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누누이 탑클래스 싸움은 부등호로 나타나는게 아니라는 걸 강조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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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누누이 탑클래스 싸움은 부등호로 나타나는게 아니라는 걸 강조하는데그걸 단순 부등호로 표현하면서 밸런스 어쩌니 저쩌니 하는 논란은 이제 보는 것도 슬슬 지치네요. 육진강이 용비한테 졌습니다. 그럼 또 싸우면 또 지나요? 육진강이 용비한테 한번 졌으니까 용비>육진강이 팩트로 박히는 겁니까? 암존이 무극신마랑 동귀어진 각오까지 하면서 종이 한장 차이로 이겼는데 다음에 또 싸우면 또 그렇게 됩니까? 강룡이 암존 팔 짜르고 겨우 이겼는데 다음에 또 싸워도 또 되풀이 될까요? 왜 그렇게 단순하게 싸움 한번으로 부등호를 못나눠서 안달인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현실세계 격투기만 봐도 차이가 확연하게 갈리는게 아니면 그날그날 컨디션이나 준비 정도에 따라서도 휙휙 승패가 갈립니다. 오히려 이게 무슨 게임, 아니 게임 pvp도 엄연히 암만 랭킹 1위라고 해도 가끔 집니다. 작중 캐릭터의 대사도 어느 시점에 말한 것인지 당시 상황이 어떤 것인지에 따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데 그걸 일원화 해서는 이게 만네 저게 맞네 밸런스가 이상하네.... 밸런스가 이상한게 아니라 작가가 최대한 현실적으로 해놓은 겁니다. 딱 용불처럼 작가가 비슷한 레벨에서 절대로 누가 더 강한지 확답 안하고 애매하게 꼬아놓은 무협지는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천잠비룡포 화산질풍감 무당마검의 작가인 한백림은 자기 작품이 전부 세계관 공유라 딱 지금 고게에서 날뛰는 사람들처럼 어느 작품 주인공이 제일 쎄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그때마다 '다소간 유불리는 있어도 절대적인 건 없음. 당시 마음가짐과 컨디션에 따라 갈림.' 이런 말을 합니다. 작품 주인공이 최종보스를 개뽀록으로 이기는데 작가도 이건 그냥 뽀록 터진거고 원래 10번 싸우면 9번은 짐. 그 1번의 뽀록이 운좋게 터진거라고도 했죠. 그 운을 어거지로 보이지 않게 하는게 작가의 필력이고 연출력입니다. 제발 부등호로 나누지 말고 정 우열을 비교하고 싶으면 누가 좀 유리하다 불리하다 정도로만 나누시길. 작가가 승패에 절대가 없고 변수는 생긴다고 확답을 박았는데도 이런 논란이 계속 나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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