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키오라 승리 플랜 제시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표준 전투 규칙임
시작할 때부터 최종 변신 상태를 가정하지 않는다는 규칙이 아쿠아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듯
한 캐릭터의 최대 사거리만큼(4km 이내)의 거리를 벌리고 시작할 수 있다는 규칙은 우르키오라에게 압도적인 이점을 만들어줌
아쿠아의 반응속도, 공격속도가 뛰어남은 이견의 여지가 없으나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우르키오라에게 4km의 거리를 반응도 못하게 접근해 초살할 수 있을지(후술하겠지만 반응하면 해방해버림)
이건 '장거리 여행 속도'와 '도약 거리'가 중요한 문제임
대부분의 창작물에서 단거리 대쉬와 수km 도약의 속도는 구분되기 때문임
가령 아쿠아는 비행능력이 없어 1500m 상공에서 추락하는 장면이 있지 않음? 혹은 40m의 도약 장면이나
수십km도 거뜬히 비행하는 우르키오라의 위치를 노려 도약한다면, 그 정확도는 둘째치고
그만한 거리를 날아가는 동안 운신의 자유가 사라지고
반대로 우르키오라에겐 자유롭게 대응할 시간이 생기는 셈임
손가락으로 수십~백km 이상의 폭격을 가할 수 있는 비행 캐릭터에게
어떻게 근접전을 강제할지가 최대 난관임
또, 우르키오라보다 신체적으로 한참 떨어지는 츠키시마에게도 근접 뇌속 반응 묘사가 있음.
번개의 형태지만 실제 낙뢰보다 느리다고 설명되는 하일리히 프파일
그 직후
그와 비교해
실제 낙뢰의 속도로 지근거리에서 때려박은 번개에
츠키시마가 반응해 거목을 키워 방패삼아 막은 적이 있음
쏘기 직전까지 나무가 없었다, 절대적인 속력에 대한 자신감에 스크래치가 났다는 등의 맥락에서
당연히 반응속도 묘사임.
이 츠키시마는 우르키오라와 속도로 경쟁할 수가 없는 캐릭터임
호로의 해방은 사신의 만해에 대응된다고 나오는데
그 상승률은 5~10배임
물론 커다란 수치지만
이런 만해 이치고를
미해방 그림죠(6번)가 이렇게 상대하는 수준은 된다는 거임
4번인 우르키오라는
미해방 상태에서 아예 압도적으로, 반응도 못하는 비행속도를 보임
이런 씬도 있고
미해방 1번은 광활한 사막에서
갑자기 순간이동하듯 나타나
순간이동하듯 본진으로 사라지는 이동 속도를 보임
칠대죄 갈란이 멀린의 영역을 도약으로 벗어났다 돌아오는 수준의 묘사로 보임
성격을 고려하자니
아무리 후까시 잡는 만화라지만
쫄리면 바로바로 만해든 가면이든 켜버림
뛰어난 반응속도와 공격속도로 대응하려 해도
우르키오라는 km단위의 범위를 무차별적으로 쓸어버리는 캐릭터임
회피가 목적이라면 반응속도 외에 장거리 이동속도도 요구됨
상공 수십km에서 고속으로 비행하며 광범위 화력기를 마구 쏟아댄다면
비행능력 없이 대응하긴 어려울 것 같음
어찌 팔다리 뜯어내는 수준의 부상을 입혀도
그 정도 부상으론 쓰러뜨릴 수 없다고 함
정확히는 나온적이 없음 날아다니는게
점프가 비행수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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