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vs 대는 딱 이런 느낌임
1. 사황
출력이 넘사벽이고 피통이 장난아님.
마치 게임으로 따지면 최종보스.
그냥 개체의 피지컬적 강함만으로 따지면 확실히 사황들이 압도하는 느낌이 있음.
근데 게임 보스들한테 '패턴이 정해져 있다' 라는 약점이 있듯
사황들한테도 약점이 하나 있음
공통적으로 가진 절대적 약점이 바로
'방심'
냉정하게 키자루나 아오키지가
프랑키나 로빈, 징베한테 잡혀서 꼴사납게 날아가는 장면이 상상이 감?
근데 빅맘을 보셈...
루피만 해도 이번에 키자루 던지고 조로한테 "오오? 싸우고 있구나? 조로!! 도와줄까" 이러고 있음.
키자루가 보통 강한 캐릭임?
저럴 시간에 떨어지는 키자루 쫓아가서 어떻게든 바다에 쳐박았어야지, 대장 상대로 방심하고 자빠졌음.
결국 조로한테 "키자루한테 집중해" 잔소리 들음 ㅋㅋ
카이도우도 마찬가지임
'그래 손 같은 건 놔라! 도망치지 않는다!'
루피가 체력 딸려서 마지막 한 방 노리는 걸 깨달았으면서도
굳이 한방 승부 해줌
사황들 보면
자기 강함에 너무 취해있음.
철저하게 영리하게 싸운다는 느낌을 가진 게 그나마 샹크스 뿐이고
카이도우, 루피, 검은수염, 빅맘
다 오지게 방심하다 안맞아도 될 거 맞는 느낌
2. 대장
딱 플레이어 탑랭커임
솔로로 보스 잡는게 오지게 힘들긴 하겠지만
컨트롤이 워낙 좋아서 보스 솔킬이 불가능하진 않아보임
게다가 방심이라는 걸 잘 안하는 느낌
사황보다 출력은 낮을지언정
뭔가 모든 면에서 더 완벽해보인다는 느낌이 듦.
예를 들면 루피는 사황이지만 검 쓸 줄도 모름
근데 아오키지나 키자루 보면 다 검술도 쓸 줄 아는 것 같고
아카이누도 과거에 검 차고 있는 장면 나온 거 보면 검 쓸줄 알듯
솔직히 사황 vs 대장 싸우면
출력이랑 피지컬 때문에 사황이 좀 유리해보이긴 하는데
대장이 사황들 저 방심하는 특성 노리면 사황 못잡을 것도 없다고 봄
<결론>
그래서 단순히 피지컬적 강함만으로 보자면
사 > 대 자체는 맞다고 봄
어느정도 차이일지는 캐릭마다 다르겠지만..
그렇다고 사 vs 대 싸우면 사황이 무조건 이기냐?
이건 확실히 아닌듯
최종보스 솔킬하는 게 겁나게 힘들어서 그렇지
탑랭커들이 실수 한 번도 안하고
신급 컨트롤 몇 번 나와주면 가끔 성공할 때 있음
그런 의미에서
사황 대장 승부는 붙어봐야 알긴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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