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샤먼킹 1티어 재주장함
전에 언급했듯이 샤먼킹 세계관의 근원이 되는 G.S 내부의 시간은 무한함.
저번에는 이 무한한 시간이라는 언급이 너무 모호하여 빠꾸먹었었음. 왜냐하면 시간이 단순히 영원하게 흐르고 있다는 문맥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고 실제로 나도 일리있다고 생각해서 납득했었음
하지만 샤먼킹 세계관에는 평행 세계가 존재함. 나카이즈미가 멘을 자신의 차원체에 가뒀을 때 멘은 G.S의 심연 안에서 수많은 가능성의 평행세게를 관측함
여기까지만 봐도 아직까지는 근거가 불충분해 보일 수 있음
가장 큰 근거는 이번 화에서 나온 동 수홍의 차원법을 이용한 다중우주권(拳)임
동 수홍은 5차원의 차원법을 이용해 있을 수 있는 모든 미래의 마르코에게 타격을 가하고 마르코는 그 후 인지한 모든 피해를 받음
여기서 중요한 건 동 수홍이 '있을 수 있는 모든 미래의 평행세계'에 간섭하여 마르코에게 타격을 가했다는 것인데 이는 샤먼킹 세계관에도 미래 분기의 평행세계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음. 폰평행세계는 아닌 것이 샤먼킹 세계관은 근본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고, 존재하는 것만이 존재한다'라고 언급되며 멘의 입으로도 세계는 전부 실재했다고 언급하므로 평행세계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확실함.
그리고 이제 G.S에 평행세계가 존재하냐 마냐인데 일단 현세를 내포한 샤먼킹 세계관의 근간이 G.S이기도 하고, 샤먼킹 23권에서 G.S 내에서 원한다면 시간을 넘어갈 수도 있다는 언급, 타오 멘이 'G.S의 심연 속에서 평행세계를 관측했다'는 언급 등,
G.S 내부에도 평행세계가 존재하며 G.S 내부의 시간은 무한함. 즉 무한한 시간만큼의 미래의 평행세계 역시 존재한다고 파악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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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초월권 합의 기준 논쟁을 다시 가져와봄
현재 브게에서는 '무한한 크기의 공간', 혹은 '무한한 다중우주'를 내포하고 있는 거대한 공간의 경우 반위업 없이 '부분과 동등해질 수 없는 전체'를 묘사하고 있다면 그것은 더 큰 무한대로 간주한다고 합의가 된 상태임
그리고 G.S는 작중 몇번이고 그 어떤 것에 구속되지 않고 스스로 존재하며, 샤먼킹 세계관 전체를 내포하는 초월적인 영이라고 묘사됨. 존재의 크기에 따라 가는 곳이 달라지는 코뮌의 경우는 하위 코뮌과의 무한한 우월성을 판단할 수 없으므로 이 부분은 차치하고, 단순히 무한한 시간을 기반으로 한 미래의 평행세계를 기반으로 확장만을 적용해도 무한한 평행세계를 내포하는 1계층 크기의 규모라는 것임.
결론
1. 샤먼킹 세계관에는 평행세계가 존재하며, 이는 미래의 가능성의 분기 역시 포함하고 있음
2. G.S 내부의 시간은 무한하며, G.S에서는 원한다면 시간을 넘어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고도 언급되며 타오 멘은 G.S 내부의 심연에서 평행세계를 관측함. 따라서 G.S 내부에도 당연히 평행세계가 존재함. 추측 다 거르고 G.S의 심연 안에서 멘이 '평행세계를 관측'했으니까.
3. G.S 내부는 무한한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한 시간의 미래 만큼 평행세계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음. 그리고 우리는 무한한 평행세계를 포함하는 초공간이 반위업 없이 부분과 동등해질 수 없는 전체라는 것이 확인된다면 그것은 더 큰 무한대로 간주하기로 암묵적으로 합의를 했음.
4. G.S는 그러한 모든 것을 내포하는 부분과 절대 동등해질 수 없는 '유일한 것'이니 만큼 당연히 최소한 1계층 이상의 존재여야 함.
5. 하오를 비롯한 샤먼킹들은 그러한 G.S와 완전히 합일을 이룬 존재들임.
원래 좀 더 연재 내용 추세를 지켜보고 주장하려 했는데 이번화 근거만으로 기존 근거 합성해서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지금 주장함
미래 분기의 평행세계 언급 나온 게 좀 유의미한 근거가 되어 줄 거라고 판단했음
주장 끝
나머지는 판단에 맡김
그나마 물리법칙 쪽 반론이라면 G.S가 단순한 물리 법칙을 따르는 공간이 아니라 영혼이 살아가는 추상적인 공간도 내포하며 논리적인 인과를 무시하는 일조차 해낼 수 있다는 것이 작중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으로 비집고 들어가면 반론을 해볼 수는 있을듯.
다만 어디까지나 평행세계의 존재, 무한한 시간의 존재, 미래의 분기 모든게 확인된 지금 시점에서는 추가적인 개정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초월권 기준에 부합하지 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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