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랜챗녀 미리보기 스포

지난주 준우와 반장이 화장실에서 은밀하게.jpg와

학교에서 걸레라고 소문난 년.png 두 사이드로 끝난 부분에서 이어집니다.

김태원의 부름에 당황한 성아.

김태원은 거리낌 없이 "남자 존x 밝힌다며? ㅋㅋ" 라고 바로 성희롱 합니다. 이거 채소 6개월

성아는 충격 먹고, 설마 다른 반까지 소문낸건가 하는 걱정에 주유림(주동자)를 떠올립니다.

개못생긴 면상 들이밀면서 "난 어때~? ㅋㅋ" 하는데 진짜 족같이 생겼어요. 세상에서 제일 못생긴듯;;

김태원을 따르던 무리들이 웅성웅성 떠들어대고,

성아는 놀란듯 뒷걸음질치며 무슨소리냐고 합니다.

"무슨 소리야..; 누가 그래.. 난 그런 적 없어.."

김태원 혼자 종나 진지해져서

"야. 내가 별로야? 응? 내가 별로냐고 ㅋㅋ 하 씨x 자존심 상하네 ㅋㅋ" 이ㅈㄹ 그럼 씨ㅍ팔 그 면상을 하고 상할 존심이 어딨는겨;;

그리고 준우와 반장의 은밀한 화장실로 넘어옵니다.

준우는 이정도 도발에도 넘어오지 않는다는 것에 진심으로 도울 생각이 없는거구나 합니다.

확인차

"그래서.. 넌 아무것도 안 하고 구경만 하겠다는 거지?" 라고 묻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게 아니라, 못 하는거지.

그만하자ㅎ 장난이야ㅎ 난 싸우고 싶지도 않고..

성아에 대해선 도움이 못 되어서 미안해. 너가 잘할 거라 믿어.

그건 그렇고.. 너 좀 변한 거 같다

하민이 덕분일라나? 아무튼ㅎ, 잘 되길 바랄게.

물론.. 결과는 너가 책임쳐야 해." 길게 개소리를 하고 퇴장하는 반장. 꼬무룩....

다시 복도로 돌아와서,

누군가 폰겜하면서 걷고있습니다. 걸리면 어쩌려고 라고 하는거 보면 아마도 학교에서 폰 못쓰는가보구나 싶습니다.

그 순간 누군가 큰소리로 화내며

"아 ㅆㅂㄴ아 내가 별로냐고 !!!" 라고 소리칩니다.

김태원이 한 말이였네요.

자기 존X 잘한다며 그냥 막 성희롱 되는대로 짖거립니다. ㄹㅇ 6개월 각 날카롭게 섰다.

성아는 겁먹어라 그런 적 없다고 하는데, 누군가 둘 사이에 끼어듭니다.

"야 안 꺼져?" 폰겜하던 그 친구네요. 태양이였습니다.

역시 아까부터 찾던 쫀심 어디 안갔나,

쳐맞았던거 다 잊고, 배짱있게 욕 박으며 왜 시비터냐고 따지는 김태원

이에 질세라 전봇대 같은 새X가 길 쳐 막고 있어서 그런다며 받아치는 태양

둘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욕배틀. 혼틈 성아가 자리를 떠납니다.ㄹㅇ 혼틈 튀

결국 먼저 자리를 뜨는 김태원 패거리들.

근데 김태원이 자리를 뜨면서 태양이가 아니라, 옆에 있던 친구한태 한마디 하고 갑니다.

"너. 박한울 ㅋㅋ 존x 살판났다? ㅋㅋ"

"왜 또 시비냐?"

"ㅋㅋ 언제까지 가나 보자 이태양한테 앵겨서 잘 살아봐라 ㅋㅋ""

그렇게 자리를 뜹니다.

교실로 돌아와 자리에 앉아있는 성아.

생전 처음 대해지는 태도에 부들부들 떨며 울고있습니다ㅠㅠ

그 뒷모습을 준우가 핸드폰을 꾸욱 움켜쥐며 바라볼 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역시 주동자는 주유림이였습니다.

여자화장실에서 자기 무리를 모아서 성아 욕을 신랄하게 하고있습니다.

준우의 예상대로

한솔이(성아베프)와 반장 사이에 어울리는 모습에 질투한 것이였고,

그 사이에 끼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비틀린 것이였습니다.

주유림의 뒷담 중(일부)

"말 거니까 존x 벽치고 바로 한솔이한테 말거는데.."

"너도 잘 알잖아? ㅋㅋ 사람 급 나누는거 ㅋㅋ"

라고 하는데 놀랍게도 저런 태도를 보여준건 성아가 아니라 반장쪽이였던 것.

성아한솔과 대화할 때는 웃으며 어울리고,

사이에 끼어들어보려던 주유림을 무언의 압박으로 밀어내고,

사람을 깔보는 눈빛으로 주유림을 쳐다보는 반장이 회상됩니다.

그런 주유림을 필두로한 성아의 뒷담화 파티에서

누군가 격하게 공감하며 끼어듭니다.

"어 인정~ ㅋ 걘 원래 그렇더라구 ㅋㅋ"

주유림은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신나서 막 떠들어 댑니다.

"지가 뭐라고 ? ㅋㅋ 존x 어이없어서 ㅋㅋ

한솔이랑 대현이가 놀아주니까 자기가 그 정도 되는 줄 알잖아 ㅋㅋ

넌 심지어 친한 친구가 무시당했다며 ㅋㅋㅋㅋ 왜 그래 진짜 ㅋㅋ

준우가 불쌍해 ㅠ

솔직히 지금은 지가 매달려야 할 텐데 ㅋ"

"ㅎㅎ 그렇지?"

"넌 동아리 때문에 계속 봐야하는데 어떡해 ㅜ?

유리도 불쌍하네 ㅠ"

놀랍게도 뒷담화에 합류한 인원이 유리였습니다.

끝.

그동안 ㅆ아 꼴뵈기 싫어서 오지게 깠는데

이제 웹툰 속에서 오지게 까이니까 저라도 그만 까야겠습니다ㅋㅎ

근데 이번주는 유리의 반전도 반전인데,

댓글이 ㅈ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ㅂ바 사람이 이렇게 간사할 수 있구나 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아가 랜챗으로 준우 무섭다고 할 때는 칼같이 성아 버리고 씨ㅂ발련이라고 욕쳐먹었던게,

이번에 유리가 180도 돌변해서 성아까기 동참한 것에 대해서는

유리 연기일 수도 있다거나, 왜 유리 버리냐는 것도 있고,

그간 유리가 보여준게 있는데 믿어봅시다. 

유리입장에서는 당연히 윤성아 싫을 수도 있다는 둥 지ㄹ랄이 풍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댓글이 이토록 역겨운 것도 오랜만인듯.

개씹선비들 깔꺼면 일관성 있게 까야지, 시ㅡ발 누구는 그간 보여준게 있으니 믿어봅시다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진짜 역겨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