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권표 기준 개정으로 블리치 재평가는 예상못하긴 했음
기준이 바뀌면서 과거의 주장이 새롭게 해석되는게 재밌긴함
과거에는 단일우주는 아무리 거대해도 무조건 다중우주보다 약하다는 해석이 있었는데
그런 해석이 깨지고 아마 이게 깨질 수 있었던건 테그마크 같은 양반이 다중우주를 유형으로 나눈게 인식의 전환에 영향을 준듯
누벼이은 다중우주와 급팽창을 통한 거품우주가 충분히 큰 단일우주는 다중우주와 다를 것이 없다는 해석에 힘을 실어줌
두 유형의 다중우주는 어떠한 하나의 대우주 속의 무수한 소우주가 발생한다는 구조이기 때문임 뭐 다중우주론에서는
약간 외도로 빠진 프랙탈 우주론도 비슷함
그럼에도 여전히 무한성이 엄격하진 않음 무한을 공리적으로 긍정하는 실무한으로 보기에는 미약하기 때문에
좋게 해석해도 가무한인데 다만 창세의 개구리 같은 표현이 가무한적이라도 무한히 많은 우주를 포함하는 것으로 나온 것도
아니라서 어떤식이든 1티어로는 못올라간다는 한계선도 명확하니 상향을 치트키로 먹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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