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유미르가 2000년이나 기다렸다지만 사실 좌표안에 있는 유미르에겐 시간이란 제약이 없음. 유미르는 자신이 선택할만한 사람을 찾기위해 지속적으로 과거를 바꿈.
미카사가 선택 된 기준 : 사랑하는 대상(에렌)이 시조의 힘을 가진다는 점 ,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죽일 수 도 있는 강단이 있다는 점 , 사랑하는 대상(에렌)이 자신과 타인들을 희상하여 거인의 계승을 끊어줄 수 있는 사람인 점 , 지속적으로 과거가 바뀌는 상황에서도 서로를 사랑하는 점 등.
(사실 에렌이 없었다면 미카사도 선택받지 못했음.)
땅고르기는 에렌이 원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하고싶어 했던일. 에렌에게선택지는 땅고르기 밖에 없었음. 에렌이 본 미래는 그 누구도 아닌 에렌이 만든 것.
에렌이 유미르를 이해해줬다기 보단 거래를 했다 봐야함. 유미르도 그 상황을 기다리고 있었고.
에렌은 유미르가 자신을 도와 땅고르기를 일으켜 주는 데신,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여 팔라디섬을 안전하게 만든 후 거인의 계승을 끊을 생각이였기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려 죽어서도 거인을 만드는 노예가 되었던 유미르 입장에서는 에렌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음.(물론 유미르가 원하는데로 흘러갔을뿐)
미카사의 두통은 과거를 바꾸고 싶다 생각할 때 마다 생김. 마지막 두통에선 어디선가 바뀌기전 과거의 미래를 훔처봄(아커만이라 가능한듯). 그 직후 머플러를 두르고 에렌을 죽인건, 머플러가 자신과 에렌의 연결고리라 생각해서이고, 다녀와 에렌의 뜻은 또 다른 과거에서 만나겠다는 바램이라 생각.
에렌은 자신이 죽고난 후 아르민이 모두가 자유로운 세상으로(평화) 바꿔주길 희망. 아르민은 에렌의 땅고르기가 잘못 된 일이란걸 알지만 자신들을 위해 모든 짐을 떠안아준 에렌에게 감사를 표함. 친구로써.
미카사는 다녀오지 않을 에렌을 기다리다 머플러를 당겨주는 새(자유,에렌)에게 일으켜져 에렌에게 감사를 표하고, 아르민은 에렌에게 받은 짐(평화)를 위해 팔라디섬으로 향하며
-끝-
정말 에렌이 너무너무 이해가 되어 미치겠습니다. 결국 혼자 죽었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ㅠㅠ 천사가 악마인척 한다는 오프닝의 가사가 너무 와닿습니다ㅠㅠ 역시 전쟁은 나쁘네요ㅎ 지금까지 뻘소리도 잘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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