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득춘이가 딱히 메스 때매 구사회 치려고 했다기 보단
그냥 광남이 죽인게 구사회 조직원이란거 알고 빡돌아서 그에 대한 복수심으로 구사회 치려고 하는거 같음
광남이 장례식장에서 그 천하의 장득춘이 펑펑 우는거만 봐도 광남이를 몰아내면서 까지 킬베로스를 먹을 생각은 없었을꺼라고봄
짱가가 죽었을때도 저렇게 체면 다버리고 울진 않았음 거기다 득춘이는 처음부터 광남이가 만든 킬베로스의 성향에 불만이 많았음
불만이 많으면서도 광남이랑 같이 킬베로스 하기로 했다는건 구상룡과 함께했던 짱가처럼 좋든 싫든 광남이랑 같이 쭉 같이 가기로 결심했을꺼라고 생각함
실제로도 광남이와 학창시절을 같이 보내고 킬베로스 조직활동을 같이 하면서 득춘이의 암적인 성향이 꽤 많이 누그러졌을꺼임
그런데 가장 절친인 광남이의 죽음과 범인이 구사회였다는 사실이 득춘이가 참아왔던 암성향을 폭발시키고 목줄이 끊긴 미친개로 만들었다고 생각함
자신을 통제 해주고 평생 같이 가기로한 목줄과도 같았던 장광남이 없는 킬베로스는 득춘이에겐 더이상 지킬 가치가 없을뿐더러
짱가가 죽었을 때와는 달리 자기주위에 이용만 잘하면 복수에 사용할수 있는 꽤 큰 조직이 있는 상황이
과거 짱가를 죽인 구사회에 대한 악감정과 메스의 꼬득임과 맞물리면서 득춘이가 구사회를 치기로 결심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