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생각했던건데, v에 숨겨진 특등급이 이렇게 많으면....
v조직은 일종의, ccg의 흑막 같은 집단인데...
특등 수사관에 준하는 전투력을 가진 v조직원들이 저렇게 많으면
그 '특등급'이 모자라서 인재난에 허덕이는 ccg는 아무리 봐도 전력상 검은 산양에 뒤쳐지는데 ccg측 인물들이 그렇게 허세를 부렸던 이유가
흑막이라는 v의 힘을 상정했던 것이므로 사실상 ccg는 애초에 쥬조 정도를 제외하면 고려대상 밖의 쩌리였다는 것이 입증됨으로써 구울 대책국으로써 권위는 지하로...
그리고 이전까지 '특등 수사관'은 세계관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자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여태 나왔던, 아직 특등급은 아니지만 그만큼의 포텐셜이 있다고 평가받아 임팩트를 각인시킨 주요인물들은아몬이라던가 히라코라던가 하이루라던가 우리에라던가 아키라라던가 전부 저렇게 우루루 나와 카네키, 에토에게 순삭당하는 v조직원들 중 하나만도 못하다는 건데
기존의 특등 수사관들과 함께 이들 인간측 주요 등장인물들은 한순간에 쩌리로....
이럴거면 안테이크 털 때는 왜 쓸데없이 ccg 동원해서 간거야. 총 쏘다가 무참히 죽어가는 ccg부대들은 애초에 필요도 없었고,
그나마 전력처럼 보이는 ccg특등급들도 거의 다 동원해봤자 10명이 될까말까인데 정작 그친구들도 에토 뜨자마자 아리마 하나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어버리는데...
인구수 조절이라도 필요했나. 그냥 v 조직원들 스무 명 정도만 조용히 갔어도 평정을 하겠구만...
ccg의 역대급 위기(처럼 보이는) 올빼미 습격 사건 때도, 그 많은 특등들이 죽어나가고 본진이 완전히 털린 상황인데, v는 고등학생 아리마 하나만 믿고 있었다니
예전에 후루타가 "특등급 v 조직원들이 저렇게 쉽게!" 할 때는
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특등급이 그렇게 흔하겠어 그럼그게 블리치지 도쿄구울이여? 했는데
일반 v 조직원들이, 나름 우이랑 맞상대가 가능했던 츠키야마나 니시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루시마 이후로 도쿄구울에는 꾸준히 실망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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