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쇼가 새장 자르냐 못 자르냐는 중요한 게 아님
당시 잇쇼는 세계정부 및 해군의 입장상 도플라밍고에게 협력해야 하는 상황이었음. 그런데 진상을 알고 나서 도플 ㅈ같은 새끼라고 여기고 시민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은근히 루피를 도운 거임. 그냥 새장 막았을 뿐이니까 책잡힐 일도 아니고.
새장 없어질 때 묘사를 봐라. 조로 포함 다른 애들은 다 나자빠지는데 후지토라만 혼자 중심 잘 잡고 있다. 새장 막는 데 전력을 쏟지 않았다는 증거.
설령 오다가 새장을 가불기로 설정해놓았다고 해도 별 상관 없다. 잇쇼가 맘먹었으면 루피처럼 그냥 도플 뚝배기 따고 새장 풀었겠지.
한줄 요약하면 잇쇼는 함부로 도플을 조질 수 없는 입장이라 루피를 믿고 지켜본 거. 이후 화끈한 행보를 볼 때 만약 루피 없었다면 지손으로 도플 조졌을 거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