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클로버] 야미, 모르겐 광속 전투 묘사
시리즈 내에서 반복적으로 빛의 속도라고 서술되며
빛의 성질까지 동일하게 가진 것으로 묘사된 빛 마법.
여전히 '광속에서의 공격'이라는 표현으로 그 속도가 강조됨.
빛의 경로에 끼어들어 마법을 쳐내는 야미.
빛 마법에 반응하는 케이스는 꽤 있었지만
근거리에서 몸을 움직여 빛줄기를 베어내는 건 동체시력만이 아닌 공격속도까지 증명할 수 있는 위업이라
이런 장면이 반복된다면 아광속 전투속도의 근거가 됨.
이전까지와는 달리 이건 단발성 묘사가 아님.
반복적으로 광속 공격/이동에 반응하며 전투를 지속할 수 있음.
떠오른 파편들이 얼어붙은 듯 정지해 있는 묘사.
원펀맨 생각나네...
파편들이 공중에 멈춰 발판으로 쓰이고 있다는 점이
화면 속 이동이 단순 연출축약이 아닌, 실제로 한 순간에 벌어진 사건임을 증명함.
이미지로는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이 장면의 범위가 상당히 넓음.
당시 루시우스의 대마법이 왕도의 지반을 조각내 띄워 둔 상태였는데
위 전투에서 순식간에 오가던 섬들이 바로 이 왕국 조각임.
산이 크게 그려져 좀 작아 보이지만
클로버 왕국의 사이즈는 꽤 여러번 증명된 부분이니 상관은 없을 듯.
작가는 일본 열도도 이렇게 그린다... 산 크기는 넘어가자.
나름 지구 밖에서도 관측되는 범위의 대마법이고
작은 돌 조각처럼 보이던 파편조차도 확대해보면 위에 도시가 있음.
야미와 모르겐이 이 마법 전체 범위를 이동한 건 아니라도, 어느정도 감은 잡힘.
이 정도 묘사에
광속 업적도 충분히 쌓였으니
이제 최상위 캐릭터들 전투 속도는 광속으로 인정할 만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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