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신게문학] 15禁 03 [비올레X연]
닉네임이다 | L:20/A:83
440/630
LV31 | Exp.6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5,986 | 작성일 2014-11-23 02:44:20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신게문학] 15禁 03 [비올레X연]

 01[비올레X화련] 02[비올레X화련]

 

 

쫓아간지 얼마지나지 않아 비올레는 연을 만날 수 있었다. 연은 뛰어가다 말고 다리가 풀린 탓인지 벽에 기대앉아 울고 있었다.

 

 

 

"이화씨, 괜찮아요? 마이 놀랬죠? 왜 울고 있어요."

 

 

 

"흑흑..."

 

 

 

연은 대답 없이 울기만 할 뿐이었다.

 

 

 

"일단 방으로 들어가서 좀 쉬어요. 여기서 계속 울면 감기걸려요."

 
 
 
비올레는 연을 일으키려고 팔짱을 끼고 들어올렸다. 그러나 연은 완전히 다리가 풀린듯 제대로 서있지를 못했다.
 
 
 
"업혀요."
 
 
 
비올레는 쭈그려 앉아 연에게 등을 보였다. 이화가 다시 주저앉으려고 하자 하는 수 없이 비올레는 등을 연에게 착 기대어 그대로 들어올렸다. 으차-하고 들어올리자 연의 몸무게에서 나오는 바닥으로의 중력이 느껴졌다.
 
 
 
'이 여잔 왜 이렇게 무거워?'
 
 
 
비올레는 자연스럽게 화련이 자신에게 올라탔을 때를 생각하며 화련과 연의 몸무게를 비교했다. 생각해보면 체구가 많이 차이가 났다. 키도 그렇고 어깨도 좀 넓은 편이다.
 
 
 
'!!"
 
 
 
그리고 가슴도...라고 자연스럽게 생각이 넘어오자 문득 등 뒤에 닿고 있는 가슴의 감촉이 느껴졌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그리고 풍만했다. 비올레는 화련에게서는 얻을 수 없었던 색다른 감촉에 아래쪽에 피가 몰리기 시작했다.
 
 
 
'음... 무거운 쪽이 나으려나?'
 
 
 
비올레는 연의 몸매를 떠올렸다. 평소에 볼 때도 느꼈었다. 굳이 파인 옷이 아니라 라운드넥을 입어도 사이즈 탓에 웬만하면 가슴골이 드러났다. 박스티를 입어도 가려질래야 가려지지가 않았다. 화련과의 일이 전까지는 아무런 감흥도 주지 못했던 그림이지만 그 후로 비올레는 연을 보면서 군침을 흘리게 되었다. 방금 팔짱을 낄 때도 슬쩍 닿아 출렁했던 가슴의 감촉이 아직 팔에 남아있었다.  다른 여자(특히 화련) 같았으면 아무 장애물 없이 팔짱을 꼈을 것이었다. 가슴 뿐만 아니라 연은 다른 곳도 훌륭했다. 허리는 잘록하게 들어갔고 골반은 벌어졌다. 달라붙은 옷을 입으면 여자로서의 매력이 도드라졌다. 그에 비하면 화련은 가슴부터 허리 골반까지 일직선으로 그야말로 통짜 몸매, 2차성징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아기같은 몸매였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비올레는 연의 방에 도착했다. 불을 켜지도 않고 업힌 연을 침대에 눕혔다.
 
 
 
"나가! 이 냄새나는 수컷 원숭아!"
 
 
 
연은 울먹이면서 비올레에게 소리쳤다. '아무래도 지금 이 여자가 나한테 화가 나 있는 모양이다'라고 비올레는 직감했다. 그렇다면 아까 화련의 폭탄발언을 듣고 운 것도 나에 대해 화가 나서 운 것이다. 왜 일까. 내가 냄새가 나서? 수컷 원숭이라서? 내가 화련을 성희롱해서?
 
 
 
'아.'
 
 
 
비올레는 촉이 왔다. 이것은 화련에 대한 질투다. 그녀는 나를 좋아하는 게 틀림없다. 화련이 나한테 넘어왔을 때와 완벽하게 같은 느낌이다. 라고 비올레는 예상했고 사실 그것이 맞았다. 연은 남몰래 비올레를 좋아하고 있었다. 저항할 수 없는 먹잇감을 앞에 둔 듯한 묘한 흥분이 비올레를 감쌌고 이제 아래쪽은 피가 몰릴대로 몰려 완전히 팽팽해졌다. 분명히 여기서 연을 안으면 여러가지 귀찮은 일이 딸려올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그러한 이성의 끈은 비올레의 본능을 조금도 묶어둘 수 없었다. 비올레는 에밀리톡으로 자왕난에게 '이화씨 찾았어요. 카페에서 달래고 들어갈게요.'라고 재빨리 보냈다.
 
 
 
"이화씨 저 좋아하죠?"
 
 
 
"지..지금 무슨 소ㄹㄹ.."
 
 
 
비올레는 연이 말을 마치기 전에 양손으로 이화의 얼굴을 잡고 예고없이 거칠게 키스했다. 비올레는 그동안 쌓여왔던 탓에 연을 사랑해주기보다는 그저 자신의 욕망을 풀어버리고 싶었고 관계중에도 화련에게 무시당하고 인정받지 못했던 탓에 억눌린 남성성이 폭발하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러한 까닭에 나쁜남자 기질이 폭발해버린 것이다.
 
 
 
여기서는 원래 부드럽게 달래주는게 정석이었을거라고 생각하는게 보통이지만 That's nono. 연이 비올레에게 반했던 것은 얼굴, 재력, 강함, 집안일 등등 많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올레가 'FUG'라는 사상 최악의 나쁜 놈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여기서 다 떨어주세요.'해 놓고 다 살려준다던가 '이화씨 몸에는 관심 없어요'라고 해놓고 위기의 순간에 구해준다던가 '오다 주웠다'는 느낌으로 집을 사버린다거나 하는 나쁜남자의 매력이었다. 그리고 10가문인 자신과 FUG인 비올레가 맺어진다는 금지된 사랑의 스토리를 떠올리면 사춘기 같은 감성을 가진 소녀로서는 빠져버릴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읍..!읍..아...앙...♥"
 
 
 
연은 처음에는 저항하는 듯이 주먹으로 비올레의 등어리를 쥐어박다가 주먹을 펴고 가볍게 비올레의 등을 감쌌고 비명은 곧 신음으로 바뀌었다. 사실은 전부 계산된 행동으로 연은 이런 상황을 몇 번이나 혼자 상상하며 야한 기분을 느꼈다. 그런데 그것이 현실이 되다니 꿈만 같다고 생각했다.
 
 
 
비올레의 손은 허리에서 가슴, 다시 가슴에서 배꼽 밑으로 옮겨갔다. 남자라고는 오늘 처음 상대하는 연이었지만 그런 것은 개의치 않고 비올레는 거칠게 손을 움직였다. 연은 계산에 의하면 좀 더 저항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혀와 허리 끝에서 전해오는 찌릿찌릿한 느낌에 이제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해버리는 연이였다.
 
 
 
'기분좋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연은 자신의 깊숙한 곳에 있던 무언가가 솟구쳐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절정에 다다르는듯 하다가 갑자기 손도 대지 못하게 몸이 뜨거워지고 주변에 붉은색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더니 결국 불 꺼진 방안을 환하게 비출만큼 커다란 불꽃을 내뿜게 되었다. 연은 정신을 잃은 듯 눈이 뒤집어지고 몸은 뒤로 기울어져 자신을 제어하지 못했다. 불길은 연 뿐만 아니라 비올레와 방 전체를 집어 삼킬듯한 기세로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나왔다.
 
 
 
"이화씨!!"
 
 
 
연의 타오르는 불꽃을 보자 비올레는 정신이 번쩍들었다. 이 대책없는 바보 덜렁이 같은 여자에게 내가 무슨 나쁜 짓을 저지른 것인가. 넋을 잃은 연의 얼굴을 보니 미안함과 죄책감, 그리고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 비올레는 뒤로 완전히 제껴진 이화의 몸을 바로 세우고 정면에 손을 뻗었다.
 
 
 
'멈춰라!'
 
 
 
이내 치솟던 불길이 조금씩 사그라 들더니 연의 눈동자가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다시 방안이 어둠으로 가득찼다. 연은 서서히 정신을 차렸다.
 
 
 
'나 또...'
 
 
 
연은 자신이 또 힘을 제어하지 못했음을 깨닫자 큰 절망감을 느꼈다.
 
 
 
'모처럼.. 비올레씨와 사랑을 나누고 있는데... 결국 민폐만 끼치고... 난 정말 쓸모 없는...'
'틀렸어. 비올레씨는 이제 나에게 질렸을거야..'
 
 
 
'너에겐 비올레가 필요하니까.' 절망감 속에서 연은 문득 아크랩터에게 들었던 말이 떠올랐다.
 
 
 
'랭커도 멈추기 힘든 나의 불... 다른 사람은 안되는 거야... 이 사람이 아니면 나...'
 
 
 
연은 그렇게 생각하며 눈에 눈믈이 조금 고였으나 흘리지 않았다. 얼굴을 맞댔을때 들킬 것이 미안했기 때문이다.
연은 너무 부끄러워서 도망쳐버리고 싶었지만 아크랩터의 말을 떠올리며 비올레에게 마지막으로 기대보기로했다.
 
 
 
"나.. 불량품이죠?"
 
 
 
"..."
 
 
 
연은 울먹이는 것을 간신히 참으며 말했다. 비올레는 연의 표정은 볼 수 없었지만 본능적으로 연이 자신에게 미안해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아무 말 없이 천천히 연을 감싸안아주었다. 연은 이에 울음을 멈추고 비올레의 몸에 안겼다. 그리고 어둠을 더듬어 비올레의 한 손을 잡고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 검지손가락 하나를 입에 물고 혀로 핥다가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연의 몸이 다시 조금씩 뜨거워지고 불꽃을 내뿜었으나 위협적이던 아까와는 달리 아름답고 따뜻하게 피어나 어두운 방안을 환하게 비추며 두 사람을 감쌌다. 한참이 지나서야 연은 비올레의 손가락에서 입을 뗏다. 그리고 둘은 아까와는 달리 부드럽고 진하게 사랑을 나눴고 아침이 될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내가 보는 것... 내가 듣는 것은... 나의 몸, 나의 마음은... 모두 그의 것.'

 

 

 

 

 

힘들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34/A:203]
사푸
묘사 ㄷㄷ
2014-11-23 05:25:50
추천0
폰지밥
화련디스잼
2014-11-23 10:55:43
추천0
무한라크교
이화는 저때도 츤데레라니
그와중에 화련 유아형 몸매ㅋ
2014-11-23 11:44:20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102683 일반  
옆동네에서 놀러왔어요. : ) [5]
천상의화원
2024-03-01 0-0 550
102682 일반  
신의탑은 왜 존재하는건가?
트로이메라이
2024-02-28 0-0 331
102681 일반  
신의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래곤볼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결혼할카카시
2024-02-27 0-0 305
102680 일반  
월요일 웹툰 올라왔는데도 참 조용해... 맘에들어 [1]
보흐
2024-02-26 0-0 428
102679 스포  
스포 밤 VS 뒤마 2 요약 [1]
Plaza
2024-02-25 0-0 943
102678 일반  
스포 쿤이 에드안 따는거 별거아니었네 [2]
JD
2024-02-22 0-0 1130
102677 일반  
스포 저장 날라가서 임시로 적는 떡밥 주저리글 [2]
Plaza
2024-02-21 0-0 554
102676 스포  
스포 체스말 죽이기 관련 추측
Plaza
2024-02-21 0-0 311
102675 일반  
토끼 이번엔 좀 늦네 [3]
트로이메라이
2024-02-19 0-0 453
102674 스포  
스포 3부-194화 밤 VS 뒤마 1 요약 [3]
Plaza
2024-02-18 0-0 1030
102673 일반  
쿤씹 썸네일에 6후반점대라 [3]
JD
2024-02-18 0-0 363
102672 일반  
** 블라인드된 게시물입니다.
고기어때
2024-02-14 0-0 216
102671 스포  
스포 전력 차이가 걍 답이 없는거 같은데 [3]
Plaza
2024-02-13 0-0 945
102670 일반  
3주째 안보고 존버하는데... [4]
보흐
2024-02-12 0-0 429
102669 일반  
ㅋㅋ 이번 주 별점 5.27 [8]
신시대
2024-02-12 0-0 699
102668 스포  
스포 요약
Plaza
2024-02-11 0-0 473
102667 일반  
안본지 일년되가는데 올만에 들갔더니 우렉사진보여서 [4]
원게왕
2024-02-10 0-0 426
102666 일반  
신의탑은 평점 9.87인게 신기하네ㅋㅋㅋ [3]
이무는바스
2024-02-08 0-0 495
102665 일반  
한국 만화들은 왜이렇게 용두사미가 많을까 [2]
얀데레
2024-02-07 0-0 407
102664 일반  
스포 평점4 ㅋㅋㅋㅋ [6]
당근
2024-02-05 0-0 831
102663 일반  
스포 그니까 쿤이랑 라크가 이제 일반 랭커는 이긴다는 설정 [3]
카네키™
2024-02-05 0-0 633
102662 스포  
스포 병신의 탑 요약 쿠키 ㄴ [2]
Plaza
2024-02-04 0-0 817
102661 일반  
근데 이거 떡밥 다 풀고 완결 나려면 앞으로 10년은 더 하겠지? [3]
Aimyon
2024-01-31 0-0 503
102660 일반  
정공웹툰 좆의 탑 [1]
트로이메라이
2024-01-29 0-0 363
102659 일반  
스포 새로운토끼 감상기 [7]
당근
2024-01-29 0-0 940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