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퀴가 헌퀴가 된 이유 .jpg
목적(왕에 대한 충성)이 같을지라도 정해진 길은 없다.
목적을 위한 수단의 다름에서 오는 호위군들의 갈등이라던지
종의 수준에 있어서 '육체적' 우위만이 전부가 아니란걸 깨닫는 유피의 정신적 성장이라던지
이르미의 키르아에대한 삐뚫어진 사랑이라 던지.
(죽어준다는 말이 허세가 아니라 진심이기 때문에 이 대목은 굉장히 안타깝고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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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팜의 '우리들은 잔혹해'로 이어지는 대사없는 장면으로 연출 된 개미와 인간의 역전 된 선과 악이라던지. 뭐 수도없이 많다.
화려한 액션같은건 오히려 헌터말고 다른 만화들 좋은거 많잖아?
밑도끝도 없이 '내가 더 쎄!!!' '아닌데? 내가 더 쎈데?!' 하는 만화는 인간적으로 그만볼 때 되지 않았냐
딱히 원나블을 말하는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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