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개가 이렇게 가면?
마신왕이 뒤짐 = 혼돈의 시대 도래
마신왕이 뒤짐 = 혼돈을 상징하는 자의 부활
즉, 마신왕의 죽음이 새로운 적을 만든다는 느낌으로 가야됨. 최고신을 적으로 넣기엔 모티브가 안맞음.
음....
최고신은 마신왕이 죽길 바랬던건 맞음. 그래서 칠대죄가 마신왕을 죽이는걸 방관하고 있었는데 마신왕 죽음 바로 직전 누군가에게 영원히 봉인당함.
그 '누군가' 가 바로 혼돈을 상징하는 자. 그가 들고 있는 쇠사슬로 연결된 두 개의 도끼에는 각각 마신을 상징하는 문양과 여신을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눈동자 또한 마찬가지. 평소에는 보통 인간의 눈동자지만 특정 힘을 쓸때 눈동자가 그 힘을 가진 종족의 눈동자로 변함.
그를 보통 '아버지'라 일컫는다. 본명은 에스팔리온. 원래 최고신, 마신왕과 함께 3대신의 자리에 있었던 인물이다. 그는 마신족과 여신족 사이의 균형을 조절하였다.(ㅍㅋ몬의 지가르데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그만큼 강력했다. 평화롭던 날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마신왕과 최고신에게 기습 봉인당한다. 이유는 나머지 신들의 욕심 때문. 두 명의 신은 그를 봉인시키면 균형이 깨질 것이라고 판단, 전쟁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들은 두 신의 힘 아래 그를 봉인하는데 성공했고, 실제로 얼마 지나지 않아 성전이 터진다.
앞서 그가 봉인될 수 있었던 건, 기습과 두 신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근데 하나의 신이 뒤졌으니, 그가 부활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
에스팔리온은 자신이 부활하고 균형이 깨진 것을 확인한 뒤, 가증스러운 최고신을 마신의 힘을 이용해 곧바로 봉인시키고 세상을 처음으로 되돌리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이미 균형이 깨진 세상을 수호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타노스?)
그러나 이 계획이 인간, 마신, 사대천사, 칠대죄한테 막히자 곧바로 반격에 나선다.
이미 말했듯이 이놈은 마신의 힘과 여신의 힘을 둘 다 사용할 수 있어 벨붕이 예상되지만 엑스칼리버를 약점으로 만들면
아서의 부활이 필연적으로 설정됨과 동시에 아서가 신화에 걸맞게 위대해질 수 있게 될 것이다....(응?)
"날 벨 수 있는 것은 마계의 힘도, 천계의 힘도 아니다. 그 중간의 것이지."
(- 에스팔리온 왈)
소설쓴닼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칠대죄의 전개는 이것만도 못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