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스프레 행사를 본 썰.
블리치도 휴재인겸 잡썰한번 풀어봅니다.
몇년전(한 3년쯤 전인가)에 유럽여행을 갔을때 독일을 주로 다녔는데, 그때 독일 코스프레 행사를 봤었지요.
당시에 베토벤 생가를 가려고 열심히 버스를 타고 가고있는데, 문득 창밖을 보니 ..???
횡단보도에 카드캡터 사쿠라(한국판 카드캡터 체리)의 사쿠라와 샤오랑이 서있는겁니다. 진짜 깜짝놀랐어요.
그리고 그옆에는 깨알같이 비디오카메라를 든 토모요가.....
처음엔 이게 뭐야하고 당황하다가 길거리에서 코스프레를 하나보다. 외국은 좀 더 시선이 나쁘지않은듯하군. 하면서 넘겼는데
버스를 타고 베토벤 생가쪽으로 가면 갈수록 더 많아지는 코스프레...
그때서야 아, 코스프레 행사가 있구나! 하고 깨달았다죠.
베토벤 생가를 포기할 수는 없어서 코스프레 행사장은 가지못했지만, 길거리에서 코스프레 하는사람을 눈여겨봤는데
진짜 ... 덕중의 덕은 양덕입니다.
제가 구경했던곳이 상당한 번화가였는데 한 10m마다 코스어가 지나다니더라구요.
유명한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부터 디그레이맨, 위에 적은 카드캡터 사쿠라, 이누야샤..등등
캐릭터 자체가 외국인스러운게 많다보니 (몸매라던가,몸매라던가,몸매라던가) 진짜 잘 어울렸음.
특히 원피스 단체코스어중에 로빈이나 나미 코스어분은 몸매가 장난아니더라구요. 아 이러니까 몸매 밝히는글 같은데 진짜 장난아니었음.
나루토는...단체 코스보단 나루토,사스케 두명 하시는분이 상당히 많았고 (가끔 지나가다가 오로치마루)
블리치도 단체코스보단 이치고가 진짜 압도적으로 많았음. 만해 이치고, 평상시 이치고, 호로화 이치고 이렇게 세분이서 맥도날드에서 밥드시고계시고
우르키오라도 지나다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게 블리치 여캐중 루키아는 별로 없더라구요.
인기가 없다기보다는 루키아의 몸매가 소화가 안되서 인것같지만 (...)
만약 정말 만화에 관심 많으신 분이라면 외국 코스프레 행사도 시간맞춰서 구경해보세요. 저는 운좋게 타이밍이 얻어걸린거지만
진짜 재밌었음. 코스어들도 외국인이 막 알아보면서 말거니까 좋아하면서 사진찍으라고 그러더라구요.
죄다 일본만화였으니 일본인인줄알고 좋아한걸 수도 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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