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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48화
기합의띠 | L:33/A: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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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9-0 | 조회 814 | 작성일 2022-08-13 22: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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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48화

저번화: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whigh&page=2&sn1=1&db_sel=anime&r_type=&num=&divpage=13&best=&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3876

"제아봉침."

진모리가 그렇게 중얼거리며 다리를 휘두르자 그 여파는 수억 광년을 나아가며 수많은 은하들을 지워버렸다.

'이걸 다시 쓰는 건 그날 이후 처음이네... 비록 낮은 배수지만 이젠 육체가 버틸 수 있어.'

"나와라, 분신."

그러자 진모리와 완전히 같은 외모의 분신 일곱 체가 나타나더니 일제히 본체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진모리와 분신들은 플랑크 시간*보다도 짧은 찰나에 우주 공간을 가로지르며, 서로를 향해 리뉴얼, 쌈수, 북파, 극진공수도, 후아요락격, 태극권, 품바, 월광검법 등 온갖 기술을 쏟아부었다.

* 약 5.39 × 10^-44초. 현대 물리학에서 측정할 수 있는 최소 시간으로, 이보다 짧은 시간은 현대 물리학적으로 의미가 없다.

현대인류의 물리로는 관측조차 할 수 없는 공방이 끝난 후, 본체 진모리만이 온 몸에 분신들의 피를 뒤집어 쓴 채 혼자 남아 있었다. 그는 오딘과 헤어진 뒤 문자 그대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반복하며 전투력을 갈고 닦은 것이다.

휘모리의 얼굴을 봐서는 차마 못할 짓이지만, 진모리는 이제 수단과 방법을 가릴 여유가 없었다. 그는 강해지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제아봉침'을 기어코 다시 사용한 것도 같은 이유였다.

"후우..."

그런데 진모리가 한숨을 쉬며 수련을 계속하려던 순간, 주변의 시공간이 갑자기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누군가... 나를 부르고 있다?!'


진모리는 즉시 화안금정을 통해 상황을 파악했다. 누군가가 '제천대성'이 존재하는 수많은 우주들의 시공간을 중첩시켜 그들을 한꺼번에 소환하려 하는 중이었다.

"미안하지만 알아서 해결해. 이쪽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우주까지 신경쓸 틈은 없어."

진모리는 우주의 중첩을 해제하기 위해 시공간의 일그러짐과 반대 방향으로 여의를 회전시켰으나, 뭔가 위화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다른 제천대성들의 경험과 기억이 그에게 조금씩 흘러들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의 화안금정은 간접적으로 접촉한 것 만으로 다른 우주의 존재마저 궤뚫어 볼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한 것이다.

'다들 고생이 많구나... 하지만 지금 당장은 도와줄 수 없어. 약속할게, 이쪽의 문제를 모두 해결하고 나면 곤경에 처한 제천대성들을 찾아 도와주겠다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모리가 수련을 위해 떠난 뒤 현세에선 몇 주일이 흘렀고, 그동안 인류는 나름대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중이었다. 원래는 정말로 답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슈나우퍼의 차력으로 외계 행성을 테라포밍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한 줄기 희망이 생긴 것이다.

물론 브레넌과 슈나우퍼는 고래자리 타우 e의 임시 피난처에 대한 정보까지는 말하지 않았다. 신인류와 그 가족들끼리만 안전한 피난처에 숨어있는 것도 모자라, 패색이 짙어지는 순간 '구인류'를 버리고 도망칠 계획이라는 사실이 알려져서 좋을게 없기 때문이다.


"더 이상 진모리 개인의 힘에 모든 걸 맡길 수는 없어요. 우리도 우리대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벙커에 있는 실력자들을 긁어 모으고, 살아남은 차력학자들도 전부 찾아내세요. 세계정부가 독점하던 지식들을 모두에게 돌려줄 때가 왔습니다."

차력의 무서운 점은 물리적인 분야만으로 설명이 가능한 '무투'와는 달리, 비물리적인 분야에도 크게 관여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박무봉은 세계정부 이외의 세력이 이질적인 힘을 지닌 차력사를 양성하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모든 차력학자들을 [차력 연구소]라는 하나의 조직에 몰아넣은 뒤 그들의 연구 결과를 철저히 통제해 왔다.

하지만 지금은 그 따위 욕심을 부릴 상황이 아니었다. 박무봉이 그렇게까지 통제한 만큼, 차력 연구소의 정보를 공개했을 때 생길 이득은 확실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진모리가 수련을 위해 떠난 동안 박일표는 Team X에게만 사용됐던 최신 훈련법을 모든 생존자들에게 적용해 인류의 평균 전력을 급격히 끌어올렸으며, 그 과정에서 아주 치명적인 효과를 지닌 몇몇 차력들의 '시너지'도 발견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NOX의 자료나 라그나로크의 전투 기록, 브레넌이 목숨을 걸고 신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해 얻어온 정보 등을 양자컴퓨터 ADAM으로 분석해 최적의 전략까지 세운 덕분에 생존자들의 사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

그러나,

"잊지 말게. 단기간의 훈련과 분석을 통해 신들이 대처하기 힘든 히든카드 서너개 정도는 만들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신들과 전면전을 펼치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 하네. 전투에서 이기더라도 전쟁에선 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으니."

※ 구 세계정부 차력 연구원 ㅡ 쿠라야미 치카게 暗闇血影 박사

"신들을 죽이는 것보다는 인류가 무사히 탈출하는 게 우선입니다. 물론 놈들에게 복수하고 싶겠지만, 이 점을 꼭 염두하세요."

※ 구 세계정부 차력 연구원 ㅡ 기욤 리샤르 Guillaume Richard 박사

인류연합의 기본적인 전략은 신들과 직접 맞붙는 게 아니라, NOX의 방주에 모든 생존자들을 태운 뒤 슈나우퍼의 홀로그램과 파니메르의 은신 마법으로 철저히 기척을 지우고 단숨에 지구를 뜨는 것이었다.

지금까지의 훈련은 혹시라도 방주가 신들의 포위망에 걸렸을 경우를 대비한 것 뿐, 결국은 무력 충돌도 사상자도 없이 무사히 탈출하는 것이 최우선 목적이었다. 살아남은 모든 인류의 목숨을 단 한 번의 도박에 거는 미친 행위였지만, 준비 기간이나 자원이 넉넉한 것도 아니라서 이 정도가 최선이었다.

그리고 백승철이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고생한 끝에, 방주는 마침내 장거리 비행에 나설 준비를 끝마쳤다.


"준비는 다 됐음. 이제 시작하셈."

※ 파니메르 차력 ㅡ 가루다
※ 페트라 슈나우퍼 차력 ㅡ 맥스웰의 악마

파니메르는 그 즉시 수십만의 생존자들을 전부 방주 안으로 텔레포트시킨 뒤 방주에 대규모의 은신 마법을 걸었다. 그러자 슈나우퍼 역시 홀로그램으로 방주 전체를 뒤덮었고, 별다른 동력 없이도 가속할 수 있도록 방주의 머리 부분의 공간을 뒤틀었다.


"가자!!!"

방주는 기세 좋게 대기권을 뚫고 나간 뒤 끊임없이 가속해 빛의 속도마저 뛰어넘었으나, 토성의 궤도에 막 접어들었을 즈음 사주 토끼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 네번째 문자 ㅡ 만화경

"스승님이 없는 틈에 몰래 도망가려고? 이 거울엔 다 보이는데~?"

"놈들이 눈치챘다!!!! 플랜 B로 전환해!!!!"

토끼가 사슴, 룡, 시바, 험프티덤프티를 데리고 방주를 포위하자 한대위와 박일표, 브레넌, 슈나우퍼, Q, 파니메르, 단아한은 재빨리 방주 밖으로 나와 각자 포지션을 잡았다.

"화려하게 흩어져라!!"

사슴은 방주를 산산조각 낼 작정으로 마법을 퍼부었으나,

※ 한대위 차력 ㅡ 일각수 해태: 수막水膜

갑자기 질긴 물의 막이 생겨나 방주의 표면을 코팅하더니 마법을 전부 튕겨내 버렸다.

"뭐야, 현대 옥황까지 있잖아? 우리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고 있는데 대놓고 도망치겠다? 정말 뻔뻔하기 짝이 없..."

"시끄러워 죽겠네... 너로 정했다, 녹용."


Q가 그렇게 사슴의 말을 끊음과 동시에, 그와 사슴 주변의 풍경이 완전히 바뀌었다. 세계와 분리된 영역인 팬터마임을 전개한 것이다.

"겨우 인간 한 마리가?"

사슴은 코웃음을 치며 팬터마임을 통째로 박살내려 했지만, 뭔가를 눈치채고 표정이 굳어버렸다. 그가 지닌 힘이 전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신체능력도, 마법도, 무기도,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뭘 그리 놀라? 카드 게임 해 본 적 없어?"

"이게 무슨..."

사슴은 말을 다 끝마칠 수 없었다. 갑자기 그의 얼굴에 조커의 가면이 씌워졌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의 손에도 어느새 낫이 들려 있었다.


※ Q 차력 ㅡ 조커: 세팅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카드를 무작위로 분배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룰이다. 지금 이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전투 센스와 경험을 제외하고 Q와 사슴이 지닌 모든 '카드', 즉 전투와 관련된 능력이 재분배된 것이다.

"이런... 하필이면 낫이 저쪽으로 갔잖아? 기분 나쁘게."

Q가 그렇게 중얼거리며 카드를 공중에 흩뿌리자 카드 한 장마다 조커가 한 마리씩 튀어나왔다. 여기까지는 별로 이상할 게 없었지만, 조커들은 낫을 휘두르는 대신 불, 흙, 전기, 독, 바람, 물 등 온갖 속성의 마법을 펼치며 사슴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 이이익...!!!"

사슴은 필사적으로 낫을 휘두르며 저항했으나 도저히 답이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다. 원래는 양쪽의 카드가 완전히 랜덤으로 분배돼야 했지만, 슈나우퍼의 서포트로 확률에 조금 장난을 친 덕분에 Q 쪽에 훨씬 더 유리한 카드가 몰린 것이다.

"흐드러져라, 화양연화."

※ 화양연화花樣年華 ㅡ Q. ver

낭비할 시간이 별로 없는 Q는 바로 최강의 기술을 사용했고, 그 즉시 셀 수도 없이 많은 카드가 꽃잎처럼 휘날리며 사슴을 에워싸기 시작했다.


"썩 꺼져, 녹용."

게임은 그걸로 끝났다. 사슴은 제대로 저항조차 하지 못한 채 처참히 찢겨나갔고, Q는 원래의 '카드'를 돌려받은 뒤 팬터마임을 해제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몇 주 전

"차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과 교감이다. 이 문구 자체는 초등학교에서도 가르치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 그런데 대부분의 차력사가 그 말을 별로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아. 차력사의 실력은 그 '기본'을 얼마나 잘 지키는가에 달려 있다고 봐도 되네."

쿠라야미 박사는 생존자들 중에서도 한대위, 백승철, 박일표, Q, 브레넌, 슈나우퍼 등의 정예 멤버들만 모아서 차력학에 대한 속성 강의를 하는 중이었다. 물론 이 정보를 소수만 독점한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강의 내용은 곧 문서화되어 모든 생존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었다.

"상상력과 교감에서 '교감'은 타고나는 부분이 있고, 어떤 차력신과 계약했는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생기니 우선 '상상력'을 중심으로 얘기하겠네.

조커와 계약한 전대 집행위원 Q를 예로 들지. 그가 지닌 능력을 요약하면 카드 조작, 공격 반사, 피해 전가, 고유 공간 생성, 존재 삭제 등등...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 드나? 한낱 광대인 조커와 계약했는데 대체 어떻게 이런 능력을 쓸 수 있는 거지?

그건 바로 Q가 자신은 그런 능력을 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야. 그게 차력의 본질이자 핵심이라네. 자신의 차력이 대중적으로 어떻게 알려져 있는지보다는, 차력사 본인이 차력을 어떤 식으로 해석하는지가 훨씬 중요하지. 속된 표현으로는 얼마나 억지를 부릴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일세.

참고로 Q의 기술들은 대부분 까다로운 패널티나 사용 조건이 붙어 있는데, 사실은 이것도 본인이 멋대로 상상력을 제한하고 있을 뿐이지. 강한 기술일수록 강한 패널티가 뒤따른다는 법이 대체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차력은 생각보다 훨씬 대단한 시스템이야. 차력의 진정한 한계는 상상력 뿐이라네. 내가 강와신이한테도 늘상 해왔던 말이지만, 미래에는 차력사들끼리의 전투는 어느 쪽이 더 '억지'를 잘 부리는가에 따라 결판이 날 거야. 다들 내 말을 이해했나?"


차력신에게 없는 능력도 차력사의 상상력을 통해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으며, 그에 따른 패널티도 사실은 '상상력의 한계'일 뿐이다. 차력은 단순히 빌려오기만 하는 힘이 아니었고 차력의 주체는 엄연히 차력신이 아닌 차력사라는 뜻이다. 그야말로 지금까지의 차력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박살내는 정보였다.

차력학을 꽁꽁 은폐한 박무봉의 노력이 무색하게, 이 정보가 공개된 뒤 생존자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한 전력을 지니게 되었다. 그것도 고작 수십만 명이 생존한 상황에서, 겨우 몇 주만에 이룬 성과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현재

Q는 몇 십초도 지나지 않아 팬터마임을 해제했고, 처참한 꼴이 된 사슴의 시체와 함께 현실로 돌아왔다. 이러면 적들이 Q의 위험성을 눈치채고 그를 집중공격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이게 무슨..."

"사슴이... 죽었어?!"

슈나우퍼가 홀로그램으로 철저히 눈속임을 한 덕분에 신들은 그저 사슴이 갑자기 사라지더니 시체가 되어 돌아왔다는 것 밖에는 알 수 없었다.

"어때요, Q? 다른 녀석들도 데려갈 수 있겠어요?"

한대위는 혹시나 해서 물어봤지만 Q는 고개를 저었다.

"아쉽지만... GP 소모가 꽤 심해. 연속 사용은 불가능해."

"그럼 어쩔 수 없죠. 이제 슬슬 시작합시다."

어찌됐건 싸움이 제대로 시작되기도 전에 상대편의 주요 전력 중 하나를 치워버린 건 엄청난 이득이었고, 한대위는 그 기세를 몰아 신들에게 똑바로 돌진했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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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3/A:602]
기합의띠
본 작품에서는 갓오하 원작에서 가장 흥미로운 설정 중 하나인 '차력'을 나름의 방식으로 해석해보았습니다
2022-08-13 22:48:07
추천0
GOHKJNMC
원작의 마이트레야 진모리가 묘사되다니 굉장히 반갑네요. 그야말로 멀티버스의 진면목을 잘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능력을 카드로 표현하시고 싸움 시작 전에 능력(카드)를 무작위로 배분한다는 것도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44kqtRUIGk&t=140s
집행위원 Q의 능력이 포커가 모티브니까 가장 대중적인 포커 종목인 '텍사스 홀덤'처럼 자신과 상대가 모두 쓸 수 있는 공유 카드(커뮤니티 카드) 같은 요소도 생긴다면 집행위원 Q의 기술은 처음에 자신에게 주어진 카드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카드와 그로 인한 발전된 응용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2022-08-13 23:05:07
추천1
[L:33/A:602]
기합의띠
사실 포커에 대해 자세히 아는 바는 없지만 다양한 능력 활용을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는 중입니다.. ㅎㅎ
2022-08-14 12:27:20
추천0
[L:46/A:69]
하얀밀렵꾼
고안하신 차력설정이 참 맘에듭니다. q뿐만 아니라 다른 원작의 주역들이 훨씬 더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이 기대되네요. 원작에선 언급만 된 호조사의 선술도 활용하실수 있겠습니다
2022-08-14 16:45:53
추천1
[L:33/A:602]
기합의띠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최대한 다양한 능력과 기술을 작중에서 묘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입니다
2022-08-14 23:48:26
추천0
[L:57/A:96]
반도의군인
차력의 설정을 이렇게 풀어내셨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기존의 기억이나 지식이 상상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만큼, 대다수 차력의 기틀인 신화나 설화가 하나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전승이나 판본으로 구전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쩌면 상상력만이 아니라 신화에 대한 지식을 얼마나 아느냐 또한 차력의 진짜 힘을 끌어내는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 '아폴론은 태양의 신이다.'라고만 알고 있는 사람과 '아폴론은 태양의 신이자 의술, 궁술, 예언, 음악의 신이기도 하다. 또한 아폴론은 기독교에서는 지옥의 벌레를 다스리는 아바돈이라는 이름의 악마로 변질되었다.' 정도로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의 차이는 충분히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억지를 매우 잘 부리는 사람이라면 이런 것조차 필요가 없겠지만요. 근데 또 생각해보니 차력신에 대해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어설프게 아는 사람보다 더 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ㅋㅋㅋ

그리고 47화에서 나온 만유신론을 보니 크툴루 신화의 요그 소토스(하나로 전체, 전체로 하나)가 떠오르더군요. 만약 크툴루 신화의 신들을 차력으로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나온다면, 우리 제천대성만큼은 아니겠지만 정말 코즈믹 호러스럽겠네요.
2022-08-16 16:46:43
추천1
[L:33/A:602]
기합의띠
본 작품의 차력에서는 '아는 것이 힘'이지만 그와 동시에 상상력을 제한하는 고정관념이 될 수도 있죠

만유신론은 '갓게문학을 다시 쓰게 된다면 저걸 써먹어 봐야겠다'고 정말 아주 오래 전부터 점찍어둔 개념입니다 ㅋㅋ
2022-08-16 21:27:21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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