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드 가문 군사집단

현재까지 본편에 언급된 군사조직은 '자하드 왕실 직속 처단부대' 뿐이지만
작가 블로그에서 나온 언급으로 '자하드 왕실근위대', ''자하드 친위대', 충성심이 너무 강해 사이코적 성격을 가진 이름 모를 집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하드 군도 따로 있는듯 하고,  '헌병대'는 뭐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군 사법 경찰권을 행사하는 병과겠죠. 군대라면 으레 있을만한 것이니 딱히 신경쓸 언급은 아닌듯 합니다.

보통 근위대, 친위대 라고 하면 왕을 비롯한 왕실과 고위 인사의 호위를 맡거나 왕실 및 수도를 방위하는 정예군으로서 거의 같은 말이라고 봐도 되는데 각 나라, 시대마다 구분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신의탑에서는 작가가 친절하게 그냥 근위대가 아닌 '왕실'근위대라고 붙여줘서 우열을 가늠하기 훨씬 쉽게 해줬네요. 물론 랭킹7위의 아도리 자하드가 근위대장을 맡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어떤 군사조직보다도 자하드 왕실 근위대가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현실의 역사에서는 왕실근위대의 장이 국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군요.

자하드 왕실근위대는 명칭으로부터도 알 수 있다시피 자하드를 비롯, 자하드 왕가의 인물들을 근접 호위하는 경호원격으로서 정예중의 정예,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구성되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자하드 친위대도 또한 근위대에 뒤지지 않을 충성심을 가지고 자하드 왕성을 수비하는 정예군으로 보입니다.
작가의 언급으로 이 두 집단이 자하드에 대한 충성도가 가장 높은 진정한 엘리트들이라고 하니 소속된 인물들 면면이 누구 하나 무시할 수 없을 강함과 영향력을 가지고 평균 랭킹도 상위에 랭크되어 있을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전체적으로는 왕실근위대>친위대 겠죠.

그럼 자하드 왕실 직속 처단부대는..?

보시다시피 자하드의 치부를 도려내는데 쓰이는 악명높은 집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한마디로 자하드의 이름을 달고 온갖 더러운 짓을 도맡아 하는 암살집단으로, '자하드의 개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한성의 언급으로도 이 조직이 어떤식으로 인식되는지 엿볼 수 있죠.

오직 자하드의 '힘'에 대한 경외심 하나로 뭉쳐 독자적인 명령체계를 갖고, 자하드에 대한 충성심보다는 자기 자신의 살인과 전투에 대한 욕구에 미친 집단이기에 위에서 언급한 두 정예집단과는 다르게 위험성이 다분해 보입니다.
 

렌만 해도 처단부대의 말단따위가 지엄하고 고귀하신 유리 자하드의 기세에 피가 끓어 개겨버리는 미친듯한 대담함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하지만 미친집단이라고 마냥 무시하지는 못할게 자하드가의 처단부대가 이런 전투에 미친 집단이다 보니 실력 자체는 근위대나 친위대에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지만 오로지 자신의 성향과 만족을 위해 처단부대를 택한 인물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겁니다. 실력이 충분한데 잔혹성까지 갖고 있는, 알려진대로 악명 높은 집단인거겠죠. 처단부대 부대장이 유한성을 보고 놀랐다고 하니 이 조직의 강함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을듯 합니다.
 

자하드의 개든 미친 집단이든 분명하게 '자하드 가'에 속해 있으므로 주변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할것으로 보이네요. 다만 좋은쪽의 영향은 아니겠죠.

개인적으로 이들 집단의 강함과 영향력은 왕실근위대>친위대>>>처단부대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너무 강한 충성심으로 인해 사이코가 된 집단은 추측할 만한 근거가 없어서 예상이 안됩니다만, 나중에 공개한다고 하니 기다리는게 답이겠죠. 뿐만 아니라 위에 언급된 집단들도 바라가브가 출현했을 때 베이로드야마 설정이 풀렸듯이, 아마 자하드 가문이 본격적으로 스토리에서 다뤄질 때 해당 설정이 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부인 자하드 공주 편에서 다뤄지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