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 개연성 없다고 하시는 분들 보시기 바랍니다
전 성인이라고 도쿄구울 보시는 분들중 어리신 독자분들한테 잘난척 할 생각도 없고, 단지 성관계가 나온다고 이번화가 개연성 없다 뜬금없다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글 솜씨가 없음에도 끄적여 봅니다
개연성의 사전적 의미:사건이 현실화될 수 있는 확실성의 정도 또는 가능성의 정도. 허구적인 작품의 어떤 내용이 실제로 있다는 충분한 근거는 없지만, 현실화될 수 있거나 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을 가리킨다
이제 이 개연성이 작품에서 드러나는 것을 살펴보면 카네키와 토우카는 어린시절부터 서로 많은 상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이것은 둘이 성인이 되어서도
쭈욱 이어지죠.`잃고 싶지 않으면 상대방의 것을 빼앗어야 한다`는 작중 글귀처럼 이둘은 현실에 순응하여 잃지 않기 위해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서 빼앗아 왔습니다
하지만 점차 구울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살아남기 위해서 상대방에게 빼앗는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죠
그러나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상대(후루타 일행)와 대화하기엔 그들은 구울의 멸종을 원했습니다.그렇게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방에서 포위망을 좁혀오게 되었고,토우카는 요리코가 처한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현재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나선다면 요리코는 사회에서의 사형선고를 친구인 본인 스스로 내리는 것 밖에 안되니까요
그렇게 극한의 상황에 몰리게 되고 그녀 옆에는 과거 히데라는 친구이자 은사를 잃어버린 카네키가 있었습니다
얼마전 카페에서 나눈 대화들을 자세히 보시면 그둘이 얼마나 외롭고 쓸쓸했는지가 드러나죠
인간이란 극한의 상황에 몰리게되면 상대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본능이 커진다고 하더군요
모두가 자신들을 노리는 상황,동료들의 생사도 장담못하는 그런 현실은 매우 급박하지만
그둘은 본능에 몸을 맡겨 버립니다
자신들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서로의 눈앞에 있었기 때문이죠
지금 얘기하시는거는 논지가 벗어나신거 같은데
극한의 상황에 몰리게 된다면 이성보다는 본능이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간이란 그렇게 이성적으로만 행동하는 생물이 아닙니다
저상황은 수많은 복합적인 감정들이 서로 얽히고 섥혀 성관계까지 가게된것이지, 무슨 감정도 없는 인조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라면 님의 말도 수긍이 갑니다만 이둘은 엄연히 감정을 가진 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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