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마법사] 1+ 캐릭터
작품 알아보다가 알게 됨.
서론부터 말하자면 무한의 마법사는 '무한무' 라는 0티어 세계가 있는 세계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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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건 위의 링크 참고.
1.
“만약.”
가정법이다.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무언가 생길 수도 있다고 가정하면 어떨까요?”
비록 가정의 주체는 없지만.
“만약, 거기서 우주가 만들어졌다면? 물질이 있다면? 유기체가 결합된다면? 시간을 인지하는 종이 탄생한다면? 그리고 마침내 인간이 되어…….”
즉, 카이가 되어.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거라면, 저는 존재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착각일까요?”
“착각이지.”
카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가정은 실현될 수 없어요. 제가 상상하기에 주체가 있는 것처럼 느끼지만, 실제로는 무한무의 끝없는 가능성 중의 하나일 뿐인 거죠. 결국 이 세계는 존재하지 않고, 우리 또한 공(空)이다.”
부처의 궁극.
“하지만 그것만이 유일한 진실이기에, 우리는 존재한다고도 볼 수 있다는 건가?”
야훼의 궁극.
- 무한무의 신은 0티어의 세계에서 최초로 거대한 가능성을 구현할 수 있음.
2.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끝까지 확장시켰을 때 그 너머에 있는 공(空).
무한무란 그런 것이다.
무언가를 가정할 주체도 없고, 어떤 일이 벌어질 가능성조차 없는 상태.
‘나는 위저드.’
만약 거기까지 가능하다면, 위저드가 무한무에서 처음으로 관측한 것이…….
“우와.”
폭포수가 빛에 산란하고, 성인(聖人)들이 무지개 위를 걷는 천공 섬이라 해도.
그리 큰 착각은 아니지 않을까?
“아아.”
위저드는 전율했다.
성스러운 광경이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정확히 망막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래서 마치 머릿속에 떠오른 듯했다.
빛에 휩싸인 부처, 우주에 누운 비슈누, 미소를 짓는 성모, 보석으로 치장한 가네샤, 거대한 뱀, 번개의 신, 천공 섬을 가득 채우고 있는 야훼의 실루엣…….
인간이 가정할 수 있는 모든 성스러운 느낌들이 하나의 풍경으로 겹쳐 있었다.
위저드는 무엇을 보았는지 깨달았다.
‘신(神).’
어떤 신도 아닌, 신들도 아닌, 그저 개념적인 신이 눈앞에 투영되어 있는 것.
- 위저드는 인간이 가정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구현화된 신(神)을 보게 되고, 경외심을 가지게 됨.
3.
네. 좀 두들겨 패야 할 사람이 있어서요,
하하! 아, 죄송. 불경하게…….”
거핀이 손을 내밀었다.
“괜찮아요. 이제는 당신도 신이 무엇인지 알고 있잖아요. 그런 게 아닙니다.”
거핀은 존재하는가?
아니다.
그렇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모든 것이 가정하에 있기 때문이다.
- 거핀은 가정 그 자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언급됨.
4. 반위업 유무: 존재하지 않음. 거핀은 무한무에서 신이 된 이후에는, 전투를 한 적이 없음.
5. 1+조건: 임의의 큰 논리적 가능성이나 모든 논리적 가능성 구현, 혹은 논리적 가능성의 구현화
= 충족됨.
결론: 한국 작품중 1+ 캐릭터 주장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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