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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4권 요약 및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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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653 | 작성일 2021-05-09 23: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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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4권 요약 및 감상

스토리 요약 및 감상

 

새해가 오기 전에 창약을 끝내버릴 생각인지 창약 1권이 24, 2&3권이 25일인데 4권은 바로 다음날인 26거기에 플러스로 일본에서 미국으로 직행하느라 무대인 LA에 도착했는데도 시각은 26일 오전 3시입니.

 

미사카가 방해할 것을 예상하고 시라이를 조종해 미사카를 덮치게 한 뒤 병실을 몰래 빠져나온 쇼쿠호아예 갈 때까지 갈 셈인 건지 다 비치는 베이비돌 위에 가운만 입은채로 카미조의 병실에 잠입했지만 핸드커프스로 학원도시 치안이 작살난 것도 모른채 카미조는 LA로 떠났습니다운송편은 영국 청교 제공후키요세와 히메가미한테 스핑크스를 봐달라는 부탁도 하고 이럴 때를 대비해 구해놨던 싸구려 번역기(펜 형태마이크로 목소리를 번역하고 펜으로 글자를 읽으면 문장을 번역해 줌성능은 단어사전 수준)도 가져다달라고 하고 스핑크스를 돌봐달라고 부탁하네요후키요세는 고양이를 귀여워할 수 있다히메가미는 카미조 집의 스페어 키 위치를 알아냈다고 각자 이득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LA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사람이 사라졌습니다법적인 인구에서 불법거주자유동인구까지 포함한 약 3천만명이 소실거기에 LA에서 영하 20도라는 전대미문의 대한파가 닥쳐온 상태.




크리스마스 당일 학원도시에서 안나 슈프렝겔 본인이 깽판을 치고 더해서 핸드커프스를 망쳐놓고 유유히 탈주하기까지 했습니다만 그러기 전에도 거대 IT 기업체 R&C 오컬틱스라는 이름으로 전세계에 분탕질을 벌였는지 LA에 위치한 R&C 오컬틱스 본사를 습격하는 [오퍼레이션 오버로드 리벤지]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그 결과가 과학&마술 연합부대는 물론이고 LA 전인구의 소실입니다.

 

R&C 오컬틱스의 본사 빌딩 위치야 알고 있습니다만 3천만명 소실의 트릭을 알아내지 못하는 이상 바로 돌격해도 당해버리는 건 당연지사일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학원도시 부대의 가설기지를 수색하는 잠입부대멤버는 칸자키 카오리스테일 마그누스인덱스덤으로 카미조 토우마&오티누스.

 

금고 안에 보관되어 있던 스마트워치를 발견하는 카미조다만 안에 있던 건 스마트워치 뿐으로 연동되어야 할 스마트폰 본체는 없었습니다그때 습격해오는 R&C 오컬틱스의 마술사빌딩을 절단하는 레이저 공격을 해오는가 싶었지만 카미조가 스마트워치에 트랜스펜을 대봤다가 흠집이라는 형태로 알아낸 [모래주의]라는 메시지로 공격의 정체가 워터제트처럼 초고속으로 날아오는 모래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적이 물러난 뒤 스마트워치를 계속해서 조사해본 결과 스마트워치의 주인의 이름은 아마도 메르자베스 그로서리라는 것과 다운타운의 어딘가를 가리키는 주소를 알아내고 이동주소에 나와있는 레스토랑 구석에 숨어있던 3천만명의 인구가 소실된 LA의 유일한 생존자헤르카리아 그로서리(표지의 은발 유녀)와 조우합니다.

 

스테일은 인덱스 외에는 정말 아무래도 좋은지 불꽃검을 들이대고 악당 역을 자처해서 막아서는 카미조가 헤르카리아에게 호감을 사게 한 뒤 칸자키와 함께 주변을 정찰카미조는 자칭 채식주의자라는 헤르카리아가 패티를 대두단백으로 한 것뿐인 햄버거를 달라고 하는 걸 영양을 생각해서 야채의 식감을 없앤 팬케이크를 주면서 로리의 호감도를 올리고 자초지종을 들으려고 합니다만 그 사이에 칸자키가 전투를 벌인 끝에 당해버립니.

 

이해가 어려운 마술 설명으로 넘어가는데 로젠크로이츠의 마술식을 구성하는 기본 개념은 흑다시 말해 사멸결합발효부활의 순환입니다모래를 조종하며 3천만명을 소실키는 술식의 정체는 키토리니타스(황색화), 즉 변화(발효). 신약 5&6권에서 생드리용이 자신의 육체를 과자재료로 바꿨던 것처럼 3천만명을 모조리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양분으로 변환해서 모래 속에 묻어버린 .




이것만으로는 칸자키도 충분히 대응 가능할 터였지만 어째선지 마도서도서관인 인덱스가 술식의 정체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습니다왜냐하면 키토리니타스의 모래마술은 전장 5천미터의 항공요새 로지스틱스 호넷에 의해 강화되었었기 때문.

 


본래 로지스틱스 호넷은 병기가 아닙니다
그 정체는 우주개발을 위한 우주정거장과 궤도 엘리베이터를 합친 거대비행체소형 드론이나 항공기로 상공의 로지스틱스 호넷에 화물이 전달되면 내장된 매스드라이버로 공기의 벽을 우회하는 식으로 발사궤도상에 배치된 총 12기의 로지스틱스 호넷이 화물을 주고받는 것으로 지구 반대편으로 20분이면 물품이 배송된다는 말도 안되는 물건입니다라디오존데의 요새를 띄웠던 그렘린의 수장 오티누스조차 그건 거대한 풍선에 불과했다며 로지스틱 호넷을 만들어낸 메르자베스는 항공역학의 한계를 넘은 천재라고 지적합니다.

 

R&C 오컬틱스는 로지스틱스 호넷이 전장 5천미터의 거구를 하늘에 띄우기 위해 탑재한 기압조절 기능을 악용해 기상병기 겸 초고속 유통망이라는 돈이 열리는 나무를 손에 넣은 것입니다.




어째서 학원도시 부대의 기지에 메르자베스가 딸의 위치를 남긴 스마트워치를 금고에 보관할 수 있었는가그건 그녀가 R&C 오컬틱스의 산하 벤처 기업인 스페이스 엔게이지 사의 사장으로서 학원도시에 협력하는 내통자였기 때문입니다만 칸자키가 남긴 힌트와 기지에 남아있던 자료로 로지스스 호넷과 메르자베스에 대해 알아낸 스테일은 로지스틱스 호넷이 병기로 쓰이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메르자베스는 학원도시의 협력자인 척하는 이중 스파이였으며 그녀의 딸인 헤르카리아가 소실되지 않고 남아있는 것이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감정적으로야 당연히 반박하려던 카미조였지만 반박할 증거가 없었기에 한순간 주저해버렸고 일본어로 대화했기에 대화의 내용은 알 수 없어도 분위기는 느끼던 헤르카리아는 카미조가 한순간 반박을 하지 못한 것에 충격을 받고 뛰쳐나가 버립니.

 

체격 차이가 있다보니 헤르카리아를 붙잡지 못하고 침울해 하는 카미조에게 설교를 늘어놓는 오티누스덕분에 카미조는 메르자베스는 악인이 아니다설령 정말로 악인이라도 갱생시켜 주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일어서고 오티누스는 감정만으로는 메르자스가 악인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며 증거를 수집할 것을 제안합니다.




언제 습격해올지 알 수 없는 키토리니타스를 경계하면서 정보를 수집한 뒤 헤르카리아를 찾아내는 카미조엄마가 자신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던 헤르카리아는 도시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로지스스 호넷을 보며 엄마는 나쁜 사람이었다엄마 때문에 LA의 사람들이 사라진 거라고 절규하지만 스마트워치와 연동되는 스마트폰 본체를 찾아다니면서 메르자베스가 학원도시 부대에 협력하면서 따로 나와 쓰고 있던 호텔방을 본 카미조는 메르자베스가 돈에 눈이 멀어 R&C 오컬틱스와 손잡기는 커녕 되도록 R&C 오컬틱스에서 받은 돈을 쓰지 않으려 했다는 걸 알려줍니다잡은 방은 가장 싸구려룸서비스를 부른 흔적은 없었고쓰고 있던 스마트폰은 R&C 오컬틱스의 경쟁사의 밀리폰.

 

카미조의 추측으로는 메르자베스는 현대과학의 한계를 넘은 천재였지만 로지스틱스 호넷을 완성하기 위한 현실적인 자금 문제에 부딪혔고 딸이 어른이 되기 전에 우주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이루기 위해 R&C 오컬틱스의 자금지원을 승낙했습니다허나 동시에 R&C 오컬틱스를 믿을 수 없었던 그녀는 받은 돈을 가급적 쓰지 않으려했고 자신의 연구가 악용되려 한다는 걸 알아채고 학원도시에 협력한 것.




카미조는 오티누스가 지적한 안나는 타고난 악당이라는 사실에서 딸의 목숨을 인질로 협박당했을 것이며 또한 헤르카리아가 소실당하지 않은 것도 배신한 메르자베스에 대한 처벌로서 모녀가 서로 싸우게 만들고 그 광경을 즐기려고 한다고 주장합니다그래도 엄마가 자신에게 숨기고 있는 게 있었다고 믿지 못하는 헤르카리아를 설득한 마지막 재료는 바로 메르자베스가 숨기고 있던 비밀곧 다가오는 딸의 생일 12월 28일을 축하해주려던 생일선물이었습니다.

 

엄마를 끝까지 믿지 못한 걸 사과하면서 우는 헤르카리아를 달래주고 메르자스를 구하겠다 다짐하는 카미조였습니다만 언제나처럼 믿을 수 없는 스테일에게 뒤통수를 맞고 헤르카리아를 빼앗깁니다.




자신이 본 것만 믿는 스테일은 카미조와 오티누스의 주장 따위 믿어줄 생각이 없었고 아예 인덱스를 떼어놓고 찾아와서 가장 먼저 헤르카리아를 마술로 기절시킨 뒤 불행 때문인지 보안이 안 되어있던 파이브오버 멜트다우너를 조작해서 카미조를 쏴버립니다.

 

칸자키가 당한 시점에서 스토퍼가 사라진 스테일이 이제까지처럼 배신할 거라고 예상한 카미조가 미리 방탄 처리를 해둔지라 미수에 그칩니다만불행 중 다행인지 입자 빔이 아니라 실탄을 쏜 덕분에 살았다고만약 멜트 다우너가 아니라 개틀링 레일건이었다면 쪽도 못쓰고 당했겠습다만.

 

인덱스가 곁에 있는 이상 스테일이 헤르카리아에게 험한 짓은 못할 거라고 예상한 카미조와 오티누스는 기왕 죽은 걸로 처리된 거 이 참에 키토리니타스와 스테일 양쪽의 눈에서 벗어나 메르자스를 구하러 가기로 합니다.




...라고 폼을 잡은 건 좋았지만 이 삐죽머리근본적으로 바보입니다오티누스의 매도를 들으면서 붙잡은 동아줄은 바람맞은데다가 신 통괄이사장의 재판을 지켜볼 용기가 없는 건지 개그 방송을 보고 있던 미사카오티누스가 지적하길 신호음 3회만에 받은 정좌대기 주제에 주도권을 잡으려던 미사카와 카미조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꺄꺄 거리던 쇼쿠호를 제치고 카미조에게 힌트를 준 건 다름아닌 시라이 쿠로코 아가씨.

 

실가에서 겨울방학 숙제 감각으로 주식투자 놀이를 하다가 메르자베스의 회사인 스페이스 엔게이지 사의 정보를 알고 있던 것시라이의 평가로는 R&C 오컬틱스에게 자금줄을 죄다 빼앗겨 노예기업 상태고 R&C 오컬틱스의 행보도 알고 있는지라 진작에 주식을 팔았다네.




그렇게 해서 시라이를 통해 받은 자료를 오티누스의 지시를 받아가며 알아서 찾아간 스페이스 엔게이지 사의 본사 건물은 해변가의 트레일러 하우스딸의 결혼식에 월석으로 만든 티아라를 선물해주고 싶어했던 우주비행사 남편이 사고로 사망하자 딸과의 약속과 남편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서 메르자베스는 서로 기술을 공유하지 않고 이득을 독점하려 하는 국가의 틀에서 벗어나 서로 자유롭게 기술을 공유해 안전하게 우주를 연구할 수 있는 시대를 일구어내기 위해서 트레일러 하우스 하나로 벤처 기업을 만들어 연구를 시작했습니.

 

그러나 선의의 투자자라고 생각했던 R&C 오컬틱스가 로지스틱스 호넷의 기술을 악용하려 한다는 걸 깨닫고 그 때가 온다면 자신들의 꿈을 스스로 박살내기 위해서 동료들이 떠나가는 와중에도 일부러 회사에 남아있었던 겁니다.

 

트레일러 하우스에 숨겨논 메시지에서 로지스틱스 호넷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마르웨어의 복사본을 받고 자신들의 꿈을 부숴달라는 유언에 분개하는 카미.

 

한편 자기 손으로 카미조를 쏜 주제에 인덱스에게 미움받기는 싫어서 사실을 숨기고 헤르카리아를 고문하지도 못하던 스테일은 메르자베스가 헤르카리아에게 남긴 생일선물의 메시지 카드에서 독일어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하고 다급히 잔류사념을 읽어본 결과 메르자베스는 독일어를 전혀 모른다즉 독일 발상의 마술결사인 로젠크로이츠=R&C 오컬틱스와 연관이 있을 수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

 



키토리니타스의 공격을 받는 카미조오티누스는 적의 형상에서 아무리 로지스틱스 호넷의 보조를 받았을지언정 성인인 칸자키가 패배한 이유를 깨닫습니다영상 메시지에 남아있던 얼굴과 똑같이 생겼으면서도 지성의 조각조차 보이지 않는 백치 같은 얼굴의 메르자베스가 목줄을 쥔채로 끌려가고 있는 꼴사납게 엎드린딱 메르자베스를 수납할 수 있을 것 같은 크기의 구체관절인형. 칸자키는 이 모습을 보고 어느 쪽이 진짜 메르자베스인가 망설이는 한순간의 틈을 찔려 당했던 것.

 

반대로 허를 찔리지 않았다면 칸자키도 차분히 알아볼 수 있었을 것이고 카미조는 안나의 꼬맹이 기분 100%의 악의에서 둘 다 가짜그저 메르자베스를 사회적으로 말살하기 위해서 그런 모습을 한 것 뿐이라는 걸 간파합니.




LA 진입 초기의 우려대로 키토리니타스가 학원도시의 병기들을 조종해서 공격해오는 키토리니타스크리스마스 전날 당시 인덱스는 마술을 응용해서 미사카보다도 빨리 전자록을 해제한 적이 있었습니다마술과 과학 양쪽에 걸쳐있는 R&C 오컬틱스와 달리 과학 일변도인 학원도시는 마술적인 해킹에 매우 취약했던 것.

 

위기의 카미조를 구해준 것은 영국 청교의 요청을 받고 집결해서 카미조를 스토킹(...)하던 미국 동해안 방면의 시스터즈들카미조들이 LA에서 싸우던 그 때 학원도시에서는 액셀러레이터의 재판이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자신의 죄를 밝히고 형벌을 받으려는 액셀러레이터였지만 클론 실험의 존재가 백일하에 드러나면 곤란한 이들이 액셀러레이터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은폐하려 드는지라 재판의 진행이 더딘 상황에서 클리파퍼즐545를 통해 영국청교 현 아크비숍 다이앤 포츈이 접촉해왔습니다.




현재 ICU에서 절찬리로 저승문턱에 한발 걸친 하마즈라를 구하지 못하면 안나 슈프렝겔이고 나발이고 영국 청교 대 학원도시로 전쟁을 벌이겠다는 다이앤은 인간이 아니라 마도서이자 황금 출신의 마술사답게 어차피 인간은 멸망하는게 순리이니 자신이 할 일은 인류의 영구적인 행복이 아니라 인류의 멸망을 조금 늦추면서 뒷끝없게 하는 것이고 하마즈라가 죽으면 그것도 그만두겠다고 아주 대놓고 속을 드러냅니.

 

하마즈라의 안전을 보장해주겠다면 도와주겠다는 다이앤이 내놓은 계책은 액설러레이터가 자신이 비난을 뒤집어쓰는 것으로 비난의 화살에서 감추려고 했던 시스터즈의 존재를 아예 백일하에 전부 다 드러내서 그녀들의 인간다움을 보여주자는 .

 

 

LA의 인구 소실에 대해서 한창 토론회 중이던 아메리카 대통령 로베르토 캇체도 그냥 죄책감을 덜려고 하는 것 뿐이면 도와줄 가치를 못 느끼던 액셀러레이터가 시스터즈를 전면에 내세우는 초강수를 두자 이를 적극 활용정론이고 뭐고 없는 황당무계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주장으로 주위를 혼란시켜서 대통령 자신은 이름을 꺼내지도 않았는데 누명을 뒤집어 쓴 희생자의 이름이 메르자베스 그로서리라는 걸 알고 있었던 부대통령 다리스 휴레인이 R&C 오컬틱스와 내통한 국반역자라는 걸 만천하에 드러냅니다.

 



일면식도 없는 모녀를 위해언제고 자기 몸을 사린 적이 없는 삐죽머리 소년을 위해 일어선 클론 소녀들메르자베스를 사회적으로 말살시켜주겠다는 키토리니타스아니 다리스(워싱턴에 있는 건 모래분신)에게 정보에는 정보로 되갚아주겠다고 자기들의 전투 광경을 아예 전세계에 뿌려버립니다.

 

총을 들다니 야만적이니 뭐니 하는 소리를 하다가도 화면 너머에서 돌을 던지는 것보다는 인간적이라 멋지다는 말에 잠잠해지는 게시판.

 

클론은 비윤리적이니 뭐니 하는 발표회에 난입해 진정으로 벌해야 할 게 누군지사람다운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주장하는 젊은이.

 

3D 프린터로 만든 똑같은 얼굴을 한 남녀들이 거리를 활보하고인구수가 자랑인 어디에서는 이제와서 1만명 늘어봤다 별 거 아니라고 환대한다네.

 

미사카는 시라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당황중이고쇼쿠호는 코자쿠에게 살해당할지도 모른다 떨면서도 둘 다 화면 너머의 시스터즈를 자랑스러워합니.




액셀러레이터와의 전투 경험은 역시 폼이 아닌지 고전하면서도 분투하는 시스터즈들은 앞을 막아선 파이브오버 OS 액셀러레이터도 진짜 벡터 변환도 아니라 그럴듯하게 보이는 모조품에 불과하고 애초에 진짜라면 그사람(카미조)를 방해할 리가 없다면서 전의가 사그러들지 않습니.

 

모래즉 질량체를 다루는 마술이다 보니 이매진 브레이커로도 살상력을 완전히 없앨 수 없어서 고전하는 카미조그러나 스테일이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칸자키가 남긴 힌트성인 레벨의 출력이라면 로지스틱스 호넷의 기상조작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최대 출력의 이노켄티우스로 다리스의 마술을 방해하고그럼 5천미터의 질량을 그대로 때려박아주겠다는 발악도 로지스틱스 호넷즉 메르자베스의 의지에 거부당합니.




전장 5천미터즉 끝에서 끝까지 가는 것만으로도 날씨가 바뀔 수 있는 거대한 기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메르자베스라는 천재는 뉴로 컴퓨터를 이용한 디지털 척수즉 일부러 생각하지 않는 본능을 로지스틱스 호넷에 탑재했습니다그 모델은 당연히 메르자베스 본인행글라이더 등의 익힌 오티누스 왈 인처의 민감 보디(...)의 감각을 5킬로짜리 공중요새에 재현시켰습니.

 

물론 어디까지나 본능의 일부를 재현한 것에 불과합니다그러나 이제 없는 남편을 위해딸과의 약속을 위해 이루려던 꿈을 스스로의 손으로 부수겠다고 결심하기까지 한 그녀의 의지는 마르웨어 유포가 실패로 끝났음에도 로지스틱스 호넷의 뉴로 네트워크와 공감하여 R&C 오컬틱스의 제어를 벗어난다는 기적을 일으킨 .




구체관절인형이라는 겉포장 속에 있던 다리스를 쓰러트리고 메르자베스의 모습을 한 인형 속에 있던 영장도 파괴하여 LA의 3천만명을 구하고 딸의 곁으로 어머니를 보내준 카미조본인에게 있어선 그다지 자랑할 일도 아닌지 그저 담담합니다카미조 입장에서는 코앞에 닥친 유급의 위기와 밀입국불법침입식재료 강탈 등을 비롯한 범죄 행위가 드러나는 쪽이 문제겠지.

 

액셀러레이터가 바라마지 않던 심판이 순조로이 진행되어 판결이 내려진 한편으로 미망인에게서 감사의 키스도 받고 그걸 목격한 인덱스(오티누스시스터즈도 함께)에게 죽기 일보직전이던 카미조에게 들어온 스테일의 연락에서는 R&C 오컬틱스의 중진들이 모조리 참혹하게 죽어있었다고 합니다.

 

범인은 아레이스타지난권에서는 가만히 있겠다더니 역시 좀이 쑤셨는지 다리스가 격파당하자 챙길 거 챙겨서 도망치려던 이들을 모조리 참살하면서 액셀러레이터가 필요없다니 과학 사이드의 더러운 부분은 자신이 짊어지겠다네요무슨 내용인지는 안 나왔지만 이미 자리 뜨고 없는 안나를 향한 선전포고 메시지도 남겼습니.

 

뭐 안나 입장에서는 애초에 R&C 오컬틱스도 박살내버릴 작정으로 만든 거랍니다만기업의 폭주가 이렇게 대대적으로 공개되면 국가에서 기업을 탄압하지 않을 수 없고 점점 더 혼돈이 될 거라나이 녀석이 말한게 들어맞은 적이 없다는 걸 생각하면 헛소리겠지만.

 

 

캐릭터 감

 

카미조 토우마&오티누스지난권의 다크한 이야기에서 벗어나 언제나의 카미조다운 왕도(...왕도?) 전개입니다오티누스는 일부러 핸드커프스로 학원도시 치안이 박살났다는 정보도 카미조에게 숨기려고 하고 있고신약 20권 때도 생각했지만 이번에도 완벽한 파트너십을 보여줍니다. "자아 반격 개시다이런 환상 전부 처부숴주지!"라는 대사를 둘이 함께 외칩니다히로인 레이스의 승자는 오티누스가 부동의 1위로 확정되었다는 느낌인덱스고 미사카고 쇼쿠호고 죄 2위 다툼이네.



인덱스눈에 띄는 활약은 없는 것 같으면서도 소소하게 활약해줍니다스테일의 양심 리미터로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해준다던가신약 22권 리버스 때도 인덱스가 챙겨놨던 의료품이 돌고돌아 쇼쿠호의 목숨을 구하기도 했었지요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없으면 안되는 그야말로 공기와도 같은 히로인칭찬입니.



미사카 미코토&쇼쿠호 미사키카미조에게 바람맞은 덕분에 활약이 없었던 과학 측 메인 히로인들미칠 듯이 메시지가 오고 있다는 묘사를 보면 다음 권에서는 이 둘에게 다시 시련이 닥칠 것 같을지도카마치니까 또 뒤통수를 칠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카마치는 이 둘을 괴롭히는데 재미들렸단 말입니.



메르자베스 그로서리&헤르카리아 그로서리미망인과 로리의 모녀덮밥은 농담입니다만 성게머리의 플래그력을 봤을 때 불가능할 것 같지 않단 말입니다카미조가 헤르카리아에게 팬케이크를 해주는게 편식하는 딸내미를 위해 영양식단을 고려하는 아빠 같은 느낌도 들고메르자베스는 카마치의 의도적인 배치로 본인이 직접 말을 하는 부분은 마지막 뿐입니다만 감사라면서 키스를 해주거나(아무리 그래도 입술은 아니지만퍼스트 네임을 불리자 얼굴을 붉혔다는 걸 보면 플래그는 단단히 박힌 것같은데 말이지.



스테일 마그누스언제나처럼 뒤통수를 치는 위악자아예 숭배하다시피하는 인덱스를 제외하면 적대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이녀석하고 연을 끊지 않는 카미조도 참 답다고 할까미리 배신할 걸 알고 대비한다는 것도 참 미묘한 신뢰 관계네.



칸자키 카오리초반에 리타이어하면서도 수송기 내부에 설치된 바에서 탁자에 가슴을 기대는 포즈로 청소년의 마음을 어지럽히거나 수송기가 착륙할 때 위험하다고 장난을 치는 등 연상 누님(그래봤자 한두살 차이지만)의 매력을 어필하는 칸자키취향 자체는 카미조의 스트라이크 존이고 말이죠그래봤자 정실은 오티누스로 정해졌지.



아레이스타가만히 있겠다더니 결국 나서서 학원도시 암부를 다스리던 이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레이스타코론존&노우칸 선생님하고 셋이서 잘 놀고 있습니다아레이스타를 진심으로 저주하다가 운명공동체여츤데레냐는 소리를 듣고 끔찍해하는 코론존도 개그네.



액셀러레이터이번 권의 액셀러레이터의 이야기는 만약 지난 권에서 안나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보여줬다네요역시 핸드커프스가 개판난 건 안나 그 개쌍년 탓이었던가통신망이 끊겨서 액설러레이터 측에서 혼잡한 상황에서 지시를 내리지도 못했고판결의 내용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아레이스타가 바로 행동을 개시하는 것도 그렇고 가만히 쉬지는 못할 것 같습니.



미사카 동. 드디어 그 존재가 만천하에 드러나버린 미사카 시스터즈타비카게미스즈 부부의 반응도 그렇고 크싸레(시라이 쿠로코라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그렇고 배드 엔딩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세상이 점점 혼란해지려 하는 상황이다보니.



로젠크로이츠(안나 및 기타). 예측은 죄다 빗나가고 군데군데 어긋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직도 상황을 주도하고 있는 안나 슈프렝겔이번에는 마녀의 신 아라디아가 등장하고 앨리스 프레전스 리들의 존재가 언급되는 걸로 봐서 동료가 없다는 카미조와 오티누스의 예측과는 달리 로젠크로이츠의 패거리는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이번에 메르자베스에 눈독들인 것도 베풀어주다가 파탄난 황금 때와는 달리 자신을 따르게 할 선인이라고 눈독을 들였다고도 하고뭐 목적을 이뤄서 메르자베스를 굴복시켰다고 해도 이 년 성격에 금방 발작을 일으키면서 메르자베스를 살해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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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A:145]
인간맨
동생들의 정체가 들어났지만 이미 안전망은 확보했고 여론도 호의적인 편이라 좋게 끝날 것 같네요.
2021-05-12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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