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체 강자론
0. 심기체 강자론이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진정한 강자와 하등한 약자를 구분할 수 있는 간단명료한 세 가지 기준이다. 이능충좆게이는 진짜 강자를 이길 수 없다는 브게 대원칙 아래 많은 사람들이 브라만처럼 성스러운 진짜 강자와 수드라처럼 천박한 불가촉천민을 가리고자 노력했으나, 라노벨과 양판소를 향한 반감과 명확히 확립된 기준의 부재로 인해 대부분의 이렇다 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 했다.
심기체 강자론은 지금껏 브게에서 사용된 불완전한 기준과는 달리 라노벨과 중2병 게임의 캐릭터와 팬덤들까지도 받아들일 수 있는 보다 광범위한 기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뿐만 아니라 진짜 강자들 사이에서도 서로 우열을 가릴 수 있기 때문에 팬들의 더 많은 논의를 촉발시킬 수 있을 것이며, 분수도 모르고 강자를 사칭하는 멸공들을 척결하는 기능까지도 갖추고 있다.
1. 심, 기, 체
진짜 강자가 마땅히 갖춰야 할 덕목들이다.
心
심: 칠흑처럼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자비와 어떠한 일이 있을지라도 정의를 관철하고자 하는 영웅심이다. 약자는 자신과 주변의 안위만을 보살피지만 진짜 강자는 만인의 평화를 위해 움직인다.
技
기: 간지를 온몸으로 뿜어내며 대적자들을 척살하는 압도적인 기술이다. 진짜 강자는 수천 마디 말이 아닌 오직 행동으로 증명한다.
體
체: 그리스와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상처럼 뭇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육체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이다. 진짜 강자는 용모와 머리카락부터 손발톱과 성기까지도 신이 빚은 것과 같이 완벽하다.
각 항목당 세 단위로 나뉜다.
+: 브게이들께서 보기에 흡족하시더라
0: 브게이들께서 보기에 아무렇지도 않으시더라
-: 브게이들께서 보기에 좆같으시더라
이상의 내용이 전부다.
이처럼 심기체 강자론은 문자를 배운 문명인이라면 누구나 습득하여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준이다.
2. 심기체 강자론을 통한 캐릭터 분석
데메크 시리즈의 버질과 단테는 동등한 진짜 강자로 여겨져 왔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힘을 위해 자기 혈육을 샹크스로 만든 버질은 기와 체를 갖추었으나 "심"의 부분에서 심각한 결격 사유가 있다.
그러나 단테는 심 기 체 모두가 진짜 강자이기 때문에 버질은 단테보다 한 수 낮은 강자라고 할 수 있겠다.
심 기 체 모두를 갖춘 모범적인 강자의 예시다.
심기체 강자론의 분석에 따르면 카미조 토우마 또한 강자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체는 탈락이고
기는 의심의 여지가 있으나
순수한 선의로 움직인다는 심의 측면에서 어느 정도 만회를 할 여지가 있다.
이처럼 우리가 몰랐던 캐릭터의 일면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이 심기체 강자론의 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심기체 강자론으로도 도저히 다시 평가받을 수 없는 만고의 역적들이 있으니
이들은 심 기 체 그 어떤 것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열등한 약자들이다.
지금의 브게에 병신같은 떡밥이 굴러다니는 것도
이상한 놈들이 기어들어와서 분탕을 치는 것도
모든 것이 진짜 강자들이 베푼 은혜를 잊어버리고 티어표 명예전당과 같은 우상을 숭배하며 브게를 더럽힌 브게이들이 받는 업보다.
모든 브게이들은 심기체 강자론을 숙지하여 사특한 똥게이들의 궤변을 단호히 물리칠 수 있는 호연지기를 갖춰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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