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세계관의 크기가 무한하다는 주장의 반대근거는 무엇입니까?
어떤 공간이 "무한히 펼쳐져 있다"라고 서술됐을 때, 반위업보다도 우선해서 살펴봐야 할 부분은
'그런 서술로 무한한 규모를 인정하는 게 납득이 가느냐' 일텐데...
이를 판단할 만한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음.
가령, 우주보다 확실히 거대한가?
가르간타는 현세(우리 세계)를 포함한 모든 차원을 품고있음.
혹은, 우주보다 존~나, 개씹존나게 거대한가?
"현세와 소울 소사이어티를 별이라고 비유한다면, 그 별들을 연결하는 파이프 라인이 『단계』이며, 그 모두를 둘러싼 우주공간에 해당하는 것이 『가르간타』라 불린다."
현세와 가르간타는 규모적으로 별과 우주 수준의 관계. 즉 10배 100배 수준이 아니라, 수치로는 비교가 무의미한 수준의 차이가 있음.
별개의 시공간 연속체를 다수 내포하고 있는가?
단계는 현실과 별개의 시간을 가진 시공간 연속체.
이 단계와 현세, 저승 등 블리치 세계관의 모든 차원이 가르간타 내부에 존재함.
해당 공간에 끝, 경계라고 할 만한 것이 있는가?
가르간타는 일관적으로 블리치 세계관의 모든 차원들의 외부, 그 자체를 의미함.
모든 공간들의 끝을 설명하기 위한 존재가 가르간타인데, 당연히 그 외부나 끝이 또 등장할 리가 없음.
이제 이 작품이 '블리치' 라는 사실을 잠시 잊고, 그저 '어떤 작품에 등장하는 공간A'를 설명하는 글로써 정리해보자.
1. 공간 A는 무한히 펼쳐져 있는 공간이라고 서술됨.
2. 공간 A는 '인류가 살아가는 물질세계'와 저승세계 등 모든 차원의 외부 전체임.
3. 공간 A의 작품 내 역할은 '모든 무대의 최종적 외부'로, 그 끝이 있다고 여겨지지 않음.
4. 공간 A의 내부엔 별개의 시공간 연속체'들'이 존재함.
5. '공간 A - 물질우주'의 관계는 '우주 - 별'로 비유됨.
이때, 공간 A는 유한한가? (2점)
이 공간 A에 대하여, 파괴에 준하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운명조작자의 이능 지정 대상 범위가 단일우주 수준의 캐릭터로 제한되는 것은 타당한가? (3점)
브게가 더없이 관대해진 지금
일관적인 판단을 기대합니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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