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세계관 미래의 수는 무한한가?
블리치 세계관에서 미래란 한 줄기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님
무수히 갈라져 흩뿌려진 모래알처럼 존재함
21세기의 현세 일본인들은 시간에 대한 과학적 인식이 갖춰져 있고
한 과학자 캐릭터는 양자역학 기술을 활용하고 있음
블리치 세계관에선 사건에 따라 타임라인이 분기된다고 함
여기서
만약 어떤 공간에 대해 "무한하다", "끝없이 펼쳐져있다"는 등의 표현을 한다면
그건 단순히 넓다는 수사적 표현일 가능성이 꽤 있지만
현상이 연속적인 현실에서 분기되는 미래의 수가 무한하다고 언급된다면
그건 일반적인 인식에서 벗어나지 않기에 조금 더 신뢰할 만하지 않음?
미래로 펼쳐지는 길이 무한하다는 이 서술
이걸론 좀 애매하지..
근데 같은 권에서 언급되길
"시간의 흐름은 무한히 나열되어 존재한다"
이건 위에서 상대성 이론을 언급한 시간 덕후 캐릭터의 대사임
단계는 바깥 차원과 단절된 별개의 시간축을 가졌고
가르간타와 여러 차원들끼리의 분리된 시간 흐름이 언급되기도 함
유하바하의 미래시는 이런 블리치 세계관 전체 범위에서
분기되는 미래를 전부 관측함
이걸 가지고 무한한 경우의 수를 본다고 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