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티어별 상징적인 이미지
0티어는 절대자를 상징하기 때문에 가장 친숙한 절대자인 성경의 하느님으로 대표할 수 있음. 신곡에서 묘사된 삼위일체의 세 원은 그리스 철학에서부터 내려온 모나드의 상징인 "무한히 큰 둘레와 그 중심에 있는 작은 점"에도 대응되기 때문에 적절한 이미지라 판단됨, 이는 힌두이즘의 브라흐만-아트만에도 적용할 수 있음
1티어+는 정말 애매함. 올라프 스테이플던과 같이 다소 특이한 관점을 가진 사람이 생각하는 절대자거나 신이 창조할 수 있는 모든 세상(즉 힌두이즘의 마야)에 대응되는데 마야는 알겠지만 익숙하지도 않을 뿐더러 의인화된 모습을 가져오면 "이게 뭔데 씨발" 소리가 나옴. 차라리 그럴 바엔 최근본 SF소설이자 실제로 1티어+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스타메이커를 대표 이미지로 넣는게 더 날 수도 있음
1티어는 이제 무한을 뛰어넘거나 존재론적 초월을 이룬 유사 전능자들이지만 실제론 그냥 매우 강한 힘을 가졌을 뿐임. 딱히 절대자스러운 면모가 없음. 여기에 가장 적합한 이미지는 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임. 모두가 있는 이미지를 선택하거나 또는 신들의 왕이라는 제우스 정도가 가장 적합한 이미지가 아닐까 싶음.
2-A 티어는 이제 좀 고민을 해봐야함. 난 개인적으로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가장 익숙한 캐릭터라고 생각되기는 하지만 정말 상징적인 이미지인지는 잘 모르겠음
2-B도 존나 애매함. 진짜 답 없으면 다중우주의 탐욕스러운 폭군인 어보브 올 아더스나 레귤레이터 타노스 박아버릴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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