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권 세분화를 위한 기준 제시
물리량을 기반으로 한 힘의 측정은 사실 3-A에서 끝납니다. 우주를 파괴하는 힘은 정말 어느 정도일지는 그 누구도 정량화 할 수 없을 뿐더러 우주를 파괴한다는게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아무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주 안에 있는 모든 물질의 파괴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우주권 캐릭터들은 우주라는 시공간 자체를 파괴하는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건, 그럼에도 여전히 물질적이고 물리적으로 묘사 된다는 것입니다.
2티어를 보다 명확히 나눌 수 있는 기준이 있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정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최선은 "그래도 여러 개의 우주를 파괴하는게 하나의 우주를 파괴하는 것보다 강한거 아님?" 이라는 직관에 의한 티어의 구분입니다. 따라서 2티어는 완전한 현상 유지입니다.
1티어는 다음과 같이 세분화 될 수 있습니다.
1-C: 무한을 넘어서지만 여전히 물질/물리에 의존적임
1-B: 물질/물리를 초월하지만 여전히 다른 초월적 속성에 의존적임 (예시: 물질은 영혼의 발산으로 영혼적 존재는 물질보다 완벽히 초월적이지만 여전히 영혼이라는 속성에 의존하며 정신의 발산에 불과함) - 중요한 건 정말 그 어떤 의존성도 없어야 한다는거임. 추상이라면서 여전히 물질에 의존하는 마블 데스 같은 경우엔 그냥 광탈임
1-A: 모든 가능 세계의 화신이거나 모든 우발적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음 (모든 속성을 무한히 가지거나 휘두를 수 있지만 절대자와 같은 최고 현실에 의존적임)
0: 절대자 (완전히 자존하며 어디에도 의존하지 않는 단순성임)
해당 티어링 시스템에서는 초월권 캐릭터들은 다음과 같은 티어를 가질 수 있습니다.
0: 신곡의 신, 디메이터스의 신, 루디러커의 신
1-A: 지배하는 왕, 스타메이커, 자가 참조 엔진의 껍질
1-B: 아우터 갓 (1-A 일 수도 있음), 빛나는 존재, 아이누
1-C: 어마금 마신, MCU 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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