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151화 번역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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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 .......뭐......?
메 : 이곳에 오는 도중에 통화하고 있었지?
설마 감청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건 아닐테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넌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고 싶었던 거야
메 : "학원"이라는 팀으로부터 "우리도 힘이 될께"라는 소리를 듣고
"그만 둬~"라며 거절하는 식으로 대답했었지?
동 : 무슨 소릴...나는 분명 거절했었어....
메 : 네가 정신적으로 약해져 있던 것을 알아차린 그들은
각자가 유사시에 대비해 숨기고 있던 오리지널 병기를 전개해 참전했다
메 : 아니나 다를까 그것은 어린애다운 안일한 예측
당연하게도 그들은 호되게 당하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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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 얼씨구 쇼크를 받은 듯한 엉터리 연기를 하지 말라고.
그들이 맘대로 행동했다?
그렇지 않지
감정적으로 약함을 보여준 네게 책임이 있어
메 : 그들은 평범한 천재
즉 평범한 어린애다
메 : 너 같은 초천재에게는 그들을 비호감독할 책임과 양식이 요구된다
메 : 자각하고 있었을텐데...
사회성같은 범인한테나 필요한 상식따위에 감화되어 흔들려 버린건가
자신이 도움을 구해서 어쩌라고 미숙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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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 자...잠깐만 지마군들에게 무슨 짓을 했어...?
메 : 물론...살려둬서 붙잡아 두었다. 화려하게 날뛰어 주긴 했지만
동 : 인질인가...망할 놈...
그렇다면 이쪽또한 나름대로의 약점을 쥐고 있거든!
동 : 히어로 협회 본부의 종합방위시스템을 정지시키겠어!
동 : 이걸로 당신의 최대의 히든카드는 몰수다!
에잇!!
히어로 협회를 물리적으로 시스템 지배하는 걸 못하게 해 줬다!
메 : 네 사전책 따위 이미 상정해뒀지. 지금 네가 정지시킨 건 화장실 사용 중에 자동으로 흘러 나오는 음악이다
게다가 그런 방위시스템 같은 건 내 카드 중에 들어 있지도 않아
동 : 보포이 박사
당신을 구속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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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 네게 그게 가능할 리가 없지
누구도 나를 막을 수는 없다
어떤 히어로에게도 불가능하다
이 정의의 싸움
게임 메이커는 항상 이 나다
메 : 하지만 뭐 괜찮겠지 어린애라면
하고싶은대로 할수있는 만큼 해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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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부양형 다완병기
자율식은 아니야...
아마도 뇌파로 조작하는 타입
캔디의 정체는 뇌파의 증폭작용 아이템이였던가
메 : 조종자에의 부담은 크지만 해킹의 걱정이 없고 단독으로 리스크 처리하기 쉽지
"누군가의 손을 빌리고 싶다"를 자기완결시켰다는 것이군 너답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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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 여기까지 날 가까이 오게한 게 당신의 패인이야
이제 맨몸인 당신에게 승산은 없어
메 : 어쩔 수 없군
동 : 배틀슈트!
과연... 밖에서의 전투 데이터 통합을 끝내고
동 : 그것이 "완성판"이란 것이야!?
뭔가...대단할 것 없네
메 : 흥...
너야말로 그것이 "최종병기"는 아니겠지...알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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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 스포츠 경험 제로인 노인의 반응속도가 아냐
기분나뻐...
그쪽은 전자동식인가
동 : 당신 본인이 입을 필요 있는 거야 그거? 로봇이라도 상관없잖아
혹시 매년 머리가 나빠져가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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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 내 뇌는 패턴을 따라 주저없이
러쉬는 가속변화해 갈거야
∞(무한)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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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쉴드
동 : 싱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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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 (이미지대로...)
(....본인은 약하구나...)
동 : 보포이 박사
"메탈 시리즈"를 사용 안하는 거야?
메 : 너
건방지구나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