퍼이하마력으로 두들겨팬거니 드포 네바루의 100배정도는

아니겠지만 1퍼이하의 마력이 영향을 줄 정도이면 고작 성십급의 2배이상의 마력을 가진 명왕보다 몇배이상의 마력은 되보인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ㅋㅋ

아크놀로기아조차 제레프옆에 있는 것치고 상당하다 하죠. 아이린의 마력은 제레프보다 살짝 위가 아닐런지요ㄷㄷ

제레프가 페어리하트라는 마력 상승폭+고갈되지 않는 마력충전기를 가지고 있어야 해볼만 하다는 언급을 보면

아크놀로기아는 아이린보다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마력이 높다라고도 볼 수 있음. 국가파괴 병기인 에테리온조차 넘어서는 마력이었죠.

그것도 본상태보다 마력을 훨씬 낮춘상태ㄷㄷ 게다가 시간의 마력까지 흡수해서 페테 마력 정점에 도달한 게 아크놀로기아ㄷㄷ

원래는 제레프 스펙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아이린이랑 다르게 내용이 부실할 것 같더군요. 네오 이클립스 하나 설명하는데만 스크롤 몇개는 쳐먹을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