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은 다시 보니까 뻑킹 떡상이 맞았구나.
주신들 생명에너지 셔틀이나 하던 놈인데, 사탄을 제외한 나머지 주신들과 대등한 입지인 듯이 같은 장면에 묶이다니...
이건 마치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과 단체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휴대폰이 주머니에서 튀어나오더니 말까지 하면서 "나도 주인님과 동등한 권리가 있는 인격체에요!"라고 지껄이면서 같이 사진을 찍겠다고 설치는 느낌이죠.
생각해 보세요. 만약에 한낱 도구 따위가 사람과 맞먹으려고 한다면 얼마나 건방지겠어요?
그런데 한낱 생명에너지 셔틀이 저들과 한 장면에 같이 묶이다니... 이건 떡상이 맞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네요...
저것들 힘을 다 합쳐도 여래보다 약하다는 사실이야 새삼스러운 정보도 아니고요.
507화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뻑킹 떡상이라는 글들을 볼 때마다 항상 코웃음만 쳤는데, 주신과 같이 묶인 저 장면만큼은 예전 내용보다 떡상한 게 맞다는 점을 저조차도 부정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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