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장에서 죽을 것 같은 주요 캐릭터

1. 이무 - 만악의 근원. 얘는 좀 뻔함.

2. 티치 - 루피의 최대 라이벌. 해적 사이드 최종 보스고 그만큼 서사도 많이 쌓였기 때문에 마지막도 화려할듯.

3. 샹크스 - 로저와 루피의 연결고리 역할이라 루피가 해적왕에 다다르면 제역할을 다한 거. 그리고 너무 강해. 결국 최강자는 하나만 남겨야 하니까.

4. 드래곤 - 루피 아버지고 혁명군에는 사보라는 미래가 있음. 떡밥 던진 것치고 여태 비중이 너무 없어서 임팩트 있는 연출이 필요한데 자기 희생하면 효과는 확실할테니.

5. 쿠잔 - 대장이었다가 사황 간부로 전직한, 원피스에서 가장 특이한 캐릭터. 분명히 큰 거 하나 할텐데 그 과정에서 죽을 수도.

6. 아라마키 - 해군 대장 중에서 제일 약해보이는데 판단력도 그닥 안 좋음. 정의관이 비뚤어져 있고 캐릭터 서사도 쌓인 게 별로 없어서 전투력 측정기로 소모하기 좋음.

7. 사보 - 에이스의 의지, 혁명군의 미래 같은 플롯 아머로 떡칠되어 있어서 안 죽는 게 정배긴 함. 그런데 그간 할배들이 희생해 꼬꼬마들 살리는 비슷한 전개가 너무 많았음. 오다가 미친척하고 죽이면 반향이 꽤 클듯. 얘가 죽으면 드래곤은 살겠지.

8. 사카즈키 - 해군 본부 끝판왕. 근데 얘랑 붙을 만한 후보들 중에 모진 놈이 없어서 사망 확률은 그닥 안 높아 보임.

나는 샹크스, 쿠잔, 사보가 죽으면 좋겠음. 반응 엄청 뜨거울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