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혼의 구슬과 뼈먹는 우물
미도리코가 요괴들과 싸우다가 패배하기 직전, 자신의 혼을 매개로 수많은 요괴의 혼을 빨아들여 봉인한게 바로 사혼의 구슬인 만큼 요괴의 요력,무녀의 영력,강한 마음(...)이 힘의 원천으로 보입니다.
투아왕의 무덤,호센키의 경우를 보면 사혼의 구슬이 기본적으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기능이 있지만 현대에서 나온 가면을 보면
⊙(구슬)←←←← 전국시대(구슬)
○(박살)→→→ ↑ (구슬-1개)
⊙(재결합) ← ↓ ↑ (구슬)
※(소멸) ↑ ↓ ↑ (구슬 없음)
○(가면의 조각) ⊙(가영이의 구슬) 현대(구슬+조각1개)
이런 상황이 되 버려서 시공간을 초월한다고 해도 명백한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나게 되죠.
가영이 신사에서 가짜 구슬을 팔고 봉인된 가면 요괴가 있으므로 그저 평행세계라고 하기도 힘드니까 타임패러독스 외에 설명은 불가능 할 것 같네요...
뼈먹는 우물의 과거←→현대 간 이동은 이 사혼의 구슬의 영향으로 보이며 지네요괴,이누야샤,가영이 외에는 "생물"을 이동시킨 적이 없죠.
자전거나 컵라면을 가지고 올 수 있는걸 보면 물건은 확실히 가능한 것 같고 지네요괴의 경우 죽어있었으므로 물건으로 취급되어 가영이와 함께 이동되던 중에 가영이의 사혼의 구슬에 반응하여 부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싯포가 사혼의 구슬 조각을 들고도 현대로 가지 못한 것.
이 부분을 생각하면 뼈먹는 우물의 시간을 넘나드는 힘이 생긴 것 자체는 사혼의 구슬의 영향이지만 시간을 넘나들게 하는 원동력은 사혼의 구슬을 만든 원천인 요력과 영력 중 하나로 보입니다.
이동을 시도했던 인물이 요력이 형편없이 약한 싯포,
미륵과 산고 정도지만 이들의 힘은 무녀의 영력과는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영력을 제대로 사용 할 수 없었던 가영이가 사혼의 구슬 조각이 있어야만 영력이 강화되어 이동이 가능했고,요력이 충만한 역발의 유라의 머리카락이 현대로 넘어갈 수 있었던 거죠.
사혼의 구슬이라는 건물에 우물이라는 엘리베이터를 만들었다면 그 엘리베이터를 움직이는 전기는 요력,영력이라고 비유 할 수 있겠네요.
다만 3년간 우물을 사용하지 못한게 문제가 되는데...
이부분은 사혼의 구슬이 소멸하면서(건물이 무너지면서) 우물이 기능을 잃게 됐는데(엘리베이터가 못쓰게 됐는데)
1.사혼의 구슬이 박살 난 후 가면이 있는 과거로 이동중에 힘이 새어나왔다.
(한순간 건물이 다시 생겼다.)
2.요력,영력은 있었으나 부족했던 강한 마음이 3년 후가 됐을 때 비로소 충족됐다.
(임시 건물이 만들어져서 한순간 엘리베이터가 사용이 가능했다.)
정도로 "우길" 수 있네요.
쓰다보니 느낀건데 이누야샤 설정구멍은 답이 없습니다...그냥 생각없이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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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말을 맞추려 노력했지만 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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