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치질로 병원 갔다 왔는데
분명 초진인줄 알았는데
난 기억이 안나는데 5년 전에 진료 기록이 있더라...
전엔 치핵이 수술 받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오늘은 혈전성 치핵이라고 해서 수술이 필요하다는데 당일도 가능하다 해서 받고 나옴..
똥 나오는 곳을 진료하니 그 자체로 좀..똥 좀 굵은게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었고
수술은 수술대에 눕혀놓고 엉덩이 까서 똥꼬를 벌린 다음 그 상태로 엉덩이를 전체적으로 테이핑 해놓음..
그리고 똥꼬 털을 제모하고 마취하는데 마취할 때 약간 아팠고
이후에는 뜨거운 감각이 좀 있는데 안쪽을 수술할 때는 그게 좀 더 심했고 아무래도 안쪽은 마취가 덜 먹혀서? 그런 것 같음
전에도 치핵 있었는데 시간 지나면 상태가 좀 나아지고 그러다보니 솔직히 진료 전엔 이번에도 며칠 지나면 알아서 나아지려나 싶었다가 떼어낸거 보니 수술 받길 잘했다는 생각 듦
아무튼 진료 보고 수술 받고 나오기까지 1시간 남짓 걸렸는데 나와서도 통증 거의 없길래 ㄱㅊ은줄 알았는데
낮잠 좀 자고 일어나니 좀 아프긴 함..
샤워하고 거즈 갈아야 하는데 씻기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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