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에렌은 시조 유미르가 설계한 엘디아인이다.
1화 제목의 의미
1화의 제목은 "2천년 뒤의 너에게"이다. 그리고 시조 유미르의 탄생배경이 나오는 122화의 제목은 "2천년 전의 너로부터"이다. 2천년 뒤는 즉 2천년 후를 말하는 것이다. 즉 1화의 제목은 시조 유미르가 탄생한 이후 2천년 정도가 흘러서 에렌이 태어나서 시조 유미르가 에렌에게 하는 대사라고 유추할 수 있다.
압도적인 시조 유미르의 힘
알다시피 모든 엘디아인들은 거인으로 변신 할 수 있다. 즉 모든 엘디아인들은 시조 유미르의 자식들이다. 시조 유미르는 애초부터 모든 아홉거인의 능력을 합친거보다 우월한 능력은 가졌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계속 노예로 살던 시조 유미르가 무의식 속에서 자유로운 행동을 취한다면 엘디아인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관여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에렌은 시조 유미르가 설계한 엘디아인이라는 근거 2가지
첫번째 시조 유미르가 지크를 살렸던 이유가 무엇일까? 지크는 왕족의 피와 짐승거인을 물려받은 엘디아인일 뿐이다. 짐승거인은 시조 유미르가 만든 아홉거인 중 일부일뿐이라서 이 때문에 살렸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렇다면 왕족의 피를 가져서 살린 것일까? 그리샤 예거의 아내인 다이나 프리츠의 사례를 보면 그런것도 아닌거 같다. 내 생각은 그저 에렌이 시조 유미르의 힘을 발동시키기 위한 조건으로 다시 살렸다는 생각이 든다. 지크를 살려낸 것은 에렌이 시조 유미르를 위로하기 전의 일이므로 그 전에서부터 에렌의 일에 관여했다고 유추할 수있다.
두번째 진격의 거인의 능력에는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한다. 진격의 거인의 능력은 미래 계승자의 기억을 보는 것이다. 이는 태어나지도 않은 에렌이 이전 진격의 거인의 계승자의 행동에 영향을 주므로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난다. 그냥 만화라서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사실 애초부터 시조 유미르가 자유의 상징의
인물로 에렌을 정하고 이전 진격의 거인 계승자 크루거와 그리샤에게 에렌의 기억을 투입했다면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모든것이 시조 유미르의 계획이었다면?
137화에서 장이 에렌의 목을 자르자 지네처럼 생긴 유기 생명체가 나오고 이를 라이너가 처리하려고 한다.
노예 유미르는 지네처럼 생긴 유기 생명체를 만나게 되며 거인의 힘을 얻게된다. 이때 만약 시조 유미르는 힘을 얻으면서 자유로워지는 줄 알았으나 주도권을 가진건 지네처럼 유기 생명체쪽이었고 시조 유미르는 길에서 흙을 다듬으면서
거인을 만들며 노예생활을 반복해서 약한 주도권을 가진 시조 유미르가 지네처럼 생긴 유기 생명체를 죽이는게 목적이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