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좆도 인생 불쌍한 샛기야 너무 까지마ㅋㅋ
불사좆불사좆 열매..
절대 뒈지지 않는 몸땡이..
유사시에 잽싸게 쨀 수 있는 비행능력..
그 덕에 좆수염 해적단에 스카웃되고
행복한 나날들..
아무 술집에나 가서
"마, 내 누군지 아나? 내 우는 아이도 발작한다는 좆수염 해적단 1번대 대장 마르코요"
하면 좋아하는 예거밤 한거 퍼마실 수 있고,
길 가다 여자 보이면
"마, 내 누군지 아나? 내 우는 아이도 발작한다는 좆수염 해적단 1번대 대장 마르코요"
하면 그대로 끌고 밤새 해피해피,
어느날 배고프면 아무 짱깨집이나 가서
"마, 내 누군지 아나? 내 우는 아이도 발작하다는 좆수염 해적단 1번대 대장 마르코요"
하면 라조기 양장피에 특별메뉴세트까지 퍼질러지게 먹고
이쑤시개로 이빨 슥 쑤시면서 "내 오야지께 잘 말해드리리다" 한 마디 던지고 나왔었지..
하지만.. 어느날 뭔가 수상해보이는 병싄 한마리가 굴러들어오더니
뭔지 모르겠는데 대대장 자리까지 안착
뭔가 이상하다싶은 찰나에 지가 알아서 해군처형대에서 후장까고 있고
그거 때매 좆수염 따라 땀내나는 마린포드까지 억지로 끌려갔지
난생 처음보는 해군대장 칠무해들 만나서 씹창나게 얻어맞고
구하려던 병싄은 눈 돌린 사이 뒈져있고
설상가상으로 좆수염까지 사망
이후 안락한 삶은 끝나고
한 때 똥 닦아주던 검은좆샛기가 맨날 목숨노리러 오는 도피생활..
아 슬프구나
불사좆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