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원피스 필름레드 영화관에서 본 후기
내가 매긴 점수 7/10
관전 포인트: 아도의 콘서트. 극장판의 주인공이 우타라는 캐릭터가 아닌 아도라는 가수로 보일 정도
스토리의 비중은 어디까지나 우타를 중심으로 이루어짐. 이번 극장판의 핵심은 스토리가 아닌 음악임. 그 정도로 스토리의 설정들이 흐지부지해 보일 정도
빨간머리해적단은 제대로된 설정도 보여지지않은 상태에서 거의 마지막 부분에 우타 진정시키고 토트 무지카 퇴치를 위해 카메오식으로만 출연함. 극장판에서 샹크스를 꺼내들기 싫었던 오다를 토에이가 억지로 설득해서 출연시켰다는 소문이 맞는듯. 샹크스를 출연시키기위해 억지로 우타와 샹크스의 설정을 붙여서 넣을정도로 보임. 확실히 필름 스탬피드, 골드, Z, 스트롱월드등 스토리에 중점을 둔 극장판들과는 좀 다른 이질적인게 느껴짐.
어차피 만화라는게 기존에 구체적으로 잡힌 설정보다도 추상적인 연출들에 기울여야하는거다보니 토트 무지카 공격에 로메오의 베리어가 부숴지는등의 장면도 나옴.
갠적으로 필름 레드에 사용된 ost들이 괜찮았고 맘에 드는것들도 있었음. 보다가 중간에 지루함을 느꼈고, 아도 노래들이 졸음 깰 알람을 느껴졌을정도로 이게 없었으면 노잼될뻔한 영화라고 본다.
음악이 핵심인 극장판인만큼 확실히 영화관에서 봐야 그 진가를 알수있는 영화고 집에서 토렌트로 봤다면 망작으로 느껴질수밖에없는 영화.
다들 대부분 토렌트로 봤겠지만, 이번편 만큼은 영화관에서 보는걸 유독 제작진들이 추천하길래 봤는데, ㄹㅇ 집에서 봤으면 중간에 보다가 껐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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