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리그는 아무래도 중단해야 될듯
좀 생각을 해봤는데 큰 이유는 두가지임
1. 관심도 자체가 적음
주제 추천 받을 때도, 투표할 때도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주제를 추천하거나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상당히 적은 편이었음. 이는 곧 리그 자체에 브게 내의 관심이 상당히 식었음을 의미함. 투표 독려를 따로 하지 않은 이유도 자발적 투표자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해서였는데
투표자가 4명밖에 되지 않아서 사실상 이 인원의 투표수만으로 주제를 선정하는 것도 좀 그렇고, 애초에 일단 투표자부터가 적은데 과연 저 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인원이 얼마나 될지는 말 안 해도 충분히 알 것 같음.
단순히 리그가 흥하지 않을 것 같아서 중단하지는 않지만, 이번 건 아예 투표 단계에서부터 관심이 적어서 이걸 굳이 강행해봐야 좋은 점이 없을 것 같음.
2. 시간 조절 빡빡함
원래 리그 규정이 1주차 주말, 3주차 주말에 시작하는 건데 알다시피 11월은 달 바뀌자마자 바로 주말임. 그러니까 3일 안에 리그를 시작해야 한다는 소리인데 투표자도 적고 지지나 참가 의사를 밝힌 인원도 적은 이 상황에서 3일만에 리그를 열어봐야 결과는 어떻게 될지 말 안 해도 알 것 같음...
따라서 상기한 이유로 11월 리그는 일단 잠정 중단하고
12월에 재개할지 안 할지는 당월의 열기를 봐서 판단하겠습니다.
10월 리그 결산글은 말일에 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