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창평군 육장썰에 대해서 말도 안된다고 단정짓는지 모르겠네요.
작품 후반에 창평군은 배신이 확정된 캐릭터입니다.
이신의 대초전때 후방 보급을 차단하면서 배신때린다는 썰이 꽤 유력한데요,
과연 이 후방 보급을 창평군 혼자서 차단할수 있을까요?
사병이나 근위병만으로 가능할까요?
보급부대라곤 해도 최소 만단위의 병력이 출정할텐데, 단순 게릴라전만으로 그게 가능할지는.. 글쎄요
그럼 최소한 병력이라고 불릴 만한 수의 병사를 보유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런 큰 흐름에서 봤을 때 개연성이 없진 않아요. 언급된 5장 이외에 지금 대장군으로 내세울만한 인물도 없구요.
승상인데 대장군을 맡을 이유가 없다는건 이목이 이미 훌륭한 반례고
권력의 중심에 있는 실세들이 여러 직을 겸직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물론 이 모든 전제는 창평군이 배신하는 시점에서 초병을 지휘하지 않는다는 걸 전제로 걸었고
어떤 개연성을 부여할지는 작가 마음이니 추측할 뿐이죠.
무조건 이렇게 흘러갈거라고 보는건 아니지만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혹은 공석을 모종의 수단으로 사용할순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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