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니가 후루타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는 알겠어. 현재 후루타를 띄어주려고 노력 엄청 하는 걸 알겠어. 그래 이 녀석이 카네키가 넘어야할 시련이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 이러는 거지? 다 이해해. 근데 아무리 그래도 스토리를 이끌겠답시고 주변인물들 지능을 낮추는 건 너무 그렇지 않니? 카네키가 저렇게 무능력자였니? 최소 대학생이였고 거기다 독서도 많이 해서 최소한 머리하나는 띄어난 애인 걸로 알고 있어. 근데 이젠 카네키가 그냥 후루타 발판을 만들어주는 쩌리로 밖에 안보여. 정말 너무한 거 아니니? 도쿄구울의 주인공이 누구니? 카네키잖니. 아니 오해하지는 마. 난 주인공버프라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종족이야. 근데 지금은 주인공버프가 문제가 아니라 카네키가 주인공이 아닌 것 같단다. 그냥 야쿠자 빽믿고 무능력한 엑스트라 보스로 밖에 안 보여. ^^ 제발 애들 생일이랍시고 일러스트 그릴 시간에 좀 더 니 작품에 고민을 좀 더 하길 바란다. 제발. 이제 진절머리가 난다. 그냥 까놓고 말할게. 지금 스토리가 이제 도쿄구울의 주제에 가장 근접한 메인 스토리인 걸로 알고있는 데 정말 노잼이야. 아니 그렇게 노잼은 아니지만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연성이 떨어지고 무엇보다 현재 전개가 너무 루즈해. 질질 끈다고. 지금 도쿄구울이랑 정반대 루트를 타고있는 게 진격의 거인이야. 진격의 거인은 현재 메인스토리로 갔더니 갓격의 거인이라고 찬양받고 있어. 무려 작가가 우익인데도 말이지. 스이 너는 한국에서 굉장히 깨끗한 작가인 걸로 유명해. 한마디로 한국에선 굉장히 칭찬도 받기 쉽고 찬양도 많이 받을만한 유형이지. 그런데도 니 작품은 지금 온갖 논란에 빠져있어. 뭔가 이상하다 생각되지 않아? 너는 가끔 스토리 전개하기 위해서 주변인물들을 태워서 특정캐릭터들을 띄어주려고 하는 게 있더라고. 대표적으로 앞서말한 후루타랑 무츠키지. 근데 그렇게 전개해서 니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고 있긴 해? 너는 괜찮을지는 몰라도 독자들은 거의 멘붕사 일보 직전이야. 그래 카네키가 토우카랑 이제 결혼도 하고 예비아빠인만큼 검은 사신 때랑은 달리 순둥순둥해질 수 있어. 그건 이해해. 근데 저렇게 무능력해지지는 않아. 카네키가 무슨 각오로 아리마를 지 손으로 죽이고 척안의 왕이라고 선언했는 지 넌 벌써 잊었니? 제발 부탁인데 일러스트 그릴 시간에 니 스토리에 더 집중하길 바란다. 제발. 현재 도쿄구울 상황이 나루토 전쟁편 때랑 비슷하다고. 니 작품은 이미 로제전 이후로 계속 침체되고 있다고. 위기감 좀 가지고 그래. 그리고 후루타 편애 좀 작작하고 진짜.. 걔 하나때문에 작품이 지금 무슨 꼴이냐? 하.. 진짜 이번화보고 그냥 답답해서 자기위로용으로 스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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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야 이제 그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