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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떠들어대는 설정러의 잡담.
1. 라크샤사 5단계.카레곰 작가의 블로그 중 셰스의 항목을 보면, 초창기의 라크샤사들은 5단계를 이루어서 살아남은 것이고 라는 문항을 보면 일단 라크샤사 5단계라는게 상당히 강한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단행본에서 부모의 궁합이 좋으면 나스티카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놈들도 있다는 언급도 있고.)
하지만 진짜 라크샤사5단계의 장점은 '수라화시에도 기력회복이 가능하지 않을까'가 아닐까합니다.
나스티카의 수라화 초월기 관련 설정을 보면 수라화시 기력회복이 되지 않는다라고 나와있는데, 이는 수라화가 일종의 초월기라고 분류되기 떄문이라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하지만 라크샤사 5단계의 경우는 수라화가 초월기가 아니기에 수라화시에도 기력회복이 가능할꺼라 볼 수 있습니다.
즉, 위 가설대로 라크샤사 5단계는 수라화상태에서도 자연적인 기력회복이 가능하다라면, 초창기의 라크샤사들이 5단계를 찍었다는 이유만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단행본에만 공개된 설정으로 부모의 궁합이 좋으면 나스티카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놈이 있다는 것도 어느정도는 설득력이 있습니다.
2. 신과 인간사이의 하프
신과 인간사이의 하프에 대한 정보라고는 정말 압도적으로 긴 수명과 한 분야에 매진시 상당한 경지를 이룩할 수 있다는 것 뿐입니다.
일단 일반적인 인간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는게, 대변동 이후 신들이 딱히 신계에 가둬진 것에 불만이 없다고 할 수 있는 이유가 이들은 수라나 인간들과 구조자체가 달라서 기본적으로 먹을게 필요없습니다. 근데 4권 단행본설정에서 신계에는 신과 인간들의 혼혈도 살아가고 있다고 나오죠
일단 작중에 나오는 신계는 수라도 만큼 막장스러운 환경은 아니지만 식자재를 생산할만한 환경은 아니긴 합니다.(38화에서 일단은 황량하다고 언급) 근데 반은 인간이라 볼 수 있는 신과 인간사이에 태어난 하프들은 생물이기 떄문에 어떻게든 먹을 것을 구해야할 형편입니다만, 그럼에도 신과 인간들의 혼혈이 신계에서 살아간다는 걸보면 음식섭취가 거의 필요없거나 아니면 나스티카나 신처럼 먹는건 그냥 취미일 뿐 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중요하게 넘겨짚어야할 점은 이들도 일단 하프라 속성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겁니다.
쿠베라세계관에선 마법사가 아니면 그렇게 상당한 경지를 이룩해도 딱히 주목받지는 못하는데(쿠베라 58화 란의 아버지 탄 사이로페의 말 참고), 단행본 설정에서 '상당한 경지'를 이룩한다는 걸보면 이들도 마법을 쓸 수 있긴 있나 인간들과는 상당히 다른 규칙을 가진 마법일지도 모릅니다. 가령 마법횟수제한이 없다건가, 아니면 평범한 인간들이 쓰는 마법처럼 횟수제한은 있되 기력이 소모되지 않거나, 위력이 넘사벽이거나 일껍니다.
위 가설대로, 신과 인간사이의 하프가 생일속성을 가진다고 했을 때, 무언마법에 대해서 잠시 넘겨집고 가야합니다. 무언마법의 존재로 봤을때 신과 인간 사이의 하프들과 연관 시킬 수 있는 건 2부 13화에 아주 잠깐 아그니가 '무언마법은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부분입니다.
근데 마법을 쓸 수 있는건 생일 속성을 가진 인간들뿐인데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다. 라고 한다면 무언마법도 신과 인간사이의 하프들을 위한 일종의 수단이라 할 수 있겠죠. 이들은 인간이기도하면서 반은 신이니까, 평범한 인간과는 사고방식자체가 다를 수 있습니다.(그리고 대부분 신계에서 살아가니 인간보다는 신들과 접촉이 많은 것도 있고..) 만약 무언마법이 신과 인간사이의 하프를 위한 것이라면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에 설득력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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