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배트맨이 너무 욕먹는거 같아서 아쉽다
내가 원작을 안봐서 배트맨이 어째야 한다는 것은 모르겟는데
어차피 원작을 영화가 따라가야 할 의무는 없음.
그냥 영화속 배트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서 팀 전체의 승패에 긍정적인 영행을 미친 캐릭터로
엄연히 슈퍼맨 제외 가장 큰 공을 새운 캐릭터가 배트맨임.
그것을 하나하나 나열하자면
1.배트맨이 직접 팀원들을 수소문해서 규합시킴.
중구난방 흩어진 히어로들이 한데 모여서 공통의 위기를 막아낸 점에 있어서 맨 오브 스틸 때보다 나은 그림이 됨.
참고로 맨오브스틸은 슈퍼맨이 아무리 잘 했지만 지구인 히어로들은 흩어져서 슈퍼맨에게 자신의 운명을 맞겼던 꼴임.
다시말해 히어로 들에게 자신의 운명을 걸고 싸울 수 있도록 만들어 준셈.
2.배트맨도 충분히 잘 싸웠다.
다만 팀원중 유일하게 정상인이라 그렇지 초반에 파라데몬을 생포하기 위해 싸웠던 걸 고려하면 목숨을 건 사투도 아니었고,
영화속 장면을 잘 보면 원더우먼도 파라데몬 한테 당할 뻔한 위험한 장면이 나옴.
그리고 전용로봇을 조종하여 많은 킬수를 내기도 하고 위기에 빠진 팀원들을 구해줬으며,고담항에서 수장될 뻔한 팀을 살린 중요한 역할이 된셈임.
후반의 결전때도 자신의 목숨을 내던져 가며 배리어 파괴를 하는 등 절대적인 업적을 남겼음.
3.슈퍼맨을 살린것은 신의 한수
슈퍼맨이 다 해먹는 전개는 영화 제작자들이 욕을 먹을 일이지만,
배트맨에게는 반대로 큰 칭찬이 돌아와야 한다.
큰 반대를 무릅쓰고 슈퍼맨을 살려낸 덕분에 지구는 무사했다.
물론 슈퍼맨 흑화 떡밥이 있긴 하지만,일단 슈퍼맨을 살린것은 이번 영화상에선 분명한
큰 업적임.
영화를 두번보고 내린 평가임
Dc를 모르는 나같은 관객도 있는거임.
일단 내가 이번영화를 통해 본 영화에 배트맨은 유머감각과는 거리가 먼 진지한 캐릭터였음. 즉 맞지도 않은 유머코드가 나로써는 알 길이 없음.
또한 배트맨의 전략전술이 확실히 획기적이지 않아 보이지만 엄연히 통한것 또한 사실.
저스티스 리그 영화에서 히어로들은 배트맨의 지략에 의해
배트맨의 지휘를 받아 행동하여 성과를 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또한 배트맨이 지치고 나사풀린 컨셉인게 공식설정 이라지만
정의를 위해서 목숨바치며 싸우는 인물인건 변함없는 사실.
개인적으론 이런 정도의 재해석이 있으므로써 히어로가 느끼는
중입감 같은것에 대한 고증이 잘 되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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