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쇼마루가 진짜 불쌍함
초창기에
인간 여자랑 노름하다 봉인되고 부활했다니깐 일부러 보려와주고
보고 싶을 죽은 엄마 얼굴 보여주고
아버지 성묘도 시켜주고
아버지 유품(철쇄아)가 얼마나 대단하지 보여주고
했는데
동생이란 놈은 패드립 좀 쳤다고 형 소리 한번 안해주고 팔까지 자름
근데 생각해보면 이누야샤가 세계수에 처박혀서 어떻게 50년을 멀쩡하게 봉인 되어 있었겠냐
생각해보면 반요지만 대요괴 개대장의 아들이다? 그 유명한 셋쇼마루의 동생이다?
과연 근처에 사는 요괴들이 가만히 뒀을까?
움직이지도 못하는 맛좋고 영양가 많은 반요를?
하물며 근처에 나락도 있었는데 나락은 왜 봉인된 이누야샤를 건들지 않았을까?
뇌피셜이지만
분명 셋쇼마루가 뭔짓해준거임
볼때마다 "형이~" "동생아~" 하면서 챙겨주던 놈인데
본인 딸들한테 하는거봐
시련이다 뭐다 하면서 방치하지만 진짜 위급할때는 도와주잖아?
분명 이누야샤도 그런거임
이누야샤도 반요 시험해준거임
분명 셋쇼마루가 철쇄아 검나 탐낸건 맞지만 동생도 끔찍히 챙겨줬잖아
바람의 상처?
그거 셋쇼마루가 가르쳐준 기술이다.
목숨걸고 몇번이나 잘쓰나 못쓰나 구경하기주고 자극도 좀 주고 목숨걸고 훈련시켜준거다.
그리고 철쇄아에 어느정도 적응하니깐
"우둔한 동생~" "멍청한 동생~" 그러던 놈이 "이누야사"하고 제대로 부름
남자대 남자로 인정해준거지
반요의 시련 통과했다 이거지 증거로 어느순간부터 철쇄아에 집착하지 않잖아?
대신 동생놈 괴롭히는 나락 잡으려 다녔지.
그것도 중요한 대목은 전부 이누야샤한테 양보해주고 말이야
솔까 놓고 셋쇼마루가 진심이었으면 나락 오래전에 작살났겠지
얼마나 대단하고 멋진 형이냐
이누야샤 이놈은 결혼해서 애까지 낳아도 형을 형이라고 한번을 안부르고 말이야
못난놈 쯧쯧쯧
결론은 셋쇼마루가 짱이다
근데... 이누야샤가 울 나라 아닌 일본 만화죠..
일본은 사이 안 좋으면 영원히 형이라고 부르는 숫자가 적다고 하죠. 보통 성을 부른다고 합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차이라고 할까요?
형제가 아무리 사이 안 좋더라도.. 형이라고 부르는 게 우리나라라면..
이름으로 부르지는 않겠지만.. 저... 그..., ~상(씨)으로.. 부르겠죠.
문화차이 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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