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정말 심각한 고민입니다...

익명

추천 0-0 | 조회 749 | 작성일 2012-12-26 22:51:58

제가 많이 아파서..중1때 암에 걸려 학교를 못나가게 되고 사이버수업이라는 인터넷상에서 공부를 하게됩니다(이걸로 인해 학교출석체크됨)

근데, 제가 사이버수업을 하게됬을때가 중2 여름쯤인가 그때 시작했는데 그동안 항암치료하면서 공부를 못했거든요..

진도를 어떻게 따라잡아야 할지도 모르겠고...고등학교 올라가봤자 진짜 하나도 모르겠고 해서 고등학교진학은 포기했고요

검정고시를 볼려고 합니다.. 이제 18살되는데 중1때 공부한것도 모르겠고 ㅠㅠ정말 어디서부터 해야할까요..

취업은 일단 나중에 일이고 검정고시부터 합격해야하는데 막막합니다..

검정고시 쉽다고들 하시는데...저는 중학교과정도 모르겠는데 ㅠㅠㅠㅠㅠ제가 노력은 안한건 알고있습니다...어케해야하나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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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7/A:276]

시클로헥산

으음.. 절실하게 공부 쪽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면 처음 시작으로 돌아가서 차근차근 수업내용 밟는게 좋고

공부할 여력이 정말 안되시면, 기술이나 상업 쪽으로 발을 디뎌보는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암을 걸리셨는데 공부를 다시 시작할 생각이라는 건 완치되신 것 같아서 축하드려요 ㅎ

2012-12-26 2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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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시클로헥산

완치는 5년이상이라고 의사슨상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뭐 그후에도 재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이제 3년정도 됬습니다...

2012-12-26 23: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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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0/A:498]

Dile

전 22살인데 분수 이후로 아무것도 모릅니다.
힘내시죠 ^^

2012-12-26 23: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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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7/A:404]

술취한영혼

열심히하세요... 공부늦었다고포기하지마세요...전 중2때부터 운동만하다가 다쳐서 고2말때부터 펜 다시잡았습니다... 물론 곡절도많고 따라가기힘들고 포기하고싶을때 많지만 결국 이 사회 살아남기위해선 공부는 포기하면안됩니다... 전 군대다녀와서 대학만 두번옮기고 지금도 대학다니는 사람이에요... 힘내세요... 그리고 공부도 중요하지만 몸이 우선입니다. 건강을 위해 치료와 운동 꼭 병행하시고... 파이팅입니다!

2012-12-26 23: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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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8/A:471]

아라라기

넵, 확실히 진학보단.. 검정고시패스로 고졸학력 취득하시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마시구.. 학원(검정고시관련)을 다니면서 차근차근 기초를 쌓아보세요.

그리고..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시구요.. 스트레스가 병을 다시 도지게 할 수도 있잖아요??..
잘 될 겁니다. 너무 걱정마시구.. 본인이 생각하시는 대로 일단 밀고 나가세요 ^ ^

2012-12-27 21: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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