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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창약 4권 서장 쇼쿠호 미사키, 미사카 미코토 파트
인간맨 | L:7/A: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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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36 | Exp.8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107 | 작성일 2021-04-30 15: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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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창약 4권 서장 쇼쿠호 미사키, 미사카 미코토 파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index&no=96676&page=1

 

심야의 병원

 

소등시간도 지난 짙은 어둠 속. 모든 공포의 원천인 병원의 한 방, 여자 6인실 병실에서 바닥부터 솟구치는 듯한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던 것이였다.

 

시라이 쿠로코였다. 보라색 보일락말락한 네글리제를 입은 트윈테일 13살은 슬금슬금 자신의 침대에서 마루로 발을 딛고,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침대로 접근하며 

 

"아무르랍니다. 누니이임!! !! !! 환경은 사람을 만든다. 평소 기숙사 방과는 색다른 밤 병원이라는 시츄에이션. 뭔가 에로스하고 음미로운 소문이 가득찬 이 로케이션이라면 상황이 호전되는 것은 자명! 크리스마스가 끝난 26일, 설날 그믐일이나, 설날은 아직 이른 26일. 누구라도 얼빠져 어느새 빈틈을 보이는 겨울 방학의 사각. 우엣헤헤 떠들석해도 침대에서 일어날 기색이 보이지 않는 지금, 이 번에는 정말로 지치신 것 같네요 누님. 방심은 금물이라는 말은 이런걸 가르키는 거랍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일단 일부러 텔레포트[공간 이동]로 침대위에서 도약하고 난 뒤, 재차 수영에서 뛰어드는 스타일로 부풀어 오른 이불 위로 돌격하는 명문 여학교의 아가씨

 

하지만 그녀는 즉석에서 눈치챘다.

 

"아, 아니이!? 이건......! 침대의 부푼 곳은 말아뭉갠 담요뿐. 어쩐지 누님치고는 가슴 부분이 포근하다고오오옷 !! !? ??"

 

침대위를 개처럼 기어가, 이불을 넘겨 확인하는 쿠로코의 후두부를 격렬한 충격이 덮친다.

 

"심야 2시!! 좀 얌전히 있으라고, 증말......"

 

어느새 침대에서 빠져나와있던 미사카 미코토가, 파자마 모습인 채로 머리에 뒤꿈치를 떨어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배려였다. 지금도 특별한 의료기기가 반입되지 않은 병실이라면 휴대폰 정도는 사용해도 문제 없지만, 그렇다해도 실내에서 10억볼트의 고압전류를 흩뿌리게되면 번개서지 같은 거로 주변에 어떤 영향이 나올지는 모르는 일이다. 지나치게 강한 능력이라는 것도 생각해볼 일이다.

 

애초에 평상시부터 [저] 시라이 쿠로코와 일대일로 같은 방에서 숙박하고 있는 미코토다.

매일 매일이 전장. 잠들어있을때 습격당할 정도로로 부드러운 센서가 아니다.

 

그건 그렇다 쳐도

 

(......익숙하지 않은 입원 생활로 흥분해있다쳐도, 다른 의미로 [저]쿠로코가 한밤중에 넋을 잃고 큰 소란을 잃으킨다라, 그것도 좀 그것대로 다른거 같은데?)

 

자타 공인 모두가 인정하는 변태 시라이 쿠로코지만, 동시에 치안 유지 조직인 저지먼트[풍기위원]으로서의 모습도 위화감 없이 겸비한 이상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 쿠로코가 단지 단순하게 자기 욕망에 져서 공적인 룰이나 매너를 통째로 던져버린다는건 어떻게해도 상상이 가지 않는다. 부자연스러운 일이 일어난 이상, 부자연스러운 일이 일어난 원인이 있다.

 

미사카 미코토는 대충 예측해본다. 아가씨는 두 명만이 아니다. 같은 병실에는 그런 것에 굉장히 자신 있는 극악한 아가씨가 한 명 더 입원하고 있다.

 

"쇼쿠호!! 너 또 다이소 감각으로 가볍게 멘탈아웃[심리장악]써서 쿠로코를 나한테 돌격시킨거......!!"

 

절규

 

부풀어 오른 이불을 잡고 투우사같이 크게 넘긴, 미코토의 두 눈이 크게 떠졌다.

 

"없, 없어......?"

 

텅 비었다. 침대속에는 단지 말은 모포만이 말아 뭉개져있을 뿐이었다.

 

"이 자식, 이 소란을 틈타 대체 어디로 사라진거야!? 원래 그런 녀석이긴했지만"

 

"후,훗 훗"

 

심야의 병원

완전히 깜깜한 복도에는 어울리지 않는 콧노래가 울리고 있었다.

 

쇼쿠호 미사키. 긴 금발을 좌우로 흔드는 토키와다이의 여왕은, 엷은 베이비 돌 위에 엉성하게 가디건을 걸쳐입은 것 뿐인 모습으로 목적지로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미사카 미코토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몸으로부터 전방위로 미약한 마이크로파를 흩뿌려, 전자파의 반사로 360도의 전방위 동시체크를 순식간에 할 정도의 사람이다. 그야말로. 그 감도는 "폭탄으로 부서져 날아온 무수한 도자기 파편을 모두 파악해내 정확히 요격한다"는 레벨까지 이르렀지만, 저렇게 우당탕 해버리면 그 감도라해도 무뎌질 것이다.

 

(......자기는 정의의 카드가 한 장 있으면 태연력으로 룰을 깨는 주제에, 주변에는 굉장히 시끄러운 미사카한테는 일일히 상대해줄수 없다구☆)

 

단지 거북한 입원생활에서 빠져나가 자유를 만끽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쇼쿠호 미사키에게는 명확한 [목적지]가 있다. 평소 버릇처럼 엘리베이터로 향하려고 할 때, 과연 이건 아무래도 눈에 띄려나,라고 주저. 투박한 비상 계단으로 발길을 옮겨 하나 하나 올라간다.

 

이 병원에 있는 지인은, 미사카 미코토나 시라이 쿠로코같은 토키와다이의 멤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돌리의......여동생쪽도, 이 병원에 놀러오면 좋았을텐데) 

 

한 순간 벌꿀색의 여왕의 뇌리에 완전히 같은 얼굴을 한 소녀들의 얼굴이 떠오르지만, 뭐어, 그 쪽은 이제 자기 영역이 아니다. 어딘가의 [핸드 커프스]이후 감시역 소녀와의 연락은 되지 않지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것은 자력으로 벗어났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진짜 정말로 소식불명이 되었을때는 반대로 경보가 도착하도록 [설정]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예를 들면 노인의 고독사를 막기 위한 아이디어 전기 주전자 같은 것이다. 이런 건 섣불리 떠들면 쓸데없이 필요없는 힌트를 아무에게나 뿌리는 일이 될 수도 있다. 다 나아가던 상처를 상상해보자. 침묵을 지키는 여왕은 함부로 그쪽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후우, 후욱. 하아아. 역시 계단은 벅차네......"

 

달콤한 한숨을 조금씩 가다듬고 이마의 땀을 닦으며 목적층에 도착. 계단 쪽에서 살며시 복도를 들여다본다. 구조는 조금 전과 전혀 다르지 않겠지만 뭔가 눈에 보이지 않는 특별한 압력을 소녀는 느끼고 있다.솔직히 긴장된다. 온갖 정신계를 망라하는 제 5위의 초능력 멘탈아웃[심리 장악]을 가진 쇼쿠호지만 이 감각을 거스르지는 않았다. 자기 능력으로 덮어버리기는엔 너무 어울리지 않아 아쉽다.

 

같은 병원에는 [그]가 있다.

 

진짜 무능력자. 그런 주제에 누구보다 빨리 사지 한가운데로 뛰어들고, 지면 그는 죽어버리는데 행동 이유 중심에 [자기 이해]란 기본적인 말이 없다.

 

어리석다라고는 생각한다.

 

개인과 집단을 자유자재로 조종해, 자기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자기 손가락 끝에서 손쉽게 조종한다.

그런 제 5위의 여왕이 보면, 특히나다.

 

그렇지만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권력의 피라미드 밖에 존재하기 때문이야말로, 조작은 이루어지지 않고 손에 닿지도 않는 무언가이기에, 여왕은 또 애태우는 걸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없어, 란 건 좀 아니지. 역시"

 

툭 중얼거린다. 그토록 너덜너덜해진 것이다. 안나 슈프렝겔이라고 하는 괴물과 필사적으로 싸워, 두 명의 소녀와 커다란 도시를 끝까지 지켰다. 그는 웃어 말할 것이다. 자신이 비극을 견딜 수 없을 뿐이라고, 누군가에게 보답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무작정 의지하는 것은 다르다.

 

힘껏 노력한 사람에게는, 그 이상의 행복이 도래해야한다.

 

설령, 쇼쿠호 미사키가 건네준 것 따위 끝에서부터 잊어버리게될 운명이라해도, 문 앞에서 가슴 한가운데에 손을 대고 살그머니 심호흡한다.

 

괜찮아, 목은 떨고 있지 않다.

 

토키와다이의 여왕이라던가 최대파벌의 장이라던가, 그 앞에서만은 단순히 연하의 소녀로 돌아가버리는 자신이 안쓰럽다.

 

하지만 간다.

 

해프닝을 즐겨라.

 

"카미조 씨......?"

 

문을 희미하게 열고 쇼쿠호 미사키는 안으로 살짝 말을 건넨다.

 

그대로 스르륵 안으로 잠입한다. 이 쪽은 독실도 아니고 남자 투성이의 같은 방일테지만 쇼쿠호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았다. 만약 아직까지 일어나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때는 차례 차례 리모콘을 향해 기억과 인식을 날려버린다. 이 부분은, 사리사욕이라도 쇼쿠호 미사키는 전혀 망설이지 않는다.

 

리서치는 끝난 상태였다.

 

그가 자고 있는 참대정도는 알고 있다.

 

"...자아, 엉망이 된 크리스마스를 다시 해봐요? 괜찮아 오늘이야말로 오늘이야말로 온갖 장해력은 배재해버릴거니까 ☆

 

하지만 반응이 없다.

 

흠칫거리며 이불을 넘겨보니,

 

"없, 없어......?"

 

이불로 만든 후토마키를 보고, 깜빡임 3번.

 

팟 하고 그런후 무심코 쇼쿠호는 창밖으로 눈을 돌렸다. 이미 전력으로 

 

여기에서는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아마 그는 어둠속 어딘가에 있다. 입을 다물고 나가지 않된다고 하는 것은 입다물고 나가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을 하기 위해서.

 

그래, 연중무휴 카미조 토우마는 26일이라고해서 얼빠지게 틈을 보이는 일은 없다

 

쇼쿠호 미사키는, 이제는 양손으로 머리를 움켜쥐고 외칠 수 밖에 없었다.

 

"아아 진짜!! 그는 그런 사람이였지!! !! !!"

 

 

대충 설명하면 쿠로코 조작해서 미사카 덮치게하고 자기는 카미조를 만나러 갔다가

카미조 없어서 소박맞는 신입니다.

 

저 둘이 토우마를 따라 LA에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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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8/A:307]
Laks4825
ㅋㅋㅋㅋ은근 쇼쿠호하고 미사카 둘이
반응하는게 비슷하네요
2021-05-03 13:21:08
추천0
[L:7/A:145]
인간맨
서로 닮아가나 보네요.
2021-05-03 19:31:3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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