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로 정리하는 루피vs키자루

자꾸 "루피가 쓰러졌지만 키자루도 쓰러졌으니 싸움 끝난거고 루피가 때리고 쓰러졌으니 루피가 이긴거다"

ㅇㅈㄹ하는 이유가 뭐노

기어4루피가 도플라밍고 줘패서 쓰러뜨림

심지어 아직 기어4유지중

뒤늦게 도플이 안쓰러진거 눈치까고 한방 더 때리려다가 루피도 쓰러짐

도플라밍고가 일어나고 "해적들의 싸움이 '아직' 계속되고 있다" 라고 나옴

다시 시작도아니고 '아직' 안끝났다는데

뭔 잠깐 못 움직였다고 끝난거노? 싸움은 누구 하나 죽거나 완전히 쓰러져서 목적 달성 실패할 때까지 계속 되는거지

루피는 저 당시 콜로세움 전사들 고기방패 덕에 도플한테 안죽고10분 벌어서 일어날 수 있었고

키자루땐 키자루가 밥 줘서 일어날 수 있었음

아 이것 뿐만 아니지

잡히려던거 옮겨주기까지함 ㅋㅋ

놀랍게도 도플라밍고전때 콜로세움 병사들이 했던걸 자신을 쓰러뜨린 키자루가 해준거임 루피 입장에선 이보다 굴욕일 수가 없음 

도플라밍고전때도 콜로세움 병사들이 없었으면 루피가 졌을거라는게 지배적이었는데

도플라밍고전때 보다도 키자루전 루피 상황이 더 안좋았는데 루피가 어캐 이긴거노

근본적인 차이점은

도플은 루피를 죽이려고 했지만

키자루는 죽일 생각이 없었다는 차이가 있긴한데

그거야 뭐 루피의 능력이나 키자루의 방심 이런거랑 전혀 상관 없이

키자루랑 베가펑크와의 친분 때문이지

베가펑크 연관된 일만 아니었어도 루피는 키자루한테 죽거나 최소 잡혔던게 팩트니까

객관적으로 보면 당연히 진게 맞지

여튼 논지는

1. 잠깐 쓰러졌다고 싸움이 끝난게 아니다(작중에 나온 팩트)

2. 고로 먼저 일어나서 충분히 루피를 죽일 여력이 됐던 키자루가 승리한거다

3. 그럼에도 루피가 안죽은 이유는 베가펑크와의 친분 때문에 키자루가 루피를 '봐줄 생각' 이었기 때문이다

ㅇㅋ?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루피 기어 시리즈 고질병이 항상 시간 제한 리스크 달고 나온 기술이기 때문임(기어4땐 더 심해짐)

그런데 황충이들은 루피가 기술의 리스크로 못 움직이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루피가 외부 요인에 의해서 살아 남으면 이걸 패배한것으로 안보니까 문제인거고 ㅋㅋ

이기려고 쓴 기술의 리스크로 못 움직이는것도 본인이 부담해야지 왜 이건 없는걸로 치부하려고하는지 모르겠노 

자꾸 "루치랑 싸울때도 니카써서 할배됐다" , "우솝이랑 싸워도 니카쓰면 할배된다" 이지랄로 물타기 하는 병신들도 보이는데

아니 루치랑 우솝은 애초에 기어5까지 꺼낼 필요도 없어요

루치땐 기어5쓰긴 했는데

쳐놀다가 센토마루가 부탁해서 간거지 걍 더 팼으면 루치 뒤졋음 ㅋㅋ

리스크 있는 기술 쓰더라도 제한 시간내에 이기면 이후에 루피가 리스크로 쓰러지더라도 패배로 안보지 

근데 키자루땐 제한시간내에 키자루를 못 쓰러뜨려서

키자루는 날아다니는데

루피는 아직도 이러고 있었으니까 루피가 졌단 소리가 나오는거지 ㅋㅋ

도플때도 똑같고 ㅇㅇ

심지어 저땐 키자루가 밥 안줫으면 에피 끝날때까지 할배상태였을거다 

왜냐고?

루피는 '지친' 수준의 니카 리스크는 고기 한조각 먹으면 바로 회복 가능한데

키자루땐 한계까지 니카 전개해서 이미 존나 쳐먹었는데도 회복 못하고 있었으니까

거기다 2차전 자시고 할 이유가 없는게

키루밥 없었으면 2차전도 없었는데 뭔 2차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